아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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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저도 신청합니다.
케일러스를 워낙 좋아해서 이 게임에도 관심이 있었습니다.
2019-06-05
아슈카
저도 빌리지 풀확장 오거 신청해 봅니다. 넘 좋아보여요.
2019-05-18
아슈카
1. 할말 다 했으니 이만 가보겠다는 얘기가 아니었고, 답글을 짧게 단 이유를 말한 것이었습니다. 상대방이 할 말이 남아 있는지 확인조차 안 하고 퇴장하려는 의도는 없었습니다. 오해를 불러일으켜서 죄송합니다.
2. 시장을 Burgemeister가 아닌 Markt로 오해하는 사람이 이 게시글이나 답글의 작성자들 중에 누가 있습니까? 그건 그냥 반박의 여지가 없는 오해에 비롯된 오류인 것이고, 감독관이 누구를 감독하느냐는 것은 해석의 다툼이 존재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비교를 정확히 해 주세요.
3. 제가 Aufseher 얘기를 한 것은 독일어판의 'Aufseher'가 영어판의 'craftsman', 한국어판의 '생산자'로 변경된 것을 지적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독일어를 아신다면 'Aufseher'와 'craftsman'은 서로 아무런 관계가 없는 단어임에 동의하시겠죠? 해외 소비자들의 반감을 방지하려는 목적으로 이루어진 조치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4. 일제강점기 예를 드셨는데 그러면 게임의 이주민토큰이 사실은 푸에르토리코 원주민들이라는 얘기입니까? 본국에서 배로 조달되는 인력인데 그럴 리는 없겠죠. 더군다나 선장, 시장, 상인, 감독관, 건축가, 개척자가 아니라 농장이든 건물이든 필요에 따라 아무데나 배치할 수 있는 노동인력이라면 이주민토큰을 누구라고 생각하는 게 가장 자연스럽겠습니까?
5. 신판의 시장 카드 일러스트도 앞에서 언급하셨던데 구판의 시장 카드 일러스트도 참조하셔야죠.
https://encrypted-tbn0.gstatic.com/images?q=tbn:ANd9GcSzjoQWvcDAYMGGIud-ohi45J6r6Mug1fS5Bh8I9kB47FdV50eu
6. 사실 신판의 일러스트나 확장판의 귀족토큰은 논외의 대상입니다. 디자이너가 이미 숱한 비판에 직면한 이후에 출시한 부가물들이니까요.
7. 님이나 저나 확실한 증거는 없고 정황적인 논의들만 할 수밖에 없으니 합의점에 도달하는 건 어려울 겁니다. 서로의 명확한 입장차를 확인하고 각자가 알아서 양심껏 판단하는 수밖에 없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8. 반론에 대해서는 성의를 다해 응답해 드리겠습니다.
2019-04-01
아슈카
귀족은 확장판에 추가된 것이고,
이주민의 색깔은 본판부터 정해진 것이니까요.
독일어 하실 수 있으시면
이 게임에서 생산자의 원어가 Aufseher 임을 곱씹어 보시길.
결국 같은 얘기를 반복하게 되는 것 같아서 답변은 이만 하겠습니다.
2019-03-30
아슈카
충분조건과 필요조건의 차이에 입각해볼 때
귀족이라면 하얀색은 필요조건이지만 충분조건은 아니라는 간단한 얘기입니다.
어쨌든 귀족의 색깔은 여기서 전혀 중요한 사안이 아닙니다.
이주민이 노동자냐 관리자냐는 문제는 얼핏 중요한 지적인 것 같지만
타일에 올려놓는 단 하나의 말이 노동자냐 관리자냐 하는 논쟁은 소모적인 문제제기입니다.
농장이든 건물이든 노동자뿐만 아니라 관리자도 있어야 기능하게 될테니
보드판 위에 말이 노동자냐 관리자냐는 양자택일은 무엇을 선택해도 반론에 직면하죠.
그리고 실제로 관리자는 다 백인이었냐, 노동자는 다 흑인이었냐 하는 더 소모적인 얘기도 나올테고요.
여하튼 본판에서 단 한 종류에 불과한 이주민의 색깔이 수많은 경우의 수 중에 왜 하필 이런 색깔로 표현됐을까가 제 의심의 시작입니다.
전 의심스럽고 꺼림칙하다는 얘기를 하는 것입니다.
제 말이 맞고 님의 얘기가 틀렸다고 말한 적도 없고요.
합리적 의심은 의심이 합리적이라는 것이지 그 의심이 무조건 맞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건 합리적 의심이 아니라 합리적 추론이라고 말해야 합니다.
2019-03-29
아슈카
작물들을 서로 구분하기 위해서 색깔을 배분할 때 해당 작물들의 실제 색깔을 반영해서 정한 것처럼,
이주민의 색깔을 정할 때에도 디자이너가 염두에 둔 이주민의 실제 색깔(유색인종)이 반영된 것이 아닌가 의심이 된다는 얘기입니다.
비록 이주민이 1종이더라도 "하고 많은 색깔들" 중에서 왜 굳이 갈색을 택했는지가 석연치 않다는 말이죠.
귀족 얘기가 나올까봐 저도 잠시 고민을 했었는데 일단 귀족은 확장판에 추가된 것이어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귀족은 왜 흰색이 아니고 빨강"이냐고 물으시는데 제가 그 까닭을 어찌 알겠습니까?
귀족이 백인일테니 흰색을 해야 하는거 아니냐는 취지로 반문하신 것 같은데 모든 백인이 귀족은 아닙니다.
(그러나 제국주의 시대에 모든 흑인은 노예였습니다.)
보드게임에 자주 등장하는 보석 중 하나인 루비의 색깔로 귀족을 표현한 것일 수도 있겠는데
어찌됐든 귀족의 색깔은 아무 색깔로 해도 불편함을 야기하지 않습니다.
정리하자면 슬픈현실님 말마따나 이주민은 1종이므로(적어도 귀족이 확장판으로 출시되기 전에는)
아무 색깔로나 정해도 되었을텐데 왜 굳이 갈색이었냐는 겁니다.
보통 그런 경우에는 실제 대상의 색깔을 반영해서 정함으로써 플레이어의 몰입감을 높여주려는 선택일 때가 많으니까
(예를 들자면 이스탄불에서 보석의 종류는 루비뿐이지만 실제 색깔을 반영해서 빨강으로 표현되는 것처럼)
푸코의 디자이너도 이주민을 유색인종으로 상정했던 것이 아닐까 싶다는 얘기입니다.
이런 의심이 합리적이지 않은 건가요?
2019-03-29
아슈카
푸코의 말을 보시면
설탕말=흰색, 인디고말=파란색, 옥수수말=노란색, 담배말=갈색, 커피말=검은색으로
깨알같이 깔맞춤이 되어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도대체 갈색의 이주민말은 무엇과 깔맞춤이 되어 있는건지 의심해볼 수 있지 않습니까?
저는 "강한 의혹이 든다"고 했습니다. "맞다고 우기는 게" 아니라고요.
합리적인 의심과 마녀사냥을 혼동하면 안됩니다.
물론 님처럼 디자이너의 말을 철썩같이 믿으시는 것도 개개인의 자유이긴 합니다.
2019-03-29
아슈카
디자이너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이주민말이 많고 많은 색깔 중에서도 갈색말로 되어 있는 걸 보면 역시 흑인 노예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닌가 싶은 강한 의혹이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강한 의혹"이 "너무도 유명한 사실"인 것은 물론 아니죠. 글쓴이가 분명한 근거 없이 과하게 표현한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글쓴이는 시장이 market으로 오해될까봐 괄호 안에 mayor를 덧붙인 것처럼 보이는데 너무 성급하게 넘겨 짚으신 것 같네요. 하긴 타인의 글에 "똥글" 운운하는 걸 보면 인격의 수준이 짐작이 가긴 합니다.
2019-03-27
아슈카
Proconsul 대리집정관
Legatus 보좌관
파트너의 카드들을 들여다보고 그중 하나를 추천해주면 파트너가 카드를 정해 사용한다.
이 카드는 자기가 원하는 액션의 카드가 손에 없을 경우에 파트너가 가진 해당 카드를 쓰도록 유도하는 기능을 합니다. 파트너의 카드들을 건네받아 살펴보고 원하는 카드를 맨 위에 올려놓고 되돌려줌으로써 추천하는 카드를 암시하면 파트너는 알아서 카드를 정해 사용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나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2019-03-05
아슈카
앗. 공급처에 황금이 없더라도 제가 예약한 카드가 3개 미만이면 황금을 안 받고 카드 예약을 할 수 있는 건가요??
2019-01-11
아슈카
넵. 모두들 감사합니다.
덕분에 훨씬 더 명확해졌습니다!!
2019-01-11
아슈카
그렇군요.
그러면 엄밀히 말한다면
먼저 황금으로 카드를 하나 킵한 후에
갖고 있던 10개의 보석 중 하나를 반납하는 순서로군요.
감사합니다!
2019-01-11
아슈카
넵. 감사합니다.
2019-01-11
아슈카
참여합니다! ^_^
2018-1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