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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uin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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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eoul.diplo.de/kr-ko/service/-/2320212 http://www.mohw.go.kr/react/al/sal0301vw.jsp?PAR_MENU_ID=04&MENU_ID=0403&CONT_SEQ=366073&page=1 독일 입국 및 국내 자가격리 면제 조건입니다.

리뷰 대상이... [워터게이트] 맞죠? 뭔가 다른 게임 리뷰를 본 것 같은 기분이..

고맙습니다. 그리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곰팡맨님 오셨군요. 그리고 결국 보셨군요... 처음 그곳을 봤을 때 너무 충격적이었고, 한편으로는 곰팡맨님이 혹시라도 보게 될까 걱정했습니다. 제게 쏟아진 저주는 곰팡맨님을 향한 것에 비하면 새발의 피였으니까요. 저도 그 곳이 어떻게 혐오를, 악을 배양하는지, 그리고 당사자의 정신을 얼마나 피폐하게 만드는지 똑똑히 지켜봤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서로 힘을 길러 이곳까지 점령하는 상황을 보면서 정말이지, 익명성의 뒤에 숨은 인간이 얼마나 악마가 될 수 있는지를 확실하게 지켜봤습니다. 집단소송으로 가시지요. 저도 참여하겠습니다. 저도 그동안 모니터링하면서 자료를 준비해왔으니까, 미력이나마 보태겠습니다.

‘너네가 모잘라서 내 글을 이해 못하는거다’ 이건 뭔가요? 저는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어서 매우 황당하네요. 마음대로 추측하는 것까지는 자유지만, 그걸 태도라고 단정하고 덮어씌우는 건 자유의 영역을 한참 벗어난 행동이 아닐까요?

양비론도 문제인데, 이건 그보다 더 심하네요. 도발한 자들의 글을 싹 빼시고, 저의 반응(리액션)만 추려내시면 공정한 평가라 하긴 어렵지 않을까요? 불우한 곳은... 저에 대한 욕설과 저주가 난무하는 그곳을 의미합니다.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에 대해서도 그냥 일상처럼 욕설을 내뱉곤 하는 곳이지만, 그런 욕설과 저주를 듣고도, 평온함을 유지하길 바라는 건 현재 저의 인격수양의 정도로 조금 무리입니다.

메피스톤님의 견해에 공감합니다. 아마도, 제가 외부 언론의 기자였다면, 메피스톤님의 관점으로 인용보도를 했을테고요. (사실 2부의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좀 생각해봐야 할 부분은 있습니다. 프로스포츠 선수는, 자신이 그라운드에서 하는 행위가 모두 쇼 비즈니스의 일환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약을 합니다. 그렇기에, 야구장에서는 심지어 덕아웃에서 코를 후비고 있는 모습까지 화면에 잡힌다고 해도 이를 문제 삼지는 않습니다. 제공하는 용역과 지불하는 가치에 대해 주체와 객체 모두가 동의했기 때문에 가능한 거구요. 하지만, 사관학교 생도들이 입학하면서 동의하는 내용에, 생활공간의 관광화가 들어있는지는 의문입니다. 물론 공인이고, 상징성이 높기 때문에 사관생도들에게는 굉장히 많은 제약이 붙습니다. 의무복무하는 군인들과 성격은 다르겠지만, 그 강도는 훨씬 더한 제약들이 따라붙고, 대부분의 사관생도들이 이를 모두 수용합니다. 그 누구도 매주 토요일에 거행되는 화랑의식에서 제복과 형식을 갖춘 퍼레이드를 일반 관람객이 참관한다고 해서 불만을 제기하지 않습니다. 그건 공공의 영역으로 개방했고, 생도들 모두 동의한 부분이니까요. 선민의식과 특권의식이라면... 분명 이에 대해 사관생도들은 자유롭지 못합니다. 그런 조직이고, 그렇게 길러졌어요. 지금은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제가 재학하던 시절의 사관학교는 끊임없이 그런 자부심과 긍지를 심고자 세뇌에 가까운 활동을 합니다. 그런데, 그게 필요합니다. 자부심이 없이 그 고된 4년의 시간과 그 몇 배에 달하는 시간의 의무복무를 견딜 사람이 과연 많을까요? 게다가 군이라는 조직의 특성상 신임장교들에게 그런 패기가 필요하기에 교육기관에서 그렇게 의도한 바가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생활공간의 관광화는 반드시 그런 선민의식과 특권의식으로 해석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좀 더 토론의 여지가 분명 있습니다. 20여년 전의 저와 지금의 저만 해도 관점의 차이가 있을테니까요. 키보드 워리어는 별로 체질에 맞지 않나봅니다. 다른 화두로 토론을 하라면 좀 더 진행해보겠습니다만, 과거의 제가 쓴 글이 제물로 바쳐지는 건 이래저래 불리한 싸움이니까요. 어쨌거나 장문의 댓글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메피스톤님이라면 멋진 토론 상대가 될 것 같네요. 고맙습니다.

아... 이거 어쩌다가 이런 따끈따끈한 hot place가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적어도 이러한 결과를 의도한 바는 아닙니다. 어제 쓴 글은 본래 하고자 하는 다른 이야기의 서문이었고, 본격적인 이야기는 아직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늘 그렇듯이 글 한 줄 쓰려면 수십번을 다시 읽는 습관 때문에, 장문의 글을 기획하면, 아예 완성을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앞부분만 좀 잘라서 올렸던 거구요. publish... 이걸 가지고도 뭐라 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공공을 의미하는 public과 같은 어원을 가지기 때문에 의도해서 쓴 단어입니다. 개인적인 내용을 공공연하게 드러내는 것 자체에 대해서 망설임을 갖고 있었고, 하지만 본문 내용에 일부나마 공공과 개인의 영역에 대한 화두를 품고 있었기 때문에 publishing이라는 말을 썼습니다. 중의적 의미를 살리려고 외국어를 사용했는데, 이 어휘에 불편함을 느끼셨다면 사과드립니다. 그런데 마침 첫 댓글이 좀 날카롭길래, ‘아~! 역시 내가 망설이는 건 이유가 있구나.’ 싶어서 얼른 지웠습니다. 그러다보니, 누가 쓴 댓글인지 확인도 못했구요. 그분의 글이 꽤 장문의 댓글이었는데, 제가 글을 삭제하면 그분의 댓글도 같이 삭제되므로, 그분에 대해서 결례를 범한 꼴이 되는지라, 그래서 윗 글을 썼습니다. 조금 모호하긴 한데, 그걸 상세하게 말하는 건, 어제 글을 지운 의도에 어긋나기도 하고, 이 정도로도 적어도 결례에 대한 해명은 가능하리라 생각했었지요. 그런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반응하실 줄 몰랐습니다. 암호문이거나, 나에게 해당 안되는 글을 읽으면, 그냥 지나치지 않나요? 저를, 혹은 제 글을 싫어하는 분이 많다는 건 확실하게 알겠습니다. 그래도 부당한 처우과 그에 이어 나오는 폭력에 대해 침묵하는 건, 20여년 전의 저에게 다시 미안해지는 일인지라 잠깐 전의를 끌어올렸는데, 이런 결과를 가져왔네요. 저의 부족함을 질타하는 글에 대해서는 겸허히 받아들이도록 하겠습니다. 노력은 하고 있는데, 이젠 글 쓰는 것에 대한 두려움까지 겹쳐져서 얼마나 잘 될지는 모르겠네요.

아! 이 댓글에는 제가 아파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제가 오랫동안 고민했던 지점인지라... 제가 옛날 사람이고, 글 쓰는 훈련을 옛날에 받았기 때문이라고 변명하겠습니다. 사실 스타일을 바꿔보려고 여러번 시도했는데, 그 결과물이 도통 제 마음에 들지 않더군요. 화두에 따라, 글의 무게를 달리하는 걸로 타협을 하긴 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지어 한 이불 덮고 사는 사람에게 조차 “어려워!”라는 말을 듣는 처지라, 글 쓰는 게 계속 무섭습니다. 다시 한번 주신 말씀을 뼈에 새겨서 좀 더 읽기 쉬운 글을 써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커헉!! 그렇군요. 그 토론 방송이 누군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힘쓴 걸로 받아들였다면... 그냥 제가 부족한 탓이네요. 적어도 제 생각에 반대하는 분들도, 그 기획의도를 그렇게 이해하시는 분은 없었는데...

글세요. 저도 좀 당혹스럽긴 합니다.

미완성 글의 일부인데다, 사실 하고 싶은 이야기는 시작도 못했는데... 제 개인적인 이야기가 들어있어서, 날카로운 반응에 얼른 글을 내렸습니다.

뭐... 제가 글 못 쓰는 건 사실이긴 합니다만, 신춘문예 출품할 글도 아닌데, 이런 말을 들어야 하나요? 혹시 제 글을 다 읽지 않으시면 벌금이라도 내시는지...?

To. 피스티 재미있는 화두를 던져주신 것 같네요. 공인에겐 일정한 사생활의 침해를 받아들여야 하는 부분이 분명 있으니까요. 다만, 그 지점이 어디까지인지, 얼마만큼 동의가 필요한지는 사회적 합의에 의한 것 같아요. 게다가 어제 적은 그 글의 사건은 20여년의 시간차가 있으니까, 지금 현재의 잣대로 판단하기에도 조금은 무리가 있을 것 같고요. 나중에 좀 더 그 이야기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분명 재미있는 화두가 될 것 같아요. 그나저나, 본래 하려던 이야기는 이게 아닌지라... ;;;

“public” 공간에 드러내는 것이 “publishing”이라, 너무 개인적인 내용이 많아서 사실 많이 망설였던 거에요. 좀 가다듬어서 다시 적어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하라는 말씀이신거죠?

??? 제가 난독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진심으로 이해가 안되어서 여쭙습니다. 말씀하시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요?

보잘 것 없는 글입니다. 그냥... 여러가지 얽혀있는 생각들의 타래를 풀어보는 글이었을 뿐...

아니... 저 글을 “24시간 사생활 보호”라고 해석하는 조선일보급 문해력이라니~!!! 정말 할 말이 없네요.

고맙습니다. ㅠㅠ

아! AI 이시군요! 그런데 좀 더 개발이 되어야 할 것 같네요. 인간의 지능에 한참 못 미치는 것 같아요! 개발자에게 전해주세요!

급하게 글을 내려서 죄송합니다. 아래 누룰루님의 댓글과 비슷한 내용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어머! 그 때 그 대령분이신가요? 어쩜 그 때 학교본부에 소환되어 들었던 2시간여의 장광설과 똑같은 말씀을!!! 뭐... 그 때는 계급 차이때문에 말 못하고 잠자코 듣고 있었는데... 지금은 대답을 하겠습니다. 서울대 안을 마을버스가 돌아다니는 것과, 기숙사 앞에 관광버스가 정차하고 관람을 하는 게 같은 맥락일까요? 내가 생활하는 공간을 내 것이라고 생각하는 게 왜 특권의식인가요? 주인의식이라는 거창한 말을 하지 않더라도, 보통의 사람이라도 본인이 24시간 생활하는 공간이면, 사생활을 보호받고 싶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아직 견문이 좁기는 하지만, 군문을 떠난지 20년 가까이 되는지라, 바깥 구경 못해본 라푼젤 취급은 좀 과하신 듯 합니다. 아! 혹시 바깥 세상이 그 [불우한 곳]을 의미하는 거라면, 그냥 사양하겠습니다. 사회생활하면서 맘에 안 드는 사람들을 대하는 건 참겠지만, 취미생활에서까지 그러한 인내심을 발휘하고 싶지는 않거든요.

버려야 할 선민의식을 줏어담으라니요. 하하하! 육식을 너무 좋아하셔서 입가에 핏물이 흘러 넘치는 것 같은데, 줏어담기는 어려우실테니 닦으심이... 그리고, 먹을 수 있는 고기만 드세요. 사람을 물어뜯으려고 달려드는 건 육식주의자가 아니고 육식주의견이 됩니다. 사람을 상습적으로 무는 개가 어떻게 되는지는 아시죠?

악화에 구축되는 양화가 되지 마세요. 부디... 악플 뒤에 숨겨진 10배의 선플이 있다는 걸 기억하시길...

뭐... 다들 맞는 말씀입니다. 좀 더 다듬겠습니다.

뒷 글을 더 쓰고는 있지만, 공개하는 건 좀 망설여지네요. 어제 잠시 올린 글만으로도 벌써 [불우한] 친구들이 [불우한 곳]에서 저에게 저주를 퍼붓고 있다는 걸 알게되었거든요. 그것 참... 함께함의 가치가 소중한 이 품격있는 사회적 취미생활에, 어쩌다 저렇게 혐오를 먹고 사는 [불우한] 개체들이 우글거리는지... 제 머리로는 이해하기 어렵고, 또 개탄스럽네요. 그 덕분에 읽을거리가 사라져버린 이 공간이 서글프고요.

오래전에 누가 거기서 제 이야기 한다고 해서 알게 되었지요. 들어가보니 혐오와 증오의 기운이 그득하더군요. 비단 저뿐만 아니라, 다른 누구를 향해서든 근거없는 비방과 선동이, 혐오의 정서를 타고 넘실거리는 공간이어서, 역겨움을 참기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면대면 취미생활인 보드게임의 특성상 누군가는 저와 면식이 있을텐데, 익명의 가면 뒤에 숨어서 저에게 증오의 말들을 배설한 사람이 제 앞에서는 웃으며 같이 미플을 주고받았을 생각을 하니, 정말 사람 대하기가 싫어지더군요. 이 나라에 악플로 자살한 연예인이 이렇게 많은 이유가 뭔지도 알 것 같았고요. 제 부탁을 들을리는 없겠지만, 그냥 거기가 좋은 분들은 거기서 끼리끼리 놀았으면 좋겠네요. 아니면 최소한 본인이 그곳 활동하는 사람이라는 것 정도는 알려주시길... 일반인들이 최소한 위험물은 피할 수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커헉!!! 은행이라도 털었는줄...

2부 언제 올라옵니까?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혹시 4억년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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