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쪽
팔로우
남서쪽
예전에는 아이들과 '놀아주는' 느낌이었는데
요즘은 아이들과' 논다'는 느낌입니다. ㅋ
아직 어리기는 하지만 보드게임을 같이 즐긴 시간이 길어지다보니
이제는 저 또한 꽤나 재밌게 놀게 되거든요.
특히 겨울엔 같이 운동장 나가 놀기도 힘들었는데
보드게임을 즐긴 뒤로는 집에서 놀아도 대화도 즐거움도 더해진듯합니다.
아들 친구의 보드게임 입성소식은 정말 뿌듯했습니다 ㅋㅋ
2023-02-20
남서쪽
네 공감합니다.^^
아이들이 핸드폰 게임을 하지 않고 제게 "아빠 보드게임 한판 하자" 라고 할때
그동안 구입하고 정리하는데 썼던 에너지가 행복에너지로 바뀌게 되더라구요 ㅋ
게임 후기는 써보고 싶었는데 이게 만만치가 않더라구요.
지나고보니 사진도 찍어놓은 것이 없고..
글도 쓸 엄두가 나지를 않고..
그럴때마다 후기 올리시는 분들이 정말 대단하신거구나 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앞으로도 슬픈단잠님의 정성스러운 후기를 보며
많은 도움 받겠습니다^^
2023-02-20
남서쪽
제가 구입컨텐츠를 즐기게 된 계기가 되어주신 슬픈단잠님이시네요. 반갑습니다^^
슬픈단잠님 글을 통해 좋은 게임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원하는 게임을 해보고 즉각적으로 처분하시는 느낌이 들어
저도 그리하면 되겠다 생각했었죠.
그런데 장터이용이 생각보다 시간적인 소모가 꽤나 크더라구요?
구입은 쉬운데 처분은 힘든..
그래도 아이들과 와이프와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보드게임 입성에 대해서는 극호입니다~
어제도 가족들끼리 보드게임 한판하면서 웃고 대화하고 즐겼구요 ㅋ
얼마전 아들 생일때 아들 친구들을 초대해서 같이 보드게임 했는데
그날 했던 게임을 아들 친구가 너무 재밌어서 바로 구입했다는 말에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슬픈단잠님 글을 통해 얻은 정보가 준 즐거움이죠.
늘 좋은 글 감사히 보고 있습니다^^
2023-02-20
남서쪽
보드게임의 툭성이긴 하죠. 온라인게임은 몇판이고 다시하고 내 지인이 아니어도 같이 할 수 있어서 실력을 키우기가 좋은데 보드게임은 같이하는 멤버가 고정되어 있을때가 많고 그러면 그들이 질리는 순간 더 이상 실력을 키울수도 없죠. 그런데 그건 상대방도 어느 정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늘 이기는 게임도 재미없더라구요. 이길랑 말랑하다가 이겨야 쾌감도 더해지는데 당연히 이기는건 재미없더라구요. 이걸 타파할 길은 나와 수준이 맞는 파티를 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23-02-19
남서쪽
제대로 따져본 적은 없는데.. 설마요..ㅠㅠ
오늘 문득 정신 차려보니 이 모양이라서..ㅋㅋ
이제는 정말 맘에 드는 것을 찾아서 그것만 남겨놓아야죠..^^
2023-02-18
남서쪽
이제는 목표가 취향에 딱 맞는 게임 100개 유지하는 겁니다. ^^
2023-02-18
남서쪽
저도 이제는 슬슬 즐기는 것에 초점을 맞춰가려 합니다.
다행히도 요즘 와이프가 버건디의 성에 재미를 느껴서 기쁩니다 ㅋ
한개의 게임을 여러 판 하다보니 더욱 그동안 게임의 재미보다 구입에 치중했었구나 생각이 더 든듯 하네요.
2023-02-18
남서쪽
띵작은 못참죠 ㅋㅋ
2023-02-18
남서쪽
네 저도 게임 구성물 정리하다가 현타와서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ㅠㅠ
앞으로는 보드게임에게 미안하지 않게 즐기는 것에 더 열중하려 합니다.
제 새로운 목표가 저와 가족에 딱 맞는 게임 100개만 가지고 구성물이 닳아 없어질때까지 즐기는 것입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2023-02-18
남서쪽
역시 숙명이었군요..ㅠㅠ
2023-02-18
남서쪽
보드게임을 한 시간보다 구입하느라 게시판 보고 쇼핑몰에서 결제하느라 들인 시간이 더 많거든요...ㅋㅋ ㅠㅠ
2023-02-18
남서쪽
갑자기 에버델 펀딩 들어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걸보면..
보드게임 구매 컨텐츠는 버리지 못하겠네요. ㅋㅋ
2023-02-18
남서쪽
술값을 줄였습니다 ㅋㅋ
2023-02-18
남서쪽
역시 키덜트는 아이들과 연관이 많네요. ㅋ
저 또한 아이들과 즐기는 게임은 주로 파티게임이에요.
전 고민을 좀 하는 게임을 하고 싶은데 아직은 힘드네요.
저 또한 이 글을 올리는 와중에도 펀딩사이트를 기웃대고 있습니다 ㅋㅋ
그래도 아이들과 웃으며 보내는 시간덕에 즐겁기는 합니다.^^
2023-02-18
남서쪽
이제는 게임 당 한 판씩이라도 해보고 정말 맞는 게임 100개 찾는게 목표입니다. ㅋ
그러나 이 와중에도 에버델펀딩 들어간건 생산중일 것이고, 버건디 펀딩, 텀블벅펀딩을 기웃대고 있네요..거참...ㅋㅋ
2023-02-18
남서쪽
얼마전 물건 살것처럼 문자와서 제품사진 보내달라고 하기에 사진 보내줬더니 일말의 고민도 없이 '생각해보고 연락드릴께요' 하던 사람이 있어서, 뭐 이런 사람이 다있나? 제품사진 보고싶다고 한건 이미 사려고 마음먹고 연락한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어 이상했는데 어쩌면 이런 사기꾼이 사진 얻으려고 그런걸수도 있겠네요
2023-02-14
남서쪽
정말 감사합니다
2023-02-14
남서쪽
그동안 하신 게임이 너무 어렵거나 딱딱한 것들이네요. 지금은 보드게임에 빠지는 단계가 아니라 보드게임에 관심을 갖게 만들어야하는 단계인데 너무 딱딱하고 어렵네요. 마인드같은 카드게임이나 친구들 다 모였을때 텔레스트레이션을 같이 하면서 눈맞추고 깔깔 웃다보면 자연스레 거부감이 사라지고 관심을 갖게되죠. 관심을 갖게하는게 먼저입니다. 소설에 관심가지게 하기위해 단테의 신곡부터 읽게하면 일단 질려버리게 되버릴겁니다.
2023-02-02
남서쪽
분명 댓글인데.. 음성지원 되는 기분..
2023-01-17
남서쪽
ㅋㅋ 이 말은 정말 한번 이상은 듣게 되는 말인듯하네요 ㅋㅋ
2023-01-17
남서쪽
메가마스터.. 아마도 살 것 같습니다. 그래야 더욱 참신한 게임을 만드는 사람들이 생길테니까요. 어쩌면 집에 있는 주사위로 해볼수도 있겠죠. 그러나 그렇다하더라도 창작자의 창작을 위해 소비했을 시간과 노력에 대해서 미안한 마음은 가질겁니다. 당당하게 창작자 넌 너무나 자작하기 쉬운 게임을 만들었어. 그게 니가 돈을 못버는 이유야!! 라고 하지는 않을듯하네요.
그냥 이렇게 생각해보고 답을 내리면 될듯해요.
메가마스터님이나 측근인 분이 보드게임을 만들고자 몇년을 고생해서 정말 다시는 없을 주사위 명작게임을 만들었는데
모든 이가 자신이 가진 주사위로 게임을 즐기기만 할뿐 구매하지 않는다면
그 상황에서도 메가마스터님이 사람들 참 양심적이고 도덕적으로 문제가 전혀없네 라고 말할수 있을지.
이것에 대해서 스스로 답해보시기 바랍니다.
2023-01-17
남서쪽
도덕적으로도 문제가 안된다는 말에서 정신이 번쩍 드네요. 내가 아까운 시간을 댓글다는 것에 허비하고 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주사위 위주로 사용하는 게임을 하면서 든 생각이 앞으로 주사위만을 이용하는 참신하고 재밌는 게임은 나오기 힘들겠구나. 이건 게임규칙만 알아내면 구입하지 않을 사람이 많으니 창작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지 않는 경우가 많을테니 말이죠. 그런데 이렇게까지 당당하게 도덕적으로까지 문제되지 않는다는 생각에는 혀를 내두르게 되네요. 슬픈 단잠님이 댓글을 아끼는 이유를 알것 같네요.
2023-01-17
남서쪽
논지를 흐리지 마시구요. 그럼 버건디의 성을 구성물 디자인 바꾸면 버건디의 성이 아니게 됩니까? 보드게임 창작의 근본은 게임 규칙이죠. 그 게임규칙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자작해서 사용하니 괜찮다라.. 정말 어이가 없네요.
2023-01-17
남서쪽
법적으로는 문제가 되지 않을지언정 도덕적으로는 문제라고 봅니다.
메가마스터님이 몇년을 고민해서 정말 괜찮은 보드게임을 만들었는데 정말 인기있는 게임이 되었지만 아무도 구입하지 않아 매출은 0원이고 다들 만들어서 게임만 즐기고 있다면 아무 문제없어 라고 단언할 수 있나요? 아 내가 만든 게임을 많은 이가 자작해서 즐겨주네 라고 기뻐하면서 다른 게임을 만들기위해 몇년을 소비할까요? 세상 모든 이가 구성물을 자작해서 게임한다면 과연 보드게임 창작자가 나타날까요?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해서 도덕적으로도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죠.
2023-01-17
남서쪽
사실 보드게임의 가격이란 "그 게임의 규칙과 방법을 만든 것에 대한 대가 + 그것을 실현시켜주는 구성물에 대한 대가" 이죠. 즉 스스로 규칙과 방법을 만든 게임을 스스로 구성물을 만들어서 하는거라면 모를까, 다른 창작자의 게임을 구성물만 내가 만들어서 하는거라면 다른이의 지적창작물을 무단으로 이용하는 셈이죠. 잘못된 건 맞습니다. 만약 메가마스터님이 몇년에 걸쳐 보드게임을 만들었는데 그 보드게임을 모든 사람들이 구매하지 않고 만들어서 사용한다면 어떨까요? 몇년동안 고생해서 만들었지만 돈을 벌지 못하겠죠. 본인이 창작한 소프트웨어에 대한 댓가를 받았다고 생각될까요? 그렇다면 다음 게임을 만들려고 할까요?
2023-01-17
남서쪽
쩔뚝이 핵대중밈은 없는건가요? 없으면 좋겠는데. 어떤 진영논리로 한 댓글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2022-12-27
남서쪽
근데 게임을 다시 받아봐서 냄새가 난다한들 그게 운송중에 생긴것이거나 구매자님 과실로 생긴것일수도 있는데 판매자가 대체 다시 받아봐서 냄새를 맡아보는게 무슨 의미가 있죠?
2022-12-25
남서쪽
롤플레이어 아직 미개봉인데 드디어 개봉할때가 되었나보네요. 이벤트로 보라커뮤가 풍성해지네요~
2022-12-10
남서쪽
델리스파이스 참 좋죠. 문득 3호선버터플라이 언니네이발관 미선이밴드.. 옛 추억에 잠겨봅니다.
2022-12-09
남서쪽
보드피아는 왠지 믿음이 갑니다.
2022-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