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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페리님에게

사람수 5인 이상이 필요한 머더 미스터리는 할 여건이 안돼서 아쉽습니다ㅜㅜ

2번의 경우 룰북에 미숙련 근로자 배정 슬롯의 경우경우 미숙련 근로자를 우선으로 배정한다고 돼있을겁니다 미숙련 근로자가 없다면 숙련 근로자를 배정할수 있고요

범인을 지목하는 과정만 본다면 여러가지 정황증거상 비교적 빠르게 특정 할 수 있는게 맞습니다만 이번작은 범인도 끝까지 재미있게 플레이했고 만족도도 높았습니다 저희 모임은 다들 TRPG를 하던 사람들이라서 시나리오의 완성도로 승부를 보는 게임들보단 서스펙트 게임처럼 게임의 시스템에 공을 들인쪽을 높이 쳐주는 경향도 있네요 예능 크라임씬 같이 직접 몸으로 뛰면서 단서를 찾는상황이면 찾기 힘든곳에 결정적인 단서가 있거나 자기한테 불리한 증거를 숨기려고하는 시도같은걸 몰래하거나(물론 크라임씬에선 그런 행동을 금지했거나 한건지 범인이 그렇게 한적은 없지만)하는게 별 문제가 안되지만 조사장소가 뻔히 보이는 게임판위에서 진행되는 보드게임에서는 그대로 재현하면 여러가지 문제가 생기죠 전작의 경우 실제현장과 보드판위라는 차이점을 보정하는 작업이 조금 부족했었던게 아니었나 생각해요 그걸 보완하기위해서 카드로 오픈되거나 스티커 부착으로 장소에 새로운 단서가 나오게 설계했지만 그것만으로는 실제상황과 동일할수 없죠 가령 침대밑에 카페트가 깔려있고 그 밑에 숨겨진 비밀문이 있다고 할경우 실제로는 찾아내기위해 많은 노력이 들겠지만 게임판에서 침대밑 이란 조사장소가 있다면 거기 한번 조사하는걸로 관련 키워드가 오픈되고 플레이어의 관심을 끌어 버리니까요 그래서 이번작에 키워드 조합으로 하는 특수조사는 꽤나 마음에 듭니다 방탈출 게임 같은곳에서 흔히 보이는 시스템이지만 공용으로 오픈된 카드 자기가 소유하지만 남에게 빌려줄 수 있는 카드 그리고 자기만 사용가능한 카드로 구분했고 특히 자기에게 중요한 카드의 경우 개인 시나리오쪽에서 위치를 알려주거나해서 어지간하면 먼저 확보하게 가이드 라인을 준것도 좋네요 해당 카드는 단독으로는 아무 효과가 없고 조합되는 카드중 위험한건 자기가 거길 조사 안해버리면 남도 못보니까 자기 방어를 위해 턴을 소비하고 의심받는다는 비효율적인 행동을 없에주는 효과가 있었던거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만족하지만 역시나 단독 시나리오 작품이란게 많이 아쉽네요 이정도 퀄리티의 시나리오가 여러개 들어간 작품이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건 역시 전작 서스펙트게임이 4개의 시나리오가 들어가있었기 때문이겠죠ㅋㅋㅋ

스카페이스 저도 친구들이랑 4인플을 해봤는데 플택씌우면서도 일부러 카드내용같은거 하나도 안보고 완전히 백지상태로 플레이했습니다 다들 첫플이라 그런지 단속 카드에 완전 쫄아서 자기 나와바리 지키고 업그레이드하고 정부기관에 사바사바해서 범죄율 낮추고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고 초플이다보니 카드 텍스트 보는것도 시간 걸리고해서 게임의 완전한 재미를 느끼진 못한거 같네요 일회성 범행카드랑 4성 이상의 협력자 카드들의 무식한 위력 그리고 각 조직 보스카드들의 엄청난 효율 거기에 생각보다는 별로 안아픈 단속카드들 상대방의 갱단원을 공격할 수단이 일반 액션안에는 없는것 등등해서 좀 숙달되고 플레이하면 좀 더 치열한 게임이 될거 같긴 하더군요

보드게임은 좋은 시스템 좋은 테마 좋은 아트웤이 다 필요한 창작물이라는걸 느끼게 되는거 같아요 펄서 같은것도 분명히 해보면 재미있는데 설명들으면서 이건 이러이러한걸 구현한거다 하고 들으면 엥? 그게 뭔데? 아무튼 그 동그란걸 설치하면 된다는거지? 같은 느낌에 아트웤도 예쁘거나 멋지다라는 느낌을 받기는 어려우니까요ㅋㅋ

미니 머더 미스테리 시리즈는 웬디는 5명이서 꼭하라고해서 목베는 마을이랑 같이 아직 봉인중이고 Y의 장례식이랑 시체온천어쩌구던가 그것들만 해봤는데 나쁘진 않은데 또 평가가 그리 좋지는 않았습니다 너무나 플레이어에게 맏겨진 게임의 재미때문일지도? 좀 더 게임 자체에서 시스템적으로 재미를 서포트해주면 좋을텐데 이건 그냥 적당한 TRPG시나리오집 하나 산거 같은 느낌이죠 웬디도 박스만 보면 별거 안들었을거 같은데 왜 이렇게까지 극찬인지 궁금해서 빨리 해보고 싶네요 그에반해 서스펙트 게임은 스토리쪽 보다는 크라임신을 보드게임으로 정말 잘 옮겨놨다고 생각되는 시스템에 더 점수를 주고싶더라고요 스토리는 1번째 시나리오에서 거의 범인을 말해주는듯한 단서가 있는데 그 이후로도 그 패턴을 따라가다보니 2번 시나리오정도? 말고는 특정이 너무 쉬웠던 감이 있었슴 하지만 맵상에서 단서를 찾고 카드를 오픈하고 스티커나 장소 카드등으로 새로운 조사지점이 생기고 하는건 참 흥미로웠어요 이번에 나오는 후속작에선 그 시스템을 잘 계승하고 스토리 내용적인 측면에서 발전했으면 좋겠네요

뉴 프론티어 저도 좋아하는데 이건 컴포 크기를 컴팩트하게 만들어서 좀 더 싸게 내놨다면 코보게 우창살 같은 이벤트에 들정도의 굴욕은 없었을거 같지 말입니다 요즘이야 비싼 보드게임들이 많지만 저당시에 9만원짜리 게임이 플레이타임 길게 잡아도 1시간? 정도 밖에 안돼니까 벙쪘던 기억이 있네요 게임성도 좋아한다고 하긴 했지만 푸코랑 레포갤을 너무 잘 짜집기 해놔가지고 신선한 맛이 전혀없었던것도 있긴하네요 좀 더 플레이하면서 뭔가 오호! 할만한 부분이 있었으면 좋았을거 같은데

오를레랑 나온해 에센에 국산 게임인 잘그락 왕국도 같이 나왔어요 백빌딩의 시초에 같이 넣어 주세요ㅜㅜ

메이지워즈! 한때 꽂혀서 확장 사모으다가 세이렌이랑 팔라딘 들어간 확장까지 샀었는데 2인플을 할 기회가 그다지 없고 2인플을 하게돼도 이렇게 시간걸리는 게임을 할 기회는 더더욱 없고 해서 방치된 게임이네요 아카데미 쪽은 좀 시간이 덜 걸리지만 본판이 가진 영역 다툼의 느낌이 사라져서 좀 아쉽고요 4인플은 관심이 있어서 4인플을 하기위한 추가 컴포넌트 같은것도 구입하고 했었지만 2인플의 플레이 타임을 생각했을때 4인플하면 거의 반나절은 이거 잡고 있어야 할거 같아서 시도할 엄두도 못내고 있습니다ㅋㅋ

이미 MZ세대라는 호칭 자체가 인터넷상에선 밈화된 개그 소재라ㅋㅋ

일단 게임이 예뻐서 호감이 가더라고요 플레이타임도 오래걸리지 않아서 가볍게 할 수 있고 첫플레이해본 느낌으로는 나무 행동을 많이해서 패시브를 빵빵하게 해놓는게 좀 유리해보이긴 하더군요 카드 드로우의 운을 보정해주는 느낌이라서 안정적인 운영을 좋아하면 나무테크가ㅋㅋ 윤회안 행동으로 상대를 앞질러서 자기가 타고있는 테크 토큰을 뺐어오는 인터액션도 게임에 긴장감을 불어넣어줘서 마음에 들고요

이정도 성공이면 후속작인 미드가르드의 약탈자도 정식발매 기대 할 수 있으려나요

감사합니다!

저도 자기거 이렇게 저렇게 만들어 나가는 게임중에서는 아크노바가 제일 재밋게 한거 같네요 이런류 게임을 좀 싫어하는 편이기도 했고 혼자서 지할거 할려면 왜 모여서 보드게임하냐? 같은 사상을 가진 집단이라서 기피했었는데 평가도 좋고 동물원 테마라는 플러스 요인도 있어서 시도해봤더니 재밋더라고요 이 게임 덕분에 기존에 경시했던 여러 게임들에 대한 평가를 좀 보류하고 기회가 있으면 시도해 볼까? 싶은 중입니다

스트로가노프는 게임 시스템적으로는 참 재밋게 했었는데 테마 부분이 확하고 와닫지 않아서 아리송 했었네요 그냥 유목민이 사냥하면서 생활한다 라는 모티브라면 직관적으로 알수 있었을거 같은데 짜르? 의 부탁을 받아서 어쩌구 저쩌구 하다가 겨울에는 돌아와서 스토리텔링으로 노래를 만든다 같은게 너무 생소하더라고요ㅋㅋ

스몰월드 워크레프트에 크게 뿜이 오지 않았던 이유가 와우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여러대륙으로 나뉘어진 맵 말고는 달리 새로울게 있나? 싶어서였죠 말씀하신 전설적인 장소와 아티팩트의 경우는 스몰월드 언더월드 라는 스탠드 얼론이 가능한 확팩에서 생긴 개념이고요 뭐 호드랑 얼라 종족끼리 무슨 시너지가 있다 어쨌다는거 같지만 음 이미 가지고있는 스몰월드가 너무 많아서 추가로 더 살만큼은 아니었던거 같아요 친구중 누가 사서 같이 하자하면 하겠지만ㅋㅋ

문명의 시대 가끔씩 돌리는데 역시 인구수 많은 나라가 깡패라는걸 느끼게 되더라고요 일꾼 하나가 너무 중요하니까 전쟁때 안죽으려고 서로 바득바득 방패올리는걸 보면 예전에는 왜 그리 군비경쟁이 살벌했나 하는것도 간접 체험가능 그리고 일본 같이 인구수가 2명이었나? 암튼 그러면서 특수능력이 뭔가 있어보이는 나라를 집으면 필망한다라는 느낌? 중간에 문명 교체없이 그냥 인구수 늘리면서 밑으로 합병하는 방법도 있긴하지만 저는 그걸 한번도 해본적이 없군요ㅋㅋ

브루 친구들이랑 3인플을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숲카드를 먹기 어려워서 숲을 많이 먹고 거기에 크리처를 잘 풀어주자고 계획했던것이 전혀 안통하더라고요 다른 친구들이 그 매턴 끝에 자원을 점수로 바꾸는 크리처를 써서 그만큼 숲에 주사위를 적게 놨음에도 불구하고 동점이면 먹을 수 없다 라는 룰 때문인지 숲카드에 올인하고도 압도적으로 많이 먹기는 힘들었네요 아직 동반자 카드랑 캐릭터 능력을 적용안하고 해본 상태라서 어떨 지 모르겠지만 현재 느낌으로는 숲카드 잘먹어서 이기기 보다는 중간에 점수칩을 먹을 수 있는 능력이 있는 크리처들를 잘 대려와서 차곡차곡 쌓는게 좋을듯? 당장은 상대방의 크리처를 견제 할 수 있는 수단은 전무한데 숲 통제를 깽판칠수 있는 방법은 너무나도 많으니까요

세레니시마 2판으로는 몇번 해봤는데 컴포들이 다른 게임에서도 사용하는 규격형으로 바꿨다는 느낌인데 구판은 좀 더 유니크해보여서 좋네요

류리크 한글판 배송이 계속 미뤄지다보니 궁금했는데 대충 어떤 느낌인지 알겠네요 근데 확실히 말씀하신 업적은 먹어놓기만하면 그 뒤로는 땡해도 된다 같은건 좀 어색하네요 보통 게임이 끝났을때 기준으로 업적을 주는게 보통인데 어느게 좋다고는 딱 잘라말하기는 어렵지만 일단 게임을 해봐야 할텐데 올해안에 올지도 미지수라니까ㅜㅜ

음 근데 자리 엄청 차지하는 게임이네요ㄷㄷ 테이블 2개붙이면 되긴하겠는데

서머너워즈 좀 끌리긴하는데 1판에 돈을 많이 들였었는데 그만큼은 못뽑아먹어서 2판을 사기가 좀 그렇더라고요 2대2룰이 사라졌다는것도 아쉬운부분이고 물론 4인플하면 이 시간에 다른 전략겜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 싶은 플탐이 문제긴했지만ㅜㅜ

샤오리아는 펀딩풀셋으로 받긴했는데 확실히 뭔가 좀 어중간했어요 시원하게 치고박는것도 아닌데 그렇다고 치열한 머리싸움을 하는것도 아니고 개인적으론 좀 더 경쾌한 템포의 게임이었으면 좋았을거 같더군요

그렇군요 확실히 첫플이다보니 서로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어? 저거 사기아니야? 이런 경우가 있었던거 같네요 다음에 하게되면 초반부터 보너스 행동은 일단 엔진이 만들어져버리면 엄청 강력하니까 저것도 슈트를 바꾸거나 키카드를 스파이 보내서 배신시키거나 등등 견제를 해야한다는것도 인지를 시켜야겠군요 전체적으로 카드 액티브행동 6가지도 자신의 지배영역과의 상관 관계가 설명한다고 설명했는데 많이 헷갈려하더군요 징세 액션이나 공격액션이나 뭐 그런것들도 응? 그런거였어? 난 공격하려면 공격카드의 지역에서만 가능한줄 알고 공격안했는데? 응? 징세도 징세 액션이 있는 카드를 지배하고 있는게 아니면 할 수 없는줄 알았는데? 등등 다음에 하게되면 좀 더 설명을 잘하고 진행해야겠네요

테마도 마음에들고 게임 내용도 설명 여기저기서 보니까 아기자기하고 재밋을거 같은데 요즘들어서 갑자기 혼자서 노는류의 게임에 현타가 와버려서 구입을 할지 어떨지는 고민되는 게임이더라고요 2번째 확장이 좀 그 부분을 보완해준다고는 하던데 크흠..

프라하 분명히 좋긴했었는데 요즘은 친구들 분위기나 저나 아무래도 자기 할거만 묵묵히 하는 게임은 좀 심심해 하는 경향이 있어서 프라하도 쿨타임을 좀 돌리면서 해야할거 같더군요 선점 정도의 상호작용으로는 만족할 수 없는 몸이 되어버렸어! 그런 의미에서 팍스 파미르 기대중입니다 슈필 재충전에서 다시 판매해주거나 일반 판매좀 풀어주길

팍스 파미르2판은 슈필때 사려다가 다른일로 바빠서 까먹고 못사서 후회중인데 슈필 재충전이던가 뭔가가 8일부터 한다니 그때 구입가능하면 사고싶은 중입니다 프라하는 얼마전에 친구들이랑 돌렸는데 다들 처음에는 오오 왕의길! 내가 왕이 되겠다! 하면서 조금 달리다가 응? 이거 너무 효율이 안좋은거 같은데 하면서 찍먹만 하고 버렸던게 기억나네요 결국 행동판 업그레이드를 거의 풀로해서 종료시 학문점수 뻥튀기를한 제가 1등을 했었군요

음? 기존 서머너즈 워에선 보드판 두개 붙여서 2대2 룰도 지원했던거 같은데 2판에선 삭제된건가요? 물론 이겜을 2대2하면 시간도 너무걸리고해서 좀 비추긴했지만요ㅋㅋ 2대2를 한다면 언매치드쪽이 더 좋더군요 플레이타임도 적절하고

아 원문은 그런가요 제가 원문 룰북을 안보고 번역룰북을 봤어서 그런가보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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