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보드라이프
커뮤니티 게임순위 보드게임 게임후기 BTV 중고 이노 마켓
야리꿀라님의 최근 PLAY
게시글 한줄평 게임평가
2016-03-12 토요일 야리꿀라
로빈슨 크루소: 저주받은 섬에서의 모험게임정보
로빈슨의 단점이자 장점은 시나리오에 따라 게임이 천차만별이라는 점. 시나리오 룰이 일종의 개별 확장 수준으로 규칙과 플레이 양상이 다르기 때문에 시나리오가 취향에 맞으면 재밌고 그렇지 않으면 재미없는게 단점. 다만 시나리오 6은 모든 기본판 시나리오 중에서도 제일 완성도가 높은 것 같다. 규칙이 복잡하지도 않으면서 9개의 랜덤 아이템에 따라 상당한 다양성을 보인다. 이번에는 3인 솔로로 진행했는데 구덩이와 저장고가 동시에 나와 좋아하는 것도 잠시, 구덩이에서 6라운드가 되도록 동물이 잡히지 않아 식량 부족과 이벤트 카드로 인해 발견한 지형을 잃어버리게 되면서, 아이템 테크가 늦어지는 바람에 사기와 체력이 바닥나면서 아슬아슬한 순간까지 갔다. 7라운드부터는 드디어 구덩이에 동물이 잡히고 차근차근 투지토큰과 체력을 모아가면서 날씨는 요리사 능력으로 어찌저찌 막고, 여러 유용한 아이템을 제작해나가면서 11라운드에 승리, 시적 플레이어 타일을 쓰지 않는 헥스에 깔고 사용할 캐릭터말을 정리하거나 페이즈 단계를 토큰으로 옮겨가며 플레이하면 더 편해지는듯.
2016-02-05 금요일 야리꿀라
로빈슨 크루소: 저주받은 섬에서의 모험 - 비글호 항해기게임정보
드디어 시나리오 5를 진행! 세팅은 본판 준비와 크게 다르지 않다. 목수와 요리사를 골랐는데 별 생각없이 고름. 그리고 나중에 후회했다. 다윈은 다윈 특수 행동에 써야 하기 때문에 다윈은 짐이 되고, 이외에도 질병이나 특수 날씨 효과, 시작 사기가 -2인 것 때문에 상당히 쉽지 않다. 동물들과 화석,자원 세트 식충 식물들을 다 살리려면 탐험가는 필수, 탐험가가 없었던 나로서는 다 살릴 수는 없었다. 또한 다윈 턴에 시작 플레이어에게 위해를 가하는 질병 이벤트와 모험 카드 효과가 몰려서 터진 것은 불운.. 최종 점수는 38점. 참고로 단독 시나리오 플레이였다. 되짚어 보면 사기 관리,비효율적인 탐험,무리하게 점수를 높이려 했던 점이 독이 된것 같다. 어쨌든 로빈슨 굿..1시간 반 쯤 했다고 생각했는데 옆에서 엄마가 3시간 지났다고 했을 때는 놀랐었다.
2015-08-26 수요일 야리꿀라
이클립스: 은하의 새로운 여명게임정보
이번에도 동생과 동생 친구와 같이 3인플이었지만 확장의 동맹 룰을 적용해서 내가 플레이어 2개를 맡고 동생과 동생친구가 플레이어 하나씩을 맡아 팀플을 해보았다. 결론부터 말하면 팀플은 별로다.최소한 제대로된 팀플이 되려면 플레이어가 6명은 있어야 되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2대 2 팀플은 사실상 2인플과 다를바가 없기 때문이다.그것도 지역의 거리가 가까운 팀원이라면 더욱더. 이클립스 2인플의 문제점인 스노울볼 효과나 타일 운빨등의 문제가 팀플에서 그대로 드러났다. 3인플일땐 누군가가 잘나가면 다른 플레이어들이 견제를 하니까 괜찮았는데 팀플은 역전의 발판이 잘 생기지 않는다. 만일 팀의 숫자가 3명 이상이라면 괜찮을 것 같다. 그러면 견제도 많아져 동맹을 배신하는 상황도 종종 나올 것 같다. 또하나, 역시 본판의 미사일은 너프가 필요하다. 숙련된 플레이어라면 몰라도 평범한 플레이어들이 이클립스를 즐기는 데에 문제가 생긴다면 그건 밸런스문제를 떠나서 해결해야 할 과제다. 미사일의 문제점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이번에 절실히 느낀 건 미사일의 반응속도이다. 미사일은 경제적으로 잘나가는 플레이어가 미처 해오지 못한 군사업그레이드를 급히 준비하는 전략(사실 전략도아닌)에 최적화 되어있다. 다른 플레이어가 경제적으로 잘 나가는 플레이어를 군사적으로 위협해도 미사일만 연구하면 에너지나 드라이브가 필요없다. 컴퓨터 미사일만 잔뜩달면 바로 전투 준비가 되어버린다. 내가 느낀 미사일의 문제는 이것이었다..
2015-08-25 화요일 야리꿀라
로빈슨 크루소: 저주받은 섬에서의 모험게임정보
빨리 돌려보고 할일 해야지 하는 생각으로 가장 빨리 끝날것 같은 시나리오 2를 돌렸다. 항상 1인플을 할때 캐릭터 여러명을 썼으므로 이번엔 캐릭터를 하나만 썼다. 근데 캐릭터 하나만 쓰니 어려워 미칠 것 같았다. 1인플 시에는 주사위 운이 많이 따라줘야하고 캐릭터가 줄면 그만큼 캐릭터 능력도 줄어들기 때문에 여러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힘들다는 점이 힘든 점인것 같다. 다만 이건 협력게임으로서는 장점이라고 생각한다.협력게임을 하기위해 모두 모였는데 사람이 많아질수록 어려워진다면 꺼내기 쉽지 않을 테니까 말이다. 결론을 말하자면 로빈슨의 각각의 시나리오는 적정인원과 적정캐릭터가 정해져 있다. 로빈슨을 이겨내는 방법은 시나리오를 여러 번 플레이하면서 시나리오에 맞는 캐릭터와 인원을 찾는 것이다. 그것을 찾아내고나면 그때부터가 진짜 도전이다. 그래도 1라운드에 해야할 행동정도는 정해져 있다 (캐릭터 능력 사용일 절실한 캐릭터가 야영지 정비를 통해 투지토큰+사기 올리기를 한다,야영지를 만든다)
123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