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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한줄평 게임평가
2016-06-17 금요일 에어
미네르바게임정보
3인/93점 1등/ 타일놓기 게임. 자원, 돈, 점수, 문화 등의 효과를 주는 타일들을 중앙에서 무료 혹은 자원을 지불하고 가져와서 붙여나간 후, 주택을 놓아 주택에 인접한 한쪽 면을 선택하여 그 줄의 타일 건물효과를 발동시키는 게임. 효율적으로 타일을 놓기위한 브레인 버닝이 아주 재미있었다. 점수를 주는 신전타일을 잘 가져와야하는데 타일 당, 12점 이상 받으면 훌륭한 편인 것 같았다. 6점짜리는 좀 아깝.. 자원을 효율적으로 많이 받으면서도 점수도 얻을 수 있게 타일을 배치해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고민이 많이 생긴다. 단순히 이것만 있었다면 조금 밋밋했을 수 도 있는데 조금씩 조건이 올라가는 문화타일이나 경쟁하여 1등이 점수를 많이 먹는 글로리토큰을 이용하여 타일을 재발동 시키는 조력자토큰을 사올수 있게하여 눈치싸움을 야기시키는 부분 등이 잘 어우려져 좋은 게임이 된 것 같다. 컴포부분은 조금 아쉬운 편이었고, 자리를 너무 많이 차지한다는 점도 마이너스 요인인 것 같다. 건물 기능을 사용하는 타일놓기 게임이라는 점에서는 프리터를 연상하게 하는 부분도 있었고 자원을 이용하여 건물을 가져온다는 점에서는 시대구분이 없는 세븐원더스가 연상되었다.(부족한 자원을 돈으로 대체할 수있다는 점도) 요코하마와 트레인스의 작가가 만든 게임이라고 하는데.. 요코하마만큼은 아니지만 꽤나 재미있는 편이어서 이작가.. 주목하게 될듯 !!
2016-06-16 목요일 에어
요코하마게임정보
3인// 1등. 두번째 플레이. 랜덤으로 깔린 맵을 돌아다니면서 액션을 수행하며 점수를 얻는 게임인데, 지난번과 맵배치가 달라졌더니 양상도 완전 달랐다. 지나갈때마다 통행세를 내야하는 공간이 가운데가 되니.. 아주.. 그렇게나 걸리적거릴수가 없었다. 그곳을 피해서 가려니 다른사람이 있는 땅을 지나가야하는 등.. 하고싶은건 너무나 많은데 그 일을 하는 타이밍도 매우 중요하다보니 생각했던 타이밍이나 순서가 아니면 손해보는 느낌이 강해서 억울하고 다른 방법이 없나 자꾸만 생각하게 되었다. 기술카드가 욕심나는게 많았는데 비용이 너무나 비싸서.. 많이 가지진 못했다. 지난번에는 한번에 많은 액션을 하는 식으로 효율 좋게 플레이 했었는데, 이번 맵배치는 그게 녹녹하지 않았고 플레이어들도 모두 큰 효율을 노려서 5point 액션을 해내기가 쉽지 않았다. 아직 두번째 플레이지만, 리플레이성과 빡빡한 전략이 아주 재미있다. TMG에서 킥스로 디럭스 버젼이 나온다고 하니 관심갖고 확인해봐야겠다.
2016-06-11 토요일 에어
인필트레이션게임정보
5인//2등. 해저탐험 비슷한 느낌이 나는 안드로이드 세계관의 게임. 플레이어는 러너가 되어 회사 시설에 침입하여 데이터를 빼내고 시간안에 탈출해야 한다. 세미협력느낌이 날줄 알았지만, 생각보다 훨~~씬 개인주의가 만연하는 게임 ㅋㅋ 혼자 탈출하는 영광을 누릴 수 있었는데.. 썽기사의 희생정신으로 모두 다 탈출하기 위해 시간을 깍았지만, 정작 본인을 탈출 못하고 내 일등만 저지되었다... 복불복으로 받은거라 큰 기대 안했는데 생각보다 할만한 게임이었음. 다음에는 어드밴스룰로도 한번 진행해 보고 싶었다. 다인플이어야 재미가 좋을 것 같았으며 2인플을 시도해볼까 했으나.. 되도록 안하게 될 것 같다. 다인플에서 얽히고 얽히는 재미가 좋다.
2016-06-08 수요일 에어
월드페어 1893게임정보
3인// 1등. 1893년에 열렸던 미국 시카고 세계박람회를 배경으로 한 게임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대전expo와 여수expo가 있었고 우리나라의 첫 세계박람회 참가가 1893 시카고 박람회라고 하니 낯선 테마인듯 하지만 어찌보면 친숙한 느낌을 느낄수도 있겠다. 게임의 룰은 매우 쉬운편이다. 돌아가면서 5개의 구역중 한군데에 조수를 배치시키고 그곳의 카드를 가져오면 된다. 그 과정에서 미리 가져왔던 카드의 효과도 모두 사용하면 되며 그 효과로 조수의 추가배치나 이동이 생긴다. 이렇게 모은 카드로 셋컬렉션을 하면 되며 셋컬렉션을 위해 카드를 토큰으로 바꾸려면 각 구역에서 영향력 상위권에 들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단순한 룰이지만 조금이라도 더 효과적으로 영향력을 먹기위한 머리싸움이 생긴다. 효과가 있는 카드를 먹어서 조수를 많이 배치할 것인가, 우선 카드를 많이 먹을 것인가, 카드보다는 당장의 영향력 싸움에 집중할 것인가와의 고민속에서 게임은 꽤나 스피디하게 진행되며 즐거움을 준다. 깊은 전략까지는 없지만 플레이타임 대비 괜찮은 재미를 주는편이고 룰이 쉬워서 접근성이 매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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