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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9 금요일 팜블라드
스플렌더게임정보
<다회 플> [세팅 단계에 주의깊게 봐야할 몇가지 정리] 1. 귀족부터 보자. 어떤 경우엔 굉장히 편향되게 나올 수 있다. 오늘 같은 경우 흰 파 검에 귀족 3개 겹침... 2. 다음에는 3단계 건물에 들어가는 보석 분포를 보자. 3단계 건물은 순환이 적게 되기 때문에 초반에 깔리는 것들이 결정적일 수 있다. 또 결국 이기려면 3단계 건물을 최소 한개는 지어야 하므로. 3. 1단계 건물 4개의 보석 갯수를 파악하고, 내 순번에 따른 전략을 짠다. 3355 3455 이런 식으로 말이다. [3인플 기준 몇가지 정리] 1단계 건물이 3355 였고 마지막 턴이었음. 앞의 2명이 보석 6개를 가져가는 경우, 나도 똑같이 6개를 가져가면 건물 1개씩 사고 났을 때 자원이 331로 남게 되어서 초반부터 큰 스노우볼이 굴러가게 된다. 보통 1등이 노리는 건물을 3(1)이라 한다면 2등은 그것을 피해서 보석을 모으기 마련이므로 내가 6번째 차례(나의 2번째 차례)에서 1등이 노리는 건물을 킵해버리면 1등은 보석 색이 안맞아 한턴을 쉬게 되고 2등은 자신의 카드를 건설. 나도 내 것을 건설한다. 이 때의 결과는 1등 자원 9개 2등 건물1 자원3 3등(나) 건물1 자원1 이쯤 되면 이해가 되는가? 선의 유리함을 충분히 상쇄시킬 수 있는 게임이다. 왜냐하면 건물의 효율이 다르기 때문에. 킵은 중요하다. 결과적으로 두 게임 다 3등이었고 두 게임 다 승리하였다. 처음 플레이하는 분이 두 번 다 선을 잡았는데 두 번 다 꼴등을 했다. 선이 '조금' 유리할 순 있으나 충분히 실력으로 극복할 수 있는 차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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