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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디펜스는 만두게임즈에서 퍼블리싱하는 게임이지만, 현재 킥스타터 캠페인은 독일 파트너인 Sweet Lemon Publishing에서 진행하는 것이다보니, 한글로 된 설명 페이지가 준비되어 있지않습니다. 킥스타터 에디션과 리테일 에디션의 생산 시작이 6월로 예정되어 있어 아트웍과 에디팅 작업이 아직 많이 남았거든요. 혹시나 도움이 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게임에 대해 간략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만약 이 게임의 원래 버젼인 ‘삼국지 디펜스’를 해보셨다면 좀 더 이해가 쉽습니다.) 판타지 디펜스는 공성전을 테마로 하고 있는 1인용 또는 2인용 협동 전략게임입니다. 플레이어가 사용하는 수비 카드 (휴먼 37장, 엘프 37장)와 성을 공격하는 오크 카드(27장), 12개의 타워타일, 왕국 HP 타일과 마커 1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7개의 타워로 쳐들어오는 오크를 모두 퇴치해야 합니다. 오크 카드 더미를 모두 처치하면 게임에서 승리하며, 오크 카드를 처치하지 못할 때 마다 받는 데미지가 20 이상이 되면 패배합니다. 기본 버젼에는 방어를 위한 두 종족 덱이 제공되는데, 그 중 한 종류의 덱을 골라 잘 섞은 후 손에 5장을 들고 게임을 진행합니다. 매 라운드는 침략 - 배치 - 전투 - 증원 단계로 진행합니다. (1인용 게임에서는) 침략 단계에서 3장의 오크 카드를 펼쳐 카드에 표시된 방향대로 타워 타일에 배치합니다. 배치단계에서는 공성 중인 오크 카드를 처치할 수 있도록 손에 든 카드들을 각 타워 타일에 배치하거나 이미 플레이한 카드를 인접 타워로 이동합니다. 카드를 배치할 때 각 캐릭터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투단계에서 각 타워마다 오크 카드에 표시된 부대숫자와 배치한 수비대의 전투력 숫자의 합을 비교하여 퇴치여부를 결정합니다. 숫자가 같거나 높다면 오크카드를 제거할 수 있고, 그렇지 않다면 왕국의 HP가 감소합니다. 각 타워의 전투가 끝나면 승패에 관계없이 수비대카드 1장이 버려져야 합니다. 증원 단계에서는 수비 카드 더미에서 5장을 핸드로 가져옵니다. 원작 삼국지 디펜스와의 차이점으로는 - 판타지 테마와 그에 따른 카드 능력들의 변화 - 수비대 종족 선택에 따라 전혀 다른 전략 구성 - 전체적인 난이도의 수정 - 2인용 협동게임모드 추가 정도가 있습니다. 일정 펀딩 금액이 달성될 때마다 보상으로 준비한 스트레치골은 추가 카드들입니다. 게임의 난이도 또는 분위기를 바꾸어 주는 오크/수비대 카드들을 준비했습니다. 특히 스트레치 수비대 카드로는 리테일 에디션에는 포함되지 않을 “드워프” 종족 카드가 포함되어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킥스 캠페인을 요약해서 정리하다보니 자세하고 충분한 정보를 전달해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

2017-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