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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두번째 모임 후기네요.
2022년 1월 15일 토요일 군포 달콤스토어 보드게임 모임 후기입니다.
바쁜 연초가 아직 덜 지나가서 후기가 계속 늦네요 ㅠ
모임은 경기도 군포시 달콤스토어에서 진행하였고
12시부터 21시까지 진행하였습니다.
다음 모임부터는 6인 제한으로 파티게임을 돌릴수 있겠네요 ㅎㅎ
처음으로는 간단한 피규어 게임인 블러드 레이지를 해보았습니다.
BoardGameGeek에서 전체 35등을 하고 있으며, 웨이트는 2.88입니다.
한국어판이 정식 발매되었다는 소식은 들었는데 영문판입니다 ㅋㅋ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세계 종말의 날인 라그나로크가 머지 않은 시대를 배경으로 합니다.
고대 바이킹의 부족장이 되어서 휘하의 전사들을 이끌고 라그나로크가 오기 전까지 싸워야 합니다.
싸우다가 죽게 되면 위와 같이 전사들의 천당인 발할라로 가게 됩니다 ㅋㅋ
3시대를 진행하며 각 시대에는 6단계로 이루어집니다.
카드 드로우, 행동, 카드 버리기. 퀘스트, 라그나로크, 귀환 순으로 진행되며
행동때는 침략, 행군, 업그레이드, 원정, 약탈을 할 수 있는데
이때 필요한 분노를 소모합니다. 분노가 0이 되면 행동을 하지 못하고 시대가 종료됩니다.
각자 행동에 따라 분노를 소모하는 값이 달라서 전략적인 요소가 들어가는것 같습니다.
게임 룰은 생각보다 간단했는데, 전사들의 싸움이 테마다 보니 전투가 많이 일어나서
잘 하기가 힘들었네요. 룰 설명을 해준 분이 아주 날아 다닙니다 ㅋㅋㅋ
나름대로 몬스터도 테이밍하고 퀘스트를 깨며 선방해보았지만..
룰 설명을 해주신분이 1등을 하고 2등으로 마무리하게 됩니다.
겉 표지의 테마는 저와 안맞을것 같았는데 게임이 아주 재밌어서 놀랐네요 ㅎㅎ
다음으로는 간만에 제가 해보고 싶어서 골라본 알케미스트입니다.
BoardGameGeek에서 전체 121등을 하고 있으며, 웨이트는 3.91입니다.
개인적으로 확장판인 왕의 골렘도 해보고 싶었는데, 초플도 있고 아는 사람도 없어서..
기본판으로 진행하였네요. 언젠간 제가 룰을 봐야 할것 같습니다 ..
알케미스트는 중세 시대의 연금술사가 되어 최고의 연금술사가 되어 보는 게임입니다.
조수와 자신에게 실험을 통해 8가지 재료의 연금식을 밝혀내고 논문을 통해 명성을 얻어 갈수 있습니다.
실제 대학원생이 같이 게임을 진행하였네요 ㅋㅋ 저기 랩실 너무 강력하다고 하면서 재밌게 하였네요 ㅋㅋ
논문을 열심히 반박해서 명성을 쌓아갔는데, 한번 틀린 논문을 내서 와장창 무너져내렸네요
반박 성공을 잘 해서 절 믿어준 플레이어도 같이 마이너스를 거듭해서 독보적인 1등이 나와버렸네요
그래도 반박을 많이 성공해서인지 2등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ㅎㅎ
그리고 다음으로는 회원분이 가져다 두신 암스테르담의 상인입니다.
BoardGameGeek에서 전체 2,230등을 하고 있으며, 웨이트는 2.63입니다.
예전부터 보관을 해두고 있어서 해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해보네요
말로만 듣던 저 경박한 타이머소리를 들으며 플레이 해보고 싶었습니다 ㅋㅋㅋ
네덜란드의 흥망성쇠를 년도별로 나타내고 있으며, 세계에서 영향력을 쌓아 부를 축척하는 게임입니다.
1~4까지의 지역, 상품, 창고가 있는데 여기서 영향력 싸움을 하게 됩니다.
각자 돌아가면서 카드를 한장씩 드로우하는데, 3장중 1장은 자신이 가지고
1장은 버리고, 1장은 경매에 올려놓을 수 있습니다. 경매땐 저 타이머를 돌리는데
타이머는 가격을 의미하고 점점 내려가게 됩니다. 이때 적정가격이 되면 먼저 타이머를 누르는 사람이
그 가격에 입찰을 하게 되는 방식이 아주 새롭고 눈치를 많이 보게 되는 게임이였습니다 ㅋㅋ
매 턴 경매를 진행하고 시대가 지날수록 영향력이 쌓여가기에 게임이 긴박하게 흘러갔습니다 ㅎㅎ
전 최대한 저렴한 가격에 구매를 하려다 보니, 영향력이 낮아서 꼴등을 하게되었네요 ㅠ
마지막으론 롤링 렐름스을 해보았습니다.
BoardGameGeek에서 전체 1,871등을 하고 있으며, 웨이트는 1.89입니다.
스톤마이어에서 출시한 모든 게임의 특징을 살려서 미니게임 형식으로 플레이 하는 게임입니다.
스톤마이어를 잘 모르지만 윙스팬, 비티컬쳐는 해보았던 게임이네요 ㅋㅋ
한글판이 정식 발매 된다는 소식을 들은것 같은데 언제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각자의 미니게임을 3가지 골라서 9라운드 3세트 게임을 롤 앤 라이트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각 카드를 꺼낼때마다 간단하게 설명을 해주어야 해서 룰마가 까다로워 보였던 게임입니다.
그리고 롤앤 라이트다 보니 룰마가 전체적으로 봐줄수가 없다는 단점이 있긴 했지만 재밌었습니다.
비티컬처는 주사위를 굴려서 포도를 저장하고 와인을 만든다는 점에서 테마가 잘 살아있었습니다.
다들 테마가 잘 살아있어서 재밌다고 했는데, 아무래도 다른 게임들도 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ㅋㅋ
개인적으로 롤앤 라이트도 선호하기에 전체적으로 신기하고 재밌었습니다 ㅎㅎ
룰마께서 이것저것 신경써주시다 보니 꼴등을 하게 되었네요 ㅋㅋ 감사했습니다.
이번 모임에서도 새로운 게임을 많이 알아가고 새로운분도 만나게 되어서
유익하고 재밌었던 시간이 되었던 것 같네요 ㅎㅎ
군포 달콤스토어에서 진행하는 보드게임 모임에 많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ㅎㅎ
https://open.kakao.com/o/gmFvuSoc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