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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한줄평 게임평가
2016-12-08 목요일 에어
플람 루즈게임정보
3인/1등/룰이 쉽고 간단한 자전거게임. 각 플레이어는 조금다른 캐릭터 두개와 그에따른 카드세트(숫자카드들)를 동일하게 받는다. 약간이 덱빌딩과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두 캐릭터중 하나를 골라 4장을 뽑고 그중 한장을골라 뒤집어놓고 나머지 캐릭터도 마찬가지로 한 후 모든 플레이어들이 동시 공개한다. 제일 앞에있는 말부터 먼저 공개된 카드 숫자만큼 움직이면서 순서대로 쭉~ 하게되는데, 오르막은 최대 다섯칸이되고 내리막은 최소 다섯칸이 된다. 모두 움직인 후에 바람의 영향을 받아 각 그룹별로 제일 앞사람은 빨간 숫자2카드를 받고 앞사람으로부터 한칸 떨어진사람은 뒤사람부터 앞으로 쭉쭉 땡겨오게 된다. 이걸 잘 이용하는 맛이 쏠쏠했다. 워낙 단순한 규칙이라 다소 심심할꺼라 예상했지만 모두 카드의 조합이 같고 한번 쓴 카드는 제외되어 사용할 수 없게되기 때문에 눈치싸움이 아주 치열해서 재미있었다.
2016-12-03 토요일 에어
1846: 중서부를 향한 경쟁게임정보
4인/3등/ 그러나 내 회사가 제일 날라가서 1등한 것 같은 기분의 정신승리/ 운용하는맛은 좋은편이고 18의 기본 길놓기와 운영에 충실하다. 주식 60퍼까지만 보유 등은 타 18시리즈와 궤를 같이하나 주식을 떨구기가 쉽지 않고 회사를 버렸을때 대안을 찾기가 쉽지않아 굉장히 안정적인 운용이 되는 편인것 같았다. GMT의 컴포넌트질은 훌륭했으며 돈계산과 주식선점 길선점에 충실한편. 주식놀이 좋아하는 분들은 흥미를 찾기 어려울 듯 하나 운용의 맛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62보다 라이트한 접근이 가능한 괜찮은 게임일 될듯. 89는 30을 라이트하게 하는거라면 46은 62를 라이트하게 하는 편. 하지만 62의 기차터트리기 싸움도 46에서는 상대적으로 약한편이라 폭탄같은건 생기지 않을듯. 안정적으로 회사운용을 배우기엔 괜찮은 게임. 회사가 몇개 없고 추가 창업 타이밍 잡기도 쉽지가 않아 다소 정적인 느낌이 있어 모험을 즐기는분들에겐 비추.
2016-12-03 토요일 에어
바누아투 (2판)게임정보
3인/공동2등/ 평화롭고 예쁘고 아기자기한게임을 기대햇었는데 이건.. 엄청나게 강한인터액션 딴지딴지가 가능한 게임이었음. 5인이 하면 액션 하나도 못하고 넘어가는 라운드가 생길 정도. 아무한테나 들이밀긴 쉽지 않을 느낌. 기본적으로 프로그래밍 게임인데 그 계획이 모두 망가질 수 있어 약간 브룸서비스같은 느낌도 받았다. 물론 개인적으론 브룸보다 재미있었음. 신판에 새로생긴 룰도 더욱 더 빡빡한 느낌. 섬이 물에잠긴다.. 구하고 싶었으나 대부분 물에 잠겼음..ㅠ 관광객 유치하자마자 물에 휩쓸리는걸 볼때 마음이 아팠다. 내가 유치한 관광객이 아니라서 돈을 내가 못받아서.. 5인은 하고싶지 않고 4인정도면 적절한 딴지딴지 하면서도 방파제를 세울 수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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