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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는 그냥 덮고 넘어가자는데 굳이 더 걸고 넘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역지사지로 생각해보시죠.. 10분에서 20분 룰 설명하는 일을 한다고 할때 얼마를 받는게 맞을지 말입니다. 말이 좋아서 10분 20분이지 듣는 사람의 집중력이나 이해력에 그 이상이 될수도 있는 일입니다... 여러가지 종류의 룰을 익히는 과정의 노고야 본인의 자산(?)이 되니 그렇다쳐도 현재의 0원(물론 이용요금에 포함된 개념입니다만)이나 1000원 받고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시간당 이용요금제를 개편하면서 설명비를 현실화하는 종합적인 방안이면 좋을 텐데요... 공급자와 수요자의 시각차가 워낙 클 사안이라 저로서도 딱히 답은 안보이네요

회비 사용내역의 공개라는건 개인적으로는 모임장의 재량 및 호의의 영역이지 이용회원들의 권리의 영역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이를 바라보는 시각차가 분명 존재할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쪽이 옳고 그른 문제가 아니라 다름의 문제라고 봐요.. 그런데 굳이 한쪽에서 다른 한쪽을 '틀림'이라고 규정하려 하는게 문제라고 생각되네요

그걸 굳이 물어봐서 명문화된 답변을 들어야만 알 수 있나요? 100% 사적인 공간을 남에게 할애하는데 드는 물질적,정신적,시간적 보상에 든다고 보시먄 되겠져... 그게 싫으시다면 늘상 말씀드리는대로 그런데 가지 마시고 본인에게 맞는 모임장소 찾아가시거나 직접 모임을 만드시면 됩니다..

저라면 모임장 안하겠습니다가 사실 정답이죠.. 적자날때 보태줄거도 아닌 분들이 회비사용내역 보고 흑자나면 그거 분배라도 하라고 하실건지..? 막말로 흑자나도 손익분기 넘을때 까지는 꼴아박은거 메꿔야 하는거 아닌가요? 제가 모임운영할때 그런 요구하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적자시 분담, 흑자시 분배할테니 동의하실건지 여쭤볼거 같네요..(초기투자금 분담같은건 면제해드림~^^;)

역시 호계동은 범상치 않은 동네...ㄷㄷㄷ

어콰이어는 어디에??

이사 후 집정리 마치신 모양이군여~ 보드게임 5000개 옮기신 완소오빠님~~^^

모임 나가는거 태클 안걸어주시는거만 해도 황송해야죠...

아~ 이거 뭔가요? 해보고 싶어지잖아요~~ ㅋ

저는 이번 일로 인해서 '모임 회비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접하게 되서 좋았던거 같아요.. 이글이 신고로 블라인드 된다면(저격이니 처리사유가 될 수 있다고 보긴 합니다만) 그 부분은 좀 아쉬울거 같네요..

규칙은 쉬운데 만들어지는 상황에 대한 이해가 생각보다는 어렵고 플레이어 선택에 의해서만 모든 상황이 만들어지는 운요소 0 게임이라 그럴꺼예요.. https://open.kakao.com/o/gwVW4tu 온라인 푸체 방입니다.. 오시면 좀더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실 수 있으세요^^

기부금이라는 관점으로 볼 수 있기도 하겠군요.. 제가 아는 기부의 형태는 댓가없이 그냥 재화를 주는 것이라 모임회비처럼 유무형의 서비스를 제공받는 경우와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만 그게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홍카님께서 기부금이라고 생각하고 내시면서 자금사용출처를 모임장에게 물어보셔서 모임장이 수용하시면 그냥 그렇게 하시면 되겠죠.. 어디까지나 모임 내부적인 합의에 맡길 일입니다만.. 모임운영의 주체는 모임장이니 그 회비의 성격을 확정하는건 모임장의 의중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회비의 목적성이나 성격은 이용하는 회원이 정하는게 아니라 모임장이 규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그래서 모임장 재량이라고 표현한거구요) 그게 자신과 맞는 모임이면 참석 안맞으면 안 참석하면 되겠져.... 전 여기까지만..^^;;

제 기준에선 굳이 그렇게 피곤할 일 만들면서까지 모임유지를 안하거나 그런 요구하는 참가자는 사양할거 같네요

계산기를 조금만 두들겨 보면(생각해보면) 굳이 묻지 않아도 모임운영이 영리추구에 부합하지 않는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그걸 굳이 묻고 의심하는게 좋은 일인지 잘 모르겠어요.. 그렇게 투명해져서 알고보니 적자더라.. 하면 기부라도 하실건지도 궁금합니다.

혹시 커피 사면서 커피값의 사용용도를 물어보신적이 있으시나요?

그 요구에 응하는건 모임장의 재량의 범위이지 의무의 범위가 아니라는 얘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네 일반적인 동호회 회비는 투자가 아니라 이용료 개념이라는 겁니다... 이용료 내면서 '이 이용료를 어떻게 쓰실건지 내역을 내놓으세요' 라는 요구는 말이 안되는 요구라고 생각한다는거구요

일부러 도배하신게 아니라면 삭제해주시는게 맞을거 같네요

이 글을 단순 싸움으로 보는 관점과는 별개로 저 또한 살짝 간과하고 있던걸 풀어보고자 합니다... 회비의 개념이랄까 관점에 대해서인데요.. 이 회비를 이용료로 볼 것인가?(소비자) 투자금 개념으로 볼 것인가? (투자자) 에서 논쟁이 촉발되었다고 봅니다. 히메님(어떻게 읽어드려야 할지 몰라 가장 흔히 알려진 발음으로)같은 분들은 마땅히 후자 개념이며 전자 개념이라면 사업자등록을 통해 소득신고 체재를 갖춰야 한다는 말씀인듯 합니다. 내가 투자자고 투자금이 들어간 사업이 있다면 당연히 자금사용내역 공개는 당연한 겁니다. 하지만 회비는 애시당초 사전에 특정한 약속이 되어 있지 않다면 투자금 개념이 될 수가 없습니다. 투자금 개념이 들어가는 순간 해당 모임장소에 대해 권리(수익배분,자산에 대한 지분)와 의무(운영, 손실분담)가 생기기 때문이죠.. 실제 7천원이든 5천원이든 회비 내시는 일반적인 회원분이 해당 장소에 대해 특별한 책임(이를 테면 적자를 메꾸는 등의)을 분담한다거나 하는걸 저는 들은 기억이 별로 없네요.. (물론 기부의 형태 등 아예 없지는 않겠죠) 결국 이용료를 내고 이용하시는 분은 투자자가 아닌 고객 개념으로 가는게 맞다는겁니다. 이 상태에서 몇몇 분들이 주장하시는 회비사용내역 공개 요구를 돌려 생각해보면 스타벅스가서 사장 불러내서 이 커피가 왜이리 비싼지 커피값 사용내역 내놔라 같은 겁니다. 스타벅스는 사업자등록이 있고 세금도 내자나.. 라고 하신다면... 애초에 모임장소들은 수익이 안날거 뻔히 알면서 운영되는 독특한 업장이라는 얘기를 해드리고 싶네요.. 그런 업장이라도 어쨋든 사업자등록을 내야... 라고 하신다면 시장 좌판으로 양말이나 야채파시는 분들에게도 사업자등록하셔야죠.. 라고 해야 할겁니다. 전 굳이 그러고 싶지는 않네요..

본문에 답이 있는거 같네요... (본문발췌)모임장은 운영하는 모임회비가 수익성이 아닌 더치페이의 성격이라면, 사용내역을 공개해야하고, 더치페이가 아니라 수익성이라면 사업자 등록을 하고 세금을 내야 한다구요. 1. 제가 알기로는 더치페이 개념이 아닙니다. 2. 수익성도 아닙니다. 대부분의 모임은 수익성 0를 넘어 마이너스의 영역입니다. 2-1. 설령 수익이 난다해도 과거의 마이너스를 메꾸는 수준 일 것이며 세무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은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아래 점점사님도 간단히 예시를 들어주셨지만 직접 계산기 두들겨보시죠... 만약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의미한 수익이 나는 모델이 존재할거라 생각하신다면... 직접 그런 모델을 만들어 입증하시거나 그런 모델을 찾아서 투자를 하시기 바랍니다. (이 경우 진심으로 응원해드립니다. 성공한다면 보드게임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시는 선구자가 되시는거니까요) 안 그래도 모임 유지하느라 자신의 돈과 시간을 꼴아박고 계신 모임장님들에게 '탈세의혹' 씌우지 마시구요..

판단하고 선택을 하는건 자유입니다만.. 그 기준이 그 용팔이에게 상품매입금액, 가게세 등 운영비 내역공개를 강요하는건 경우가 아닐 뿐더러 그걸 공론화해서 '탈세의혹'이 있다고 공공연히 말하는건 안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ㄴ 기분이 좀 묘하게 나쁘긴 했는데 개인적인 시각 차라고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는 중이긴 합니다.. 다만 지속적으로 (제 기준)현실감 0인 말씀들을 하셔서 몇마디 더 남겼네요.. 처음엔 반농반진이었지만 지금은 진심으로 히메님께서 본인의 이상에 맞는 모임 하나 만드셨음 하는 바램이네요

추천드린 이름이 너무 긴듯 해서 송구합니다^^;

추가적으로 아래 어딘가 달으신 댓글대로 회비로 구입한 게임에 대해 모임장 개인 소유가 아닌 모임구성원 공동소유로 하신다면 모임 완전 흥할거 같은 느낌이 옵니다~

그러지 말고 히메님께서 투명하고 적법하며 합리적인 회비를 받는 모임하나 만들어주세요~

연재재개는 언제 하시나요?

의견 개진은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반대 의견게진에 대해 '이상한 실드 치는 사람' 취급하며 비아냥 대시면 정상적인 의견 개진으로 보기 어렵고.. 싸우자는 얘기밖에 안되죠.. 제가 첫 댓글을 그렇게 얘기했던건 그때 히메님의 댓글도 그렇고 지금 이글도 '현실'과 매우 괴리가 크기 때문입니다. 히메님께서 직접 모임장소 하나 오픈하셔서 운영을 해보시면 사업자등록이니 탈세니 하는 말들이 얼마나 공허한지 아시게 될거라 생각하네요... 저는 아직 모임장을 운영하지는 않는 사람입니다만.. 모임장 운영하시는 분들 보면 어이없으실 분들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노점의 탈세는 매우 싫어라 하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만.. 길거리 행상에서 야채파는 할머니에게까지 탈세, 사업자등록을 떠올리지는 않습니다.

경쟁업체(?)를 내고 싶은 입장에선 그저 부러울뿐입니다..ㅠㅜ 모임명:사업자등록은시기상조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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