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슈카님의 블로그 | 보드라이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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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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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아저씨님에게

아까는 대한폐경학회 회장의 주장에 대해서 여쭤 보셔서 그에 대한 대답을 드렸습니다. 회사의 대응에 대해선 나중에 기회 되면 의견 나누겠습니다. 밀린 일들을 해야 합니다.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포황님에게

아니요, 한국인이면 독도라고 써야 하고 국민이라고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 이런 질문에 답변해야 하는지 자괴감이 들지만 여쭤보니 답변은 드립니다.) 제가 "사소한 차이"라고 한 것은 이런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업무시간 중이라 자세히 말씀 못 드려서 죄송합니다.

포황님에게

아, 저는 완경이냐 폐경이냐가 사소한 생각 차이라고 말씀 드린 게 아닙니다. 의견표명은 하지 않지만 게시판을 지켜 보고 있는 유저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각자 짐작하는 바가 다른 건 사소한 문제로 여겨도 되지 않겠냐는 얘기를 한 것입니다.

샤인님에게

네, 친절하게 알려주시니 투표하겠습니다. (제가 투표할 항목까지 지정해 주실 필요는 없습니다.ㅎㅎ) 그런데 어차피 이 사이트에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이 투표에 참여하는 게 아니라면 그게 정확히 무엇을 입증할 수 있는 건지는 회의적이긴 합니다. 여하간 챙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샤인님에게

저는 보드게임 후기 보러 여기 들어와도 출석체크를 안 해서 그냥 제 경우에 비추어 출석체크 인원은 확인해 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아이디 없이 오가는 사람들도 있을 거고요. 저부터가 한참을 그냥 들락날락하다가 몇 년 전에 중고거래도 하고 문의게시판도 이용하려고 가입했습니다. 제 맘대로의 생각이 무조건 맞다고 드리는 말씀이 아니고, 이 사이트의 정확한 유입인구를 확인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까, (그리고 이미 말씀드렸듯이 그냥 제 짐작에 불과한 생각이므로) 각자의 사소한 생각 차이로 남겨두어도 괜찮지 않을까요?

샤인님에게

네, 잘 보았습니다. 총 245명이 참여했다고 나오네요. 전 보라에서 눈팅하는 회원 수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거라 짐작하는 것이고, 그들의 생각은 지금 비슷한 내용으로 목소리 높이시는 분들과 다를 수도 있을거라 생각해 본 겁니다. 물론 스피커 분들과 같은 생각을 갖고 있어서 침묵으로 동조하는 걸 수도 있습니다. 그냥 저의 짐작입니다. 그래서 "생각하려고요"라고 썼습니다.

거리의아저씨님에게

충분히 일리 있고 설득력 있는 주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한폐경학회 회장의 얘기니까 권위 있는 발언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환자들을 위해 완경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의사들도 있는 거고요. 어떤 입장을 갖든 모두가 다 의료인들이고, 사상이나 이념과는 무관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K-보드게이머님에게

동의합니다. 여기 다수의 분들이 비슷한 생각을 가진 것 같지만, 저는 몇몇 분노한 스피커들이 하루종일 글과 댓글을 쏟아내서 마치 다수인 것 같은 착시가 생겨난다고 생각하려고요. 조용히 계신 유저 중에는 성별을 떠나서 다른 생각을 가진 분들이 많을 겁니다.

DEADPOOL님에게

그래서 다른 게시판 가면 보인다고 말씀드린 겁니다. "댓글"을 쏙 뺀 건 '이나' 즉 'or'는 둘 중 하나만 만족해도 되기 때문입니다. 보드게임 카드에 빈번히 적혀 있는 표현인데, 게임하는 데 에로사항이 많으시겠습니다.

DEADPOOL님에게

"제눈에만 저런 댓글이나 글이 안보이나요??" 본인이 뭘 물었는지부터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DEADPOOL님에게

저런 댓글이나 '글'이 안보이나요?라고 스스로 물으셨길래 알려드린 겁니다.

DEADPOOL님에게

님눈에만 안보입니다. 코보게 스토어 메디컬 미스터리 Q&A 보세요.

라마나타님에게

초월번역이라기보다는 맥락을 본 거에요. 글 제목이 "부당하게 화내는 고객에게 할 수 있는 말//이 있나요?"니까요. 주어는 생략됐지만 코보게일 것이고, 그렇다면 코보게가 아직 아무 대응도 하지 않고 있다는 건 이 글의 제1전제가 되지요. 그렇게 보면, 글쓴이는 "(내가 보기엔) 영리기업이 여자고객들 듣기 좋은 말 쓴(것 같은데)"를 압축적으로 쓴 거죠. 제가 괄호 안에 넣은 말을 존맛탱님이 애초에 다 쓰셨으면 더 명확했겠지만 글 전체의 맥락을 보면 오해할 여지가 크진 않다고 저는 보았습니다. 라마나타님은 코보게 무대응에 초점을 두고 계신 듯한데 그 이전에 이렇게까지 혐오발언을 섞어서 분란을 일으킬 일이었는가에 초점을 두는 사람도 있습니다. 존맛탱님처럼 생각한다면(즉, 영리기업의 여성고객에 대한 단순한 서비스), 기업 입장에선 이 논란 자체가 (거짓 신념에 사로잡혀) "부당하게 화내는 고객"의 아우성으로 들리지 않겠냐는 것이고, 거기다가 무슨 답변을 줄 수 있겠냐는 얘긴 거죠. (분명한 건 글쓴 사람이 알겠지만, 제가 맥락을 파악한 바는 이렇습니다.) 하지만 논란이 너무 커져서 제 생각엔 코보게가 곧 답을 할 것 같습니다. 다이브다이스나 상품 q&a에도 답하라고 요구한 사람들이 많을 테니까요. 유저들은 게시판이 엉망진창인데 왜 빨리 답 안 하냐고 분통칠 수도 있겠지만 기업이 예상 못한 민감한 분란에 신중하게 대응하기 위해 시간을 들이는 것도 이해가 갑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일주일은 그렇게 긴 시간도 아니고요.(물론 이는 개인마다 상대적이겠죠.) 코보게가 단순 오역에는 재빠르게 반응해 왔던 것을 상기해 본다면 코보게는 이번 사안을 오역으로 보고 있는 것 같지는 않은데,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죠.

라마나타님에게

정확하게인지는 모르겠으나 대략적으로는 이해되었습니다.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이들이 코보게가 완경이란 번역어를 사용한 것을 두고 "코보게가 적절치 못한 번역어를 사용했다", "코보게가 오역했다", "코보게가 여성고객 듣기 좋은 말을 썼다" 등등 나름의 주장을 하고 있는데, 이 해당 언급에 대해서만 공식 답변인 거냐고 물으시며 질문의 의도는 밝히지 않으시길래 궁금증이 들어서 여쭤 봤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많은 사람들이 경중을 따지는 중이고, 존맛탱님은 중이 아니라 경이지 않냐고 묻는 것이죠. 저 분 못지않게, 혹은 그 이상으로 확정적인 어조로 말하고 있는 분들이 많고(앞에 예로 든 ayong님 언급처럼), 별의별 규정이 다 나오고 있는데("코보게는 페미 옹호 기업이다" 등등), 존맛탱님의 의견에만 왜 확정적인 어감을 느끼셨는지는 아직도 좀 의아하긴 합니다. 자영업 의사들이 여성환자들 듣기 좋으라고 쓰는 용어를 코보게도 여성게이머를 위하는 차원에서 가져다 쓴 것으로 보인다는 얘기로 저한테는 자연스럽게 이해되었거든요. 다수가 흥분하고 날선 입장을 쏟아내고 있는 와중에 제게 남겨진 의아함은 사소한 걸 수도 있습니다. 여하간 고심해서 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저는 존맛탱님의 의견에 큰 틀에서 동의하는 입장입니다.)

라마나타님에게

다들 자기 할 말 대놓고 하는 와중에 꽤 이상한 댓글인 것 같아서 글쓴이 본인은 아니지만 한 마디 남깁니다. 저 구절이 코보게의 있지도 않은 답변을 보고 쓴 게 아니라 \'코보게가 완경이라는 단어를 쓴 게\'라는 말을 글쓴이 나름의 해석을 담아서 한 것임은 글의 앞뒤 맥락을 보면 명확하지 않나요? 코보게 답변이 없다는 것을 모르지 않으실텐데(정말 모르고 물어본 거면 밑의 댓글에 ayong님이 "영리기업, 그중에 업계1위 기업이 적절하지 못한 단어 사용을 해서"에 대해서도 똑같이 코보게에서 나온 답변이냐고 확인해야겠죠.), 무슨 의도로 이런 이상한 댓글을 다시는지 궁금하네요. 전 정말 모르겠어서 물어보는 겁니다.

마하님에게

마하님 본색은 잘 보았습니다. 제 본색은 제가 알아서 잘 챙기겠습니다.

마하님에게

밑바닥까지 드러내진 마시죠. 코스프레라도 시도해 보시길.

고급면봉님에게

제가 어떻게 남혐집단, 극렬페미를 옹호하고 편든 거죠? 님 주장대로 상대의 수준에 맞춰 말하려면 이것보다는 훨씬 더 논리적으로 말씀하셔야 합니다.

유지환_1님에게

제가 게시판 등급제에 대해선 별 의견이 없어서요.

송파구불기둥님에게

갱년기 여성도 보다 편히 즐길 수 있겠죠. 저는 남혐집단 옹호한 적 없습니다.

마하님에게

농담이든 진담이든 먼저 가입했다는 이유만으로 유세 부리며 반말을 남발하는 건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백시님에게

저도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님의 표현을 쓰자면 "븅신같은" 말이겠죠. 그런데 그 "븅신같은" 일이 벌어질까봐 두려워 하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너무 두려워하지 마시라는 의미에서 전해드린 응원의 말은 진심이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두신 아버님이신데 이런 차별과 비하가 담긴 표현은 쓰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아이들과 보드게임 즐기시면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드세요.

고급면봉님에게

이 댓글의 맥락에서 그게 말이 되나요? 하지만 갱년기 우울증 앓는 여성이 고작 '폐'를 '완'으로 바꾼 것만으로도 위안이 된다고 하면 그분들에겐 몇 번이고 응원해 드려야죠.

백시님에게

완경이라는 말이 허용되면 사도광산이 문화유산으로 둔갑하듯이 남혐사상이 님의 일상에 스며들까봐 겁먹고 있다는 건 잘 알겠습니다. 하지만 전 님이 좀 더 자신감을 갖고 사셔도 괜찮다는 생각입니다. 응원합니다.

홍냥이님에게

남혐에 시달린 기억이 많으신가 보네요. 안타까운 일입니다. 저도 여기저기서 그런 언행들이 있다는 건 들어왔는데, 전 그냥 전체적으로 보면 소수의 뒤틀린 집단이라고 생각합니다.

홍냥이님에게

저는 남성을 싸잡아서 혐오하고 조롱하는 것을 기준으로 내세웠습니다.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완경 사용 여부는 너무 빈약한 기준이란 얘기입니다. 게임 번역에 '한남'이란 표현이 쓰였으면 분개해야 마땅하겠죠. 하지만 완경은 남성과 무관한, 여성 신체 활동에 대한 더 순화된 표현일 뿐입니다.

홍냥이님에게

남성을 조롱하고 혐오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고 내세우고 즐기는 집단이 극렬이겠죠. 잘못된 집단이고요. 하지만 완경이라는 단어에 남성에 대한 조롱과 혐오가 담겨 있습니까? 양성평등을 추구하는 방법에 남성혐오만 있는 건 아닙니다.

고급면봉님에게

완경이라는 말을 쓰는 사람들은 모두 극렬페미니스트라는 생각, 완경이라는 말을 허용하면 남성혐오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될 거라는 생각에 아무런 근거가 없다는 얘기입니다

당하동나무꾼님에게

자기들은 뭐 대단한 증거나 학술자료라도 제시했던 것처럼 댓글 다는 사람들을 보니 참 개탄스럽군요

제목 폰트는 세듀와 유사한데, 설명을 읽어보면 세듀와의 연관성은 언급되지 않네요. 아무튼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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