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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보단] 2021.~2022. 연말 연초 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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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동자
1753
3
IP: 118.218.***.***
2022-01-22 02:48:12

트라야누스

이클립스

이클립스: 태고의 기상

벼룩 서커스

데드 오브 윈터 : 크로스로드 게임

루트비히의 성

위대한 로렌초

위대한 로렌초: 르네상스의 가문들

라마

스파이 VS 스파이

아래 블로그에서는 게임 사진, 구체적인 게임 진행 내용 등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1. 12. 31. 모임 후기 -

https://blog.naver.com/takong/222626344473

 

2022. 1. 1. 모임 후기 -

https://blog.naver.com/takong/222628196889

 



 

 

 

 

2021. 12. 31. (금)

어느덧 2021년도 모두 지나갔네요

한해 한해가 참 빠르게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Kompromat <<평점: 8.1 / 긱 랭킹 6,459위>>

2인플: 옥동자, 찬스

 

<일반>

영국 작가들이 만든 '콤프로마트'라는 게임입니다

콤프로마트는 특정인(특히 정적)의 약점을 캐내어 이를 가지고 협박하는 러시아의 정치 공작을 말합니다

용어 자체가 생소하다보니 국내에서 한글판을 출시하면서 '스파이 vs 스파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습니다

어차피 테마가 그리 비중 있는 게임은 아니지만, 제목의 변화로 테마성이 약간 희석된 느낌은 있네요

<규칙>

2인 전용 게임으로 각자 다양한 숫자가 적혀 있는 동일한 카드 덱을 가지고 시작합니다

자기 차례가 되면 자신의 덱에서 1장을 뽑아서 자신만 확인한 뒤

펼쳐져 있는 임무나 장비 카드(이하에서는 임무 카드로 부르겠습니다) 4장 중 하나의 옆에 공개로 놓습니다

그리고 원한다면 계속 덱에서 카드를 1장씩 뽑아서 같은 장소 위에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추가되는 카드들은 뒤집어 두게 됩니다

더이상 카드를 추가하고 싶지 않으면 차례를 넘깁니다

상대방도 같은 방식으로 원하는 임무 카드 옆에 숫자 카드들을 놓게 됩니다

모두가 돌아가면서 이런 과정을 반복하여 임무 카드 4장 옆에 각각 숫자 카드들을 놓게 되면

한 라운드가 끝이 납니다

이제 첫 번째 임무 카드 옆에 놓인 숫자 카드들부터 차례로 공개하며 서로의 숫자 합을 비교합니다

숫자 합이 높은 사람이 그 임무 카드를 획득할 수 있지만

만일 21을 넘어가게 되면 무조건 카드를 먹는 것에 실패합니다(마치 블랙잭 같네요)

또한 21을 넘어간 사람은 악명 토큰도 하나 받게 됩니다

임무 카드는 게임 종료시 다양한 점수를 지급해주고

장비 카드는 점수는 미미하지만 일회용 효과를 쓸 수 있습니다

총 6라운드를 진행하여서 점수가 높은 사람이 승리하는데,

그 전에 누군가 악명 토큰을 9개 이상 모으게 되면 즉시 패배합니다

<소감>

한글판이 출시되었지만 그리 회자가 되지 않는 게임인 듯 합니다

저도 별 정보는 없이 산 것이긴 한데 생각보다 재밌게 했습니다

블랙잭 규칙을 기반으로 쉽고 괜찮은 2인용 게임을 만들었네요

프로텍터를 씌우면 수납이 안 될 것 같은 케이스만 빼면 만족스럽습니다

Lorenzo il Magnifico <<평점: 8.2 이 날의 Best! / 긱 랭킹 95위>>

3인플: 옥동자, 찬스, 슥삭슥삭

 

<일반>

코임브라, 알마마터의 작가인 플라미니아 브라지니, 비르지뇨 질리와

촐킨, 마르코폴로의 작가인 시모네 루치아니의 2016년 게임인 '위대한 로렌초'입니다

이 게임은 참 말도 많고 탈도 많았죠

ALG가 막판에 A/S를 미루다가 통수 제대로 치고 튀어버렸던 작품입니다

그래서인지 받은지 2년 동안 쳐다도 보기 싫었는데 최근에서야 정리를 마쳤습니다

게임성이 훌륭하다는 것은 알고 있으니 그래도 하게 되네요

<규칙>

블로그 참조

<소감>

본판만 했을 때도 무진장 재밌게 했던 게임입니다

다만 4인플로 했을 때 돈 없으면 들어갈 칸이 없어서 극도의 쪼임을 경험해야 했죠

확실히 3인플일 때 마음의 부담이 덜 합니다

가문 확장은 처음 해보았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필구 확장까지는 아니고 본판 재미를 유지하면서 조금 더 부수적인 것이 추가되는 느낌 정도입니다

비대칭적인 가문 능력은 역시 경매 시스템으로 밸런스를 잡았구요

원하지 않는 가문이 선택되어서 성향과는 다른 플레이를 해야했지만

지도자 카드가 운좋게 들어와서 신나게 할 수 있었습니다

퍼블리셔는 밉지만 게임은 죄가 없네요

Circus Flohcati <<평점: 7.67 / 긱 랭킹 1,899위>>

3인플: 옥동자, 찬스, 슥삭슥삭

 

<일반>

라이너 크니지아의 98년도 게임인 '벼룩 서커스'입니다

오래된 명작인만큼 다양한 리테마 버전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3인플로 빠른 시간에 끝낼 수 있어서 자주 돌리게 되네요

<규칙>

블로그 참조

<소감>

10~20분 컷으로 가볍게 즐기기 괜찮은 게임입니다

이 짧은 푸쉬유어럭 게임 속에서도 여러 전략을 쓸 수 있고

그렇다고 과하지도 않게 깔끔한 점이 마음에 듭니다

 

 

 

2022. 1. 1. (토)

Trajan <<평점: 8.38 / 긱 랭킹 100위>>

4인플: 옥동자, 미니언, 슥삭슥삭, 찬스

 

<일반>

스테판 펠트의 화려한 전성기 작품들 중 하나인 2011년작 '트라야누스'입니다

사실 언제 구매하더라도 이상할 것이 없을 정도였지만 8년이나 참고 참았는데

한글판이 화려한 컴포넌트와 저렴한 가격으로 나와주었네요

존버의 승리입니다

<규칙>

만칼라 시스템을 잘 녹여낸 게임입니다

개인판에 있는 6가지의 구역 중 한 곳을 정해서 그 곳에 모여 있는 마커들을 모두 집습니다

그리고 시계 방향으로 돌며 구역마다 마커를 하나씩 떨구다가

마지막 마커가 떨어지는 위치의 행동을 수행하게 됩니다

6가지의 행동 모두 각기 다른 방식으로 점수를 낼 수 있습니다

군사 행동의 경우 지휘관을 이동시켜 보너스 타일을 획득하거나

내 병사가 지휘관이 있는 위치로 가서 그 지역에 적힌대로 점수를 획득하게 됩니다

항구 행동은 카드를 받거나 이 카드를 같거나 다른 종류 세트로 만들어 팔아서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건축 행동은 건축가를 하나 배치하고 그 칸에 있던 타일을 먹을 수 있는데

타일을 먹으면서 보너스 행동을 하게 되고 같은 종류를 여러개 모으면 높은 승점을 줍니다

포룸 행동은 아무 포룸 타일 하나를 획득할 수 있는데

추가 행동 타일도 있고, 라운드가 끝날 때 감점을 당하지 않기 위해 지불하는 수요 타일도 있습니다

트라야누스 행동으로는 트라야누스 타일이라는 것을 골라 가지게 되는데

만칼라를 하면서 트라야누스 타일이 요구하는 것과 일치하게 색깔을 잘 맞춰서 칸에 배치하면

점수와 보너스 효과를 지급해줍니다

마지막으로 의회 행동은 투표 칸을 전진시켜주는데

투표 칸을 전진할 때마다 점수를 줄 뿐만 아니라 가장 많이 전진한 사람은

게임 종료 보너스를 주는 타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총 4라운드로 진행하게 되는데, 만칼라를 하기 위해 몇 개의 마커를 집는가에 따라서

라운드 트랙이 빨리 돌 수도 있고 천천히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게임이 끝나면 보너스 타일 점수 뿐만 아니라 남은 카드, 트라야누스 타일, 건축가, 병사가 모두 점수화됩니다

<소감>

8년 동안 정말 많이 하고 싶었던 게임입니다

버건디의 성이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펠트 게임이지만

제가 가지고 있지 않아서 그랬는지 몰라도 트라야누스와 마카오가 가장 인상 깊게 남아있었습니다

오랜만이라 전혀 감을 잡지 못하고 허둥지둥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너무나 재밌게 했습니다

구판과 달리 트레이가 잘 갖추어져 있어서 컴포 정리하기에도 정말 편리하더군요

여러모로 강추할 수 밖에 없네요

Eclipse <<평점: 8.43 이 날의 Best! / 긱 랭킹 60위>>

4인플: 옥동자, 미니언, 슥삭슥삭, 찬스

 

<일반>

핀란드 작가인 토우코 타흐코칼리오의 2011년 게임인 '이클립스'입니다

여명의 제국을 간략화한 듯한 4X 게임인데 이것이 잘 먹혀서 긱 랭킹 10위 안에 한참 들기도 했습니다

다만 작가는 이클립스 이후 이렇다 할 작품을 내지 못하고 있네요

<규칙>

기본적인 규칙은 그리 복잡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본거지 근처의 타일을 새로 공개하기 위해 탐험 행동을 하고,

자원이 좀 쌓이면 비행기 뽑아서 이동한 다음 중립 전함들 때려부수거나

상대방 플레이어와 전투를 벌여서 영토 싸움을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싸움할 때 좀 더 유리한 효과를 받고자 연구 작업을 하고

연구를 통해 습득한 기술을 바탕으로 내 전함 부품을 교체하는 업그레이드 행동도 합니다

기본판에는 다른 플레이어와 인접하게 되었을 때 외교를 맺을 수 있는데

상호간의 불가침조약 같은 것을 맺음과 동시에 자원 생산량도 늘려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외교 관계라는 것이 영원할 수 없어서 쳐들어가면 자동 파기가 되는데

먼저 파기한 사람은 배신자 딱지가 붙고 게임이 끝났을 때 감점을 당합니다

태고의 기상 확장을 집어넣으면 동맹 개념도 생기는데

이것은 외교를 넘어서 아예 같은 편이 되어 함께 싸우고

게임이 끝나면 공동 승리하거나 패배하는 운명 공동체가 됩니다

이 게임의 재밌는 점은 행동을 원하는 만큼 자유롭게 할 수 있지만

행동을 많이 하면 할수록 디스크가 빠지면서 라운드가 끝났을 때 지불해야 하는 유지비가 늘어난다는 점입니다

땅을 점령할 때도 디스크가 사용되기 때문에 땅이 늘어나도 유지비가 늘게 됩니다

그 때문에 디스크를 추가하는 연구 개발을 해야 할 수도 있고

정 여의치 않으면 있던 땅을 빼야 하는 상황도 옵니다

하지만 게임은 기본적으로 점령한 땅에서 주로 점수가 나오기 때문에

결국 전투나 탐험을 잘해서 최대한 많은 땅을 확보하는 것이 일차적으로 중요하고

각 종족별로 특성이 있어서 종족에 맞는 특화된 전략을 도모하면 됩니다

<소감>

룰 설명을 제외하고도 4시간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규칙 설명을 듣고 초반에 하는 것도 없이 라운드를 보낼 때는 세 분의 반응이 좋지 않아서 식은땀이 나더군요

하지만 중반부 이후 전투가 왕왕 벌어지면서 게임의 재미가 궤도에 올랐습니다

특히 마지막 8~9라운드에 집중된 혈전과 게임이 끝날 때까지 이어진 드라마같은 스토리가 백미였습니다

긴 플레이타임과 세팅의 번잡함 때문에 정말 돌리기 힘들지만

막상 하고나면 후회 없는 작품이 아닌가 합니다

또 언제 할 수 있을지 기약은 없지만 이 날 했던 게임은 또 생각이 날 것 같네요

Bingo <<평점: 7.38 / 긱 랭킹 21,919위>>

4인플: 옥동자, 미니언, 슥삭슥삭, 찬스

 

<일반>

마트에서 몇 천 원으로 꽤 그럴싸한 빙고 게임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구매하게 되었는데

이걸 모임에서 돌릴 줄은 몰랐네요

<규칙>

5X5 판에 숫자를 채워넣고 가로, 세로, 대각선으로 한 줄을 지워나가면 되는 빙고 게임입니다

그런데 일반적인 빙고처럼 원하는 숫자를 부르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로또 기계처럼 공을 넣고 돌릴 수가 있고, 나온 공 숫자로 지워나가는 것 때문에 샀습니다

<소감>

그냥저냥 무슨 내기할 때 돌리면 괜찮을 것 같네요

게이머들과 할 게임은 아닙니다 ㅎㅎ

Dead of Winter: A Crossroads Game <<평점: 8.13 / 긱 랭킹 146위 (2018. 1. 14. 기준 ▼91위) >>

4인플: 옥동자, 미니언, 슥삭슥삭, 찬스

 

<일반>

스토리텔링이 있는 협력 좀비 게임인 '데드 오브 윈터'입니다

'공룡섬'의 조나단 길모어와 '포가튼 워터스'의 아이작 베가의 작품입니다

2014년 출시되었을 때 상당한 인기를 끌어서 10위대까지 진입하기도 했었는데

4년 전과 비교해도 90등이나 떨어지는 걸 보니 가파른 상승세처럼 하락폭도 크네요

<규칙>

블로그 참조

<소감>

협력 게임은 너무 쉽게 깨도, 너무 어려워도 재미가 반감하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배신자가 등장하는 협력 게임에서는 자체적인 난이도 조절이 이루어질 수 있어서 좋더군요

하지만 막상 배신자를 직접 해보기는 처음입니다

뭔가 의심받지 않고 태연하게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긴장 요소가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스토리텔링도 이 게임의 또하나의 재미 요소인데 이 날은 크로스로드 발동이 좀 적었던 것은 아쉬웠네요

Castles of Mad King Ludwig <<평점: 8.25 / 긱 랭킹 152위>>

4인플: 옥동자, 미니언, 슥삭슥삭, 찬스

 

<일반>

바이에른의 왕이었던 루트비히 2세가 지은 노이슈반슈타인 성을 테마로 한

서버비아의 후속작 '미친왕 루트비히의 성'입니다

'서버비아'와 '미친왕 루트비히의 성' 중 어느 것이 나은지는 오로지 취향 차이일 수 밖에는 없지만요

<규칙>

블로그 참조

<소감>

3년 전에 사 놓고 제 게임으로는 처음 돌려보게 되었습니다

할 때마다 아주 재밌어 하는데 너무 방치한 것이 후회될 정도입니다

워낙 캐쥬얼한 게임이니 돌릴 기회가 많아지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L.L.A.M.A <<평점: 8.05 / 긱 랭킹 1,722위>>

4인플: 옥동자, 미니언, 슥삭슥삭, 찬스

 

<일반>

라이너 크니지아의 2019년 게임인 라마입니다

딱 15분 컷으로 끝날 만한 게임을 찾았는데 눈에 띄였습니다

<규칙>

블로그 참조

<소감>

이 게임이 2019 SDJ 후보작이라는 것을 알고 처음 접했을 때에는 상당히 의아했습니다

이렇게 우노와 다를 바 없는 간단한 게임이 SDJ 후보였다고?

하지만 여러번 해보니까 그 가치를 알겠더군요

SDJ의 최근 트렌드처럼 남녀노소가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게임에는 딱 맞게 떨어지니까요

옥보단 모임에서는 많이 하지 않았지만 논게이머들과는 정말 자주 돌렸습니다

가성비가 아주 좋은 필러 게임입니다




옥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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