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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 에이지 : 맹세와 모루 PLAY
게시글 한줄평 게임평가
2015-12-05 토요일 편한바람
룬 에이지 : 맹세와 모루게임정보
룰 설명 후 3게임 플레이 / 플레이 장소: HOME / 참가자: 영주, 문혁 / 추가규칙: 플레이 종족 랜덤 선택 1st GAME (드래곤 로드의 부활 협력) : 영주(라타리 엘프, 선 플레이어), 문혁(갈라진 황야의 오크) / 영주와 오랜만에 만난 확장판 라타리 엘프는 힘을 못 썻다. 중반 이후 정신을 차리고 테크를 어느정도 올리려 했지만 초반에 안정된 수비를 위한 페가수스 기수 희생 이후 중후반에는 수비조차 역부족으로 무너지고 만다. 아직은 룬에이지 플레이가 낯설었던 문혁에게 새로 나타난 종족인 오크는 역시 생소했던 것 같다. 레비저를 운용한 초반 트리는 좋았으나 과도한 레비저 사랑으로 덱을 불리며 고급유닛으로의 전환이 되지 못하여 후반부 연이은 적의 공격에 본거지는 무너졌다. / 2nd GAME (드래곤 로드의 부활 협력) : 영주(라타리 엘프, 선 플레이어), 문혁(갈라진 황야의 오크) / 첫 게임은 문혁이 게임을 배우는 과정이었으니 똑같은 종족으로 다시 한 번 플레이 하기로 했다. 라타리 엘프는 정신을 차리고 앞 게임보다는 안정적인 테크로 시작했다. 앞에서 하나 밖에 얻지 못했던 (그나마도 남겨준 거나 마찬가지) 데몬을 영향력에서 우세하여 손쉽게 획득할 수 있었다. 문혁도 레비저 사랑을 버리고 적절한 테크트리 수정으로 효율적인 덱을 만드는 데 주력하며 적당한 수비와 함께 특히 적을 때려잡는데에 인상깊은 콤보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덱을 효율적으로 만드는데에 그만큼의 희생이 있었으니 본거지 방어에는 미약했던 것이다. 초반에 미처 대응해 놓치 못했던 적들이 한꺼번에 쏟아붓는 공세에 순식간에 본거지가 무너질 위험에 처했다. 모두에게 한 턴 정도의 기회밖에 남지 않았으나 오크는 2~3턴이 더 필요했고, 엘프가 고급유닛을 한데모아 마지막 일격을 하였으나 주사위 운이 따르지 못해(해골 마크 2개) 공격이 실패하며 본거지는 무너졌다. / 3th GAME (대격변) : 영주(던웨어의 드워프, 선 플레이어), 문혁(다칸 공국) / 오랜만에 만난 드워프는 잘 기억이 나지 않았다. 다행히 가까스로 떠올린 디깅머신은 초반에 개발하고 그 이후 워머신도 개발하였지만 정작 패에는 유닛보다 금화가 많아 적절한 방어를 하기 어려웠다. 다칸은 초반에 다수 적은 보병으로 시작했지만 테크를 올리며 기사 몇과 보병, 노비스 위저드의 조합으로 콤보를 이어나갔다. 하지만 대격변의 적들의 연이은 공격에 (핸드제한, 데미지) 고전하던 연합군은 드워프의 본거지가 먼저 무너지면서 게임이 끝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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