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rGrylls님의 블로그 | 보드라이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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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rGry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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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제 보드엠 측에서 전화가와서 받았는데 목요일이나 금요일쯤 발송가능할 것 같다고 알려주셨어요 주문 순서에 따라 금요일에 배송되면 어쩔 수 없이 다음주 화요일은 되야 받을 것 같네요ㅠㅠ 오래 기다린 만큼 기대가 큽니다ㅎㅎ

이 글을 시작으로 다들 무의미한 감정싸움은 멈췄으면 좋겠어요! 희망합니다. 건전한 보드게임 문화를 정착합시다.

레거시1이 저한텐 인생 게임이었지만 이 글을 보고 나니 게임 자체의 재미보다 같이 했던 사람들 덕분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매주 3시간씩 모일 수 있는 상황이었고,다들 집중을 잘 해서 끝까지 잘 끌고갔거든요 지금은 레거시2를 새로운 사람들과 준비중인데 인원도 안맞고 시간도 안맞고 해서 1때만큼 재미는 없을 것 같네요

MVM하고 요코하마 기다리고 있는데ㅠㅠ 금지된 지식글은 군대간 남친을 기다리고 있는데 잘 생긴 남자가 와서 대쉬하는 느낌이네요... 흔들립니다 ㅠㅠ

제가 쓴 글을 요약해주셨네요. 저도 그렇게 때문에 인신공격이 아닌 문제제기는 할 수 있다고 쓴겁니다. 다만 지금 다들 흥분해서 그런지 비꼬는 글이나 비약한 글들이 보여서 아쉽네요.

흠 시장이 제대로 돌아가려면 공급자와 수요자가 둘다 완전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는 전제가 필요합니다. 어느 한쪽이라도 그렇지 않다면 둘 사이에서 정해진 가격은 옳은 가격이 아니겠죠. 어느쪽은 반드시 손해보는 거래 가격일 겁니다. 물론 실제로 물건에 대한 완전한 정보를 가지는 경우는 없지만 최대한 정보를 모아 가장 근접한 가격을 찾아냅니다. 실제로 흥정이 일어나는 시장에 가보면 옷은 직접 입어보고, 과일 같은 경우는 맛을 볼 수 있도록 따로 준비해놓죠. 반면에 이번 일은 레거시라는 특수성 때문에 더 크게 문제가 된거 같습니다. 다른 게임은 해보고 만족스럽지 못하면 다시 매물로 나와 가격이 내려가겠지만 레거시는 그러지 못한다는 점이 가격이 게임의 가치를 제대로 반영할 수 없게 만드는 요소입니다. 또한 가격이 급격하게 오른 타이밍도 재판이 없다는 공식적인 답변 이후에 발생했기 때문에 더욱 레거시 가격이 정상적인 중고가격이라 보기 어려웠던것 같습니다. 특히 레거시 시즌2는 품절된지 얼마 안되서 2~3만원이 오른 매물이 나왔다는 것은 누가봐도 보드게임을 즐기려는 것보다 차익을 노렸다고 생각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저는 이와 같은 일들이 '게임성이 검증된 한글판 게임을 돈벌이 수단'으로 생각하게 만들 것이 걱정됩니다. 앞으로 MVM과 에센 신작들이 한글판으로 나오는데 이번 사태를 지켜본 사람들 중에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과연 없을까요? 사재기를 막는 일은 유통사가 해야하는 일이겠지만,인신공격이 아닌 문제제기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코보게에서 단독으로 다시 찍긴 쉽지않겠죠. 이미 많은 물량이 풀려서 재판때는 그것보단 적게 찍을텐데 다른나라 재판할때 같이 찍는게 가장 현실적일것 같아요

글을 읽으니 급 이노베이션에 흥미가 생기네요. 좋은 후기 잘 읽었습니다!

저도 색약 때문에 학창시절에 혼난적이 있었어요. 한국지리 문제집을 푸는데 적녹색 구분을 못해 못풀었거든요. 지금도 버건디의 성이나 리코챗로보 같은 게임을 할땐 에로사항이 꽃피지만 보드게임에 대한 사랑으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ㅠㅠ

큰것도 좋은 것 같아요. 저도 보라에 유명한 트레이 만들어봤는데 주사위가 많으면 가끔 튕겨나가기도 하더라구요. 들고다니는 용도로는 좋은데 집에서 하거나 차가 있다면 큰것도 좋은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엔 한주에 한번 모여서 3시간 정도 걸려서 2~3달 진행해서 5주만에 끝냈습니다. 빡빡하게 하기보단 중간에 간식시간도 가지면서 플레이 평가도 하고요.

감사합니다^^ 잘 즐길께요

해구하시려면 우선 미국 내 배송 무료금액 맞추시는게 좋아요. 쿨스텁 같은곳은 100달러 카하같은 곳은 125달러 이렇게요. 물론 베스트는 관세없는 200달러 맞춰 구매하시는게 좋지만요. 결제는 페이팔로 하시면 편하시고, 배대지 이용하실 때에는 보드게임 특성상 실제무게가 아니라 부피무게가 많이 나가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무피무게 면제인 곳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주문부터 배송까지 약 10~12일 정도 걸린다고 생각하시면 되고, 지금까지 4번 해구하면서 박손품은 1개밖에 없었지만 일단 생기면 교환은 어렵다는 것은 알고 계셔요. 물론 박스가 깨지는 등 크게 손상될 경우 포인트로 일부 환불해 주는 경우가 있다고는 하네요.

게임 룰이나 밸런스 관련 조정이면 구판을 좀 싸게 팔고 신판을 삽니다. 아그리콜라처럼 엄청 바뀌어서 구판과 신판의 느낌이 다르다면 둘다 소장하구요. 단순히 일러스트나 컴포변경은 엄청 취향 저격이 아닌 이상 구판을 처분하면서까진 사지 않을 것 같아요.

혼자 하셔서 그럴 수도 있어요. 저는 친구들하고 해보니 2번째 판부터는 라운드 시작시에 "실버링 받고~"하면서 누군가는 기억해주더라구요 ㅎㅎ

저도 70분 정도..

오해이십니다ㅎㅎ 전 롤포갤이라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러다 카드 사용에서 어랏? 하고 있었죠ㅋㅋㅋ 제 첫 게임이라 애정이 남다른데 잭윌슨님 덕분에 한글화해서 잘 즐기고 있습니다^^

우주 테마인가요?

주사위를 사용하나요?

정말 공감가는 글이었습니다. 특히 2번과 3번글이요. 저는 핸드메이드한 게임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펭귄파티처럼 다른 게임의 카드를 사용하여 즐길 수 있는 게임을 할 때 양심의 가책을 느낍니다. 사실 그런 게임은 게임 규칙이 전부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너무나 쉽게 대체할 수 있어서 무신경하게 넘어갈 때가 있거든요. 저도 그래서 빠른 시일안에 펭귄파티를 구해서 즐기려고 합니다.(물론 저도 다른게임 살때 끼워서...) 사실 디자인이 썩 맘에들지는 않지만 제작자에게 '게임 재밋게 즐겼어요! 이건 그에 대한 댓가에요.'하는 마음으로요. 모두가 저처럼 하진 않더라도 핸드메이드까지는 제작자의 권리를 빼앗는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으면 좋겠어요. 사람을 가려받는 것은 제가 요즘 가장 크게 생각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전에 활동하던 모임이 점차 커지자 제 기준에선 같이 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늘어나더라구요. 그런데 모임 특성상 항상 원하는 사람과 할 수는 없고, 원치 않는 사람과 하는 게임은 그저 괴로운 시간이었습니다. 이후 점차 모임을 안나가게 되었고 지금은 같이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따로 연락하여 즐기고 있는데 아무래도 정규 모임이 아니다보니 한달에 1번 하기도 어렵네요. 지금은 해야하는 일이 많아서 어렵지만 여유가 되면 다시 모임에 나가고 싶습니다. 그때는 전보다는 조금 더 넓은 마음으로 사람들을 받아들이려구요. 아무래도 보드게이머에겐 게임을 못하는 것이 조금 불편한 게임을 하는 것보다 더 괴로운 것 같습니다.

라그랑하도 있지요

20대에 결혼하려면 일단 금수저...

정리한다는 말이 '보드게임 접고 몽땅 처분한다'는 의미로 해석될 줄 몰랐습니다. 전 그냥 새해를 맞아 선반에 쌓인 게임중 잘 안돌아가는 게임을 정리한다는 의미로 쓴건데요.. 다들 일부만 정리하는데도 20-30개씩 정리하는 걸까요? 특히 첫번째 댓글은 저를 저격하고 쓰신 글같군요..씁쓸 일단 판매글 제목은 수정했습니다ㅠ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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