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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 피킹 PLAY
게시글 한줄평 게임평가
2015-10-16 금요일 색연필
체리 피킹게임정보
남자 둘이서 자이푸르, 마우젠, 비스티바와 함께 이게임을 돌려보았습니다. 체리 피킹은 처음하는 테스트 플레이였습니다. 저는 섬세한 편. 카드의 아름다움에 반응하며 즐겁게 플레이하였습니다. 반면에 친구는 건조한 반응을 내어 놓았습니다. 그 친구는 [카멜업] 같이 업치락 뒤치락 하는 흥분을 자아내는 게임을 좋아합니다. [마우젠] [스트로(밀짚)]또한 그 친구가 정말 좋아하는 게임들이죠. 체리 피킹의 압권은 점수계산 방식, 그러니깐 카드를 수집하는 것인데 그 친구에게 카드수집의 보너스 점수에 관한 중요성을 충분히 환기시켜주지 못했습니다. 이건 저의 잘못. 다시 그친구와 이게임을 했을 때 어떤 반응이 나올지 궁금합니다. 저는 이 게임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예쁘고 적당하게 생각하고 힐링하는 듯한 게임!! 그러나 저는 [스플랜드]를 할 때 어려움과 심한 건조함을 느낌니다. 그래서 스플랜드에 종종 의욕을 잃습니다. 하지만 저의 여자친구와 그리고 다른 친구는 스플랜드에 열광합니다. 어쨌든 스플랜드 만큼의 건조함이 아닌 약한 건조함. 예쁜 카드그림. 정신력을 고갈시키지 않는, 정신력을 살짝 덜어내어 쓰는것을 요구하면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이 게임이 저는 정말 좋습니다.비유를 하자면 이게임에 관한 제 기억은 마치 생애 처음으로 스파게티를 처음 먹은 후 맛있음을 느낀 만족감과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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