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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오입니다 이번 글은 제 top 100 30위~21위까지 순위입니다! 이제는 진짜 상위권이라고 봐도 되겠죠...? ㅋㅋ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대오의 all-time top 100!! (2021 ver) [40위~31위] 대오의 all-time top 100!! (2021 ver) [50위~41위] 대오의 all-time top 100!! (2021 ver) [60위~51위] 대오의 all-time top 100!! (2021 ver) [70위~61위] 대오의 all-time top 100!! (2021 ver) [80위~71위] 대오의 all-time top 100!! (2021 ver) [90위~81위] 대오의 all-time top 100!! (2021 ver) [100위~9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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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위 - 브라스 버밍엄
*2019 top100- 10위 *2020 top100- 5위 (-25) 30위는 브라스 버밍엄입니다. 보드엠에서 한글판이 나왔고 2~4인이 가능한 전략 게임입니다. 뭔가 명성에 비해 순위가 낮죠...?? 저 역시 top10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지만 작년에는 한 번도 돌리지 못했답니다...ㅎㅎ 산업 시대 당시 영국을 배경으로 하는 게임으로 플레이어들은 그 당시 버밍엄에 탄광이나 제철소 등등 을 지어나가면서 발전을 하고 돈을 벌어 점수를 얻어야 합니다. 게임은 크게 2시대로 나뉘는데 첫 1시대는 운하 시대고 2시대는 철도 시대고 각 시대가 끝날 때마다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마틴 월레스 작가님이 진짜 이런 경제 게임은 기가 막히게 잘 만드는 거 같아요. 전 아직 전략을 전부 알만큼 많이 해본 건 아니지만 할 때마다 새롭고 재밌습니다. 자리싸움하는 것도 그렇고 핸드에 카드를 보고 어떻게 전략을 짤지 고민하는 것도 그렇고 말이죠. 똑같은 맵과 카드에 비대칭 능력(?) 같은 것도 없는 게임이 왜 이렇게 할 때마다 재밌는지 모르겠어요 ㅎㅎㅎ 다만 작년에는 한 판도 못 돌렸기 때문에 순위가 조금은 내려갔습니다 ㅠㅠ 사실 tmi긴 한데 2020년 top10 중에는 유일하게 가지고 있지 않은 게임이기도 합니다. 그때까지는 브라스는 박스의 분위기가 어두워서 뭔가 살까 싶긴 한데 지금은 그냥 구할까도 싶네요. 가뜩이나 요새 게임을 사는 것보다 파는 게 더 많긴한데..ㅋㅋ 다른 게임 중에 정말 재밌고 마음에 들면 막 확장을 바라게 되거나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이 게임은 이상하게 그런 생각은 안 드는 게임에요. 이 본판 하나로도 충분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정말 '완성된' 게임이라고 생각해요. 아, 제가 아직 덜 고여서 그럴까요..? ㅎㅎ
*29위 - 아르낙의 잊혀진 유적
*2019 top100- X *2020 top100- X (0) 29위는 아르낙의 잊혀진 유적입니다. 보드피아에서 한글판이 나왔고 2~4인이 가능한 전략 게임입니다. 근데 피아 홈페이지에 1인플 룰이 있긴 하더라고요. 전 아르낙을 오프라인에서 해본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ㅋㅋㅋ 아레나로만 20판 가까이했네요 ㅎㅎ 실물도 퀄이 좋다고 들었는데 궁금합니다..ㅎㅎ 5라운드 동안 플레이어들은 유적을 탐사하거나 연구 트랙을 올리면서 점수를 얻어야 하는데요. 덱빌딩과 일꾼 놓기 요소가 같이 있지만 사실 이 게임의 매인 재미는 자원 관리와 연구 트랙에 있는 것 같습니다. 아르낙은 지금 내가 딱 필요할 때 그 자원이 있어야지 계속 액션을 할 수 있는데 일꾼은 2개로 제한돼있고 덱빌딩 게임인데도 카드를 뽑기가 꽤 힘들어서 딱 지금 내가 필요한 자원이 없으면 애꿎은 다른 액션을 하거나 패스를 하게 되더라고요. 룰이 쉬우면서도 잘하기 어려운 게임이란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유적 탐험 시 어떤 몬스터와 지역이 공개되느냐 무슨 카드가 깔리느냐 등등 운 요소도 나름 있긴 한데 그래서 더 재밌는 거 같아요. 또 하고 싶게 만드는 게임입니다. 근데 이거 올해 안에는 확장이 나오겠죠...?? 확장 정보를 보니 비대칭 영웅을 가지고 시작하던데.... 너무너무 기대가 됩니다...!!!
*28위 - 다섯 부족
*2019 top100- 13위 *2020 top100- X (0) 28위는 오부족입니다. 코보게에서 한글판이 출시될 예정이고 2~4인(확장 넣으면 5인)까지 가능한 전략 게임입니다. 작년에는 한 번도 못해서 순위에 없는 비운의 게임이네요. 하지만 올 타임이니..! 게다가 작년에는 이 게임을 드디어 2인으로도 해봤습니다. 2인이 베플이라는 게임을 이제야 2인으로 해봤네요 ㅎㅎ 게임은 먼저 턴 오더 경매를 한 뒤에 그 턴 오더 순으로 액션을 하고 또 턴 오더를 하고 하는 식으로 흘러가는데요. 자기 턴에는 한 보드판을 선택하고 그 안의 미플들을 한 칸씩 떨구면서 다른 쪽으로 옮겨야 합니다. 그렇게 옮기고 나서 마지막에 떨군 미플은 그 미플과 같은 색인 미플을 모두 가져오고 그 미플의 색마다 다른 액션을 할 수 있습니다. 만약 그렇게 가져왔을 때 그 칸이 비었다면 그 땅을 먹어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확실히 2인으로 하면 턴 오더 말을 2개 쓰게 돼서 내 턴을 2번 연속으로 할 수 있다는 것 하나가 게임의 인상을 바꾼 정도로 너무 재밌네요. 이것 때문에 생각할 요소도 더 많아지고요. 확실히 왜 2인이 베플이라고 하는지 알 것 같아요. 하지만 3인이어도 빼거나 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ㅎㅎ 이 게임도 한글판이 그렇게 그렇게 안 나오더니 이제야 나오네요..ㅎㅎ 물론 전 이미 풀확에 미플 스티커까지 붙여서 팔진 않겠지만....ㅎㅎ많은 분들이 해보셨으면 하는 게임입니다. 만칼라라는 유명하지만 독특한 요소가 이 게임을 대체불가로 만들어주지 않았나 싶어요 ㅎㅎ
*27위 - 캘리코
*2019 top100- X *2020 top100- 29위 (+2) 27위는 캘리코입니다. 팝콘 게임즈에서 한글판이 나왔고 1~4인이 가능한 가벼운 전략 게임입니다. 정말 귀여운 일러에 그렇지 못한(?) 게임성을 가진 게임이죠 ㅎㅎ 전 이 머리 아픈 퍼즐이 너무 재밌습니다. 물론 귀여운 고양이들까지 있는 건 덤이지요 ㅎㅎ 각 플레이어들은 타일을 2개씩 가지고 시작하고 1개를 개인판에 놓고 하나를 가져가면 끝입니다. 이런 식으로 개인판이 다 찰 때까지 하면 되는 게임이에요. 룰은 진짜 별게 없지만 게임 내에 문양과 색마다 조건에 맞게 붙어 있으면 점수가 되기 때문에 이 점수를 얻기 위해 고민하는 게 너무 재밌습니다 ㅎㅎ 물론 타일을 가져오는 건 기본적으로 깔아놓은 3개 중 하나만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운 요소가 있지만 그 제한된 운 사이에서 고민하니 더 아쉬워져서 한판 더!를 외치게 되더라고요 ㅎㅎ 그리고 작년에는 이 게임을 1인플로 엄청 많이 돌렸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아마 제일 많이 한 게임이지 않나 싶어요. 룰북 뒤쪽에 보면 미션들이 있는데 이 미션이 1단계부터 너무 어렵습니다. 지금 6단계에서 막혀 있는데 이게 사람이 깰 수 있나 싶더라고요... ㅋㅋㅋㅋㅋ 올해 안에 미션 전부 클리어하는 게 목표입니다 ㅎㅎ
*26위 - 커피 트레이더
*2019 top100- X *2020 top100- X (0) 26위는 커피 트레이더입니다. mts에서 한글판이 나올 예정이고 2~5인이 가능한 전략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일단 첫인상부터 박스도 꽤 크고 이것저것 뭐가 많아서 꽤 어려워 보입니다. 실제로도 난이도가 꽤 어렵고요. 하지만 밝은 색상과 이미지, 그리고 잘 아이콘 화가 되어있고 구성품 퀄리티도 좋아서 왠지 제가 초보자는 아니지만 초보자일 때 봤어도 '한 번쯤은 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을 것 같아요. 게임은 커피 트레이더가 되어 농장을 경영해 커피콩을 수확하고 이걸 팔아서 점수를 벌어야 하는 게임입니다. 총 3라운드를 진행하는데 다른 게임에 비해 짧은듯싶지만 막상 해보면 한 라운드에 할 게 많아서 꽤 시간이 걸리는 게임입니다. 처음에는 액션을 하고 다하면 농장에 트레이더를 보내거나 건물을 짓거나 한 다음에 계약을 완료하는 게 큰 흐림인데 이것저것 생각할게 많습니다. 근데 제가 이 게임을 또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게임을 하면서 푸코 생각이 나더라고요. 트레이더나 건축가를 보낼 때 팔로우 메커니즘이 있어서 그렇기도 하지만 뭔가 진자 유로 게임스럽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런데도 태마도 잘 살아있어서 더 좋았어요. 푸코를 할 때 선장이나 생산 액션을 위해 상대 자원을 확인해보게 되는데 이 게임도 중간에 상대방에게 커피를 줘야 할 때가 있어서 상대방의 자원을 보게 되더라고요. 암튼 이것저것 묘하게 비슷하게 느껴지는 게임입니다. 아마 그 추상전략스러운 묵직한 유로의 맛이 있는 게임이라서 그런듯합니다. 사실 이번에 선주문을 받을 때 살지 말지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막상 해보니 기대 안 했던 2인이 생각보다 괜찮아서 사버렸습니다. 부디 잘 왔으면 좋겠네요 ㅎㅎ
*25위 - 베런파크
*2019 top100- 34위 *2020 top100- 23위 (-2) 25위는 베런파크입니다. 코보게에서 한글판이 나왔고 2~4인이 가능한 전략 게임입니다. 정말 꾸준히 제 순위 상위권에서 놀고 있는 게임이 나왔네요. 처음 배울 때부터 확장을 넣고 배워서 그런지 이제는 확장 없이는 베런파크를 할 수 없는 몸이 돼버리고 말았지만 본판 자체로도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플레이어들은 게임 제목과 같이 '곰 공원'을 만들어야 하는데요.(실제로 이런 공원 있으면 한번 가보고 싶군요...ㅎㅎ) 자기 차례에 개임판에 타일을 놓고 그 타일이 가린 칸에 있는 아이콘에 따라 또 다른 타일들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점수에는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 일반 타일부터 딱 1개씩밖에 없는 특수 타일들까지 다양하게 있는데요. 누군가 먼저 곰 공원을 전부 완성 시키면 게임이 끝나기 때문에 게임이 끝날 때까지 흐름이 느슨해지지 않고 긴장감 있게 흘러갑니다. 여기에 확장을 넣으면 모노레일과 그리즐리 베어 타일이 추가되는데요. 이 두 가지, 특히 모노레일 확장이 정말 이 게임이 가지고 있는 퍼즐의 맛을 극한으로 올려주는 것 같아요. 특정 목표 타일 말고는 거의 필요가 없던 일반 타일들을 놓을 때도 모노레일을 신경 써서 놔야 되기 때문에 훨씬 머리가 깨질 것 같습니다만 이런 게임은 캘리코도 그렇고 그런 맛이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ㅎㅎ 뭐 확장이 더 나올 일은 없을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전 이 게임은 꽤 오랫동안 소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3d 오거도 따로 주문해서 가지고 있는데 나름 세팅도 편하고 본판박스랑 원박싱이 일단 되니 좋더라고요.(박스는 살짝 뜨지만요..ㅎ) 과연 베런파크가 제 top100순위에서 사라질 날이 있을까 모르겠습니다... ㅎㅎ
*24위 - 언더워터 시티즈
*2019 top100- X *2020 top100- 10위 (-14) 24위는 언더워터 시티즈입니다. 별빛바다에서 한글판이 나왔고 1~4인이 가능한 전략 게임입니다. 나만의 수중 도시를 만드는 게임인데 이 게임의 작가님인 vladimir suchy 님(뭐라 읽어야 할지... 블라디미르 스시..?)의 게임을 해본 게 이 게임이 처음일 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라스트 윌]도 이 분 게임이었더군요...ㅎㅎ 라스트 윌은 태마가 신선하긴 했는데 너무 예전에 한판밖에 못해봐서 나머지는 사실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하지만 언더워터 시티즈는 일단 제 맘에 쏙 들었다는 거... 언더워터 시티즈는 총 3시대로 진행이 되는데 시대별로 약 3~4라운드 정도 진행이 됩니다. 일단 자기 차례가 되면 카드를 한 장 내려놓음과 동시에 일꾼(이라고 하긴 했는데 일꾼은 아니고 이걸 뭐라 했는지 까먹었군요...ㅎㅎ)을 액션 한중 하나에 놓는데 만약 카드의 색과 일꾼이 놓인 액션칸의 색이 같다면 그 액션을 둘 다 할 수 있고 아니라면 둘 중 하나만 해야 합니다. 이 조건 때문에 최대한 색을 맞춰서 내려고 머리를 쓰게 됩니다. 이 게임도 확장을 넣게 되면 기본 조수가 비대칭이 되고 또 바른 시작을 도와주는 모듈이 있는데 이건 그냥 처음 하시는 분이 파티에 있어도 꼭 넣고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1라운드를 생략하고 그 대신 자원을 받고 시작하는 건데 이게 게임 시간을 정말 절약을 많이 해주더라고요. 이 게임이 베스트 인원이 2인인데 전 이 모듈을 넣으면 4인도 만족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메인인 박물관 모듈이 있는데 게임의 또 다른 재미가 생긴 것 같아 만족했습니다. 근데 사실 확장의 메인은 빠른 시작과 비대칭 조수 모듈인 거 같아요 ㅎㅎ 작년엔 한판밖에 못했는데 또 하고 싶어지네요...ㅎㅎ 조만간 돌려야겠습니다.. ㅎ
*23위 - 정령섬
*2019 top100- 8위 *2020 top100- 20위 (-3) 23위는 정령섬입니다. 보드엠에서 한글판이 나왔고 1~4인이 가능한 협력 게임입니다. 제가 아는 협력 게임 중에서는 난이도가 가장 높은 게임이 아닐까 합니다. 그만큼 룰도 룰이지만 룰보다도 게임 플레이를 할 때 굉장히 생각할 게 많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령섬에서 각 플레이어들은 한 가지 정령을 맡아 신성한 지역에 발을 디디려는 인간들을 혼쭐(?) 내줘야 하는데요. 인간을 처치하는데 이상하게 힐링이 되는(?) 느낌도 주는 게임입니다. 각 라운드를 시작할 때 정령의 성장 액션 중에 중에 한 가지를 골라서 수행하고 그다음에 에너지를 써서 카드를 내려놓을 수 있습니다. 카드는 빠르게 쓸 수 있는 카드와 인간의 턴 진행 후 느리게 쓸 수 있는 카드가 있어 다음 턴까지 어느 정도 예상하고 카드를 써야 하는데 이 부분이 다음 턴이 되기 전까지 약간 이 판을 프로그래밍(?) 한다는 느낌이에요. '이번엔 여기서 인간이 생기지만 이 카드로 다음에 저 인간을 바로 없앨 수 있지,,,' 같은 느낌으로 말이죠... ㅎ 그리고 대부분의 정령이 어느 한쪽 능력에서는 나사가 빠진(?) 친구들입니다. 한 정령은 공격에 특화가 된 대신에 방어가 취약하거나 그 반대인 정령, 혹은 공포에 특화된 정령, 다른 정령들을 서포트해주는 정령 등등 다양한 정령들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해 협력하는 게 이 게임의 메인 재미가 아닐까 합니다. 사실 이 '진짜' 협력이 주는 재미가 다른 게임에서는 찾기 힘든 정령섬만의 매력이라고 생각하는데 전 이 게임을 작년에도 1인플로만 했습니다...ㅠㅠ 혼자서 정령 두 개를 잡고 하기엔 머리가 터질 것 같아서 못하겠고... 그래서 사실 시나리오 모드는 2인으로 하고 싶어서 두고 있는데 올해는 할 수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ㅎ
*22위 - 아그리콜라
*2019 top100- 21위 *2020 top100- 17위 (-5) 22위는 아그리콜라입니다. 코보게에서 한글판이 나왔고 1~4인까지 가능한 전략 게임입니다. '우베식 밥 먹이기' 란 말이 나온 최초의 게임 아닌가요? 저랑 같이 게임하는 친한 형이 자주 쓰는 말인데 너무 와닿습니다. 무슨 게임을 해도 말만 다른 밥 먹이기(감점 요소)가 있으니...ㅎㅎ 게임은 16라운드 동안 진행이 되고 그동안 내 일꾼으로 액션을 하면서 내 농장에 맡을 일구고 동물을 키워 점수를 얻어야 합니다. 시작할 때 내 개인판은 집 2개 말고는 허허벌판이지만 게임이 진행될수록 내 개인판에 여러 가지가 생기는 걸 보면 뭔가 일궈냈다는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ㅎㅎ 사실 이 게임은 이젠 나온 지 오래된 게임이라 너무너무 고이신 분들이 많으시지만 저에겐 아진까지 할 때마다 너무 재밌는 게임이네요, 아직까지 못써본 카드들이 너무 많습니다. 저는 이 게임을 그래도 여러 판 했지만 한 판도 만족하고 끝낸 적은 없습니다. 항상 게임이 끝나면 뭔가 하나가 부족해서아쉽더라고요..ㅎㅎ 그래서 항상 '다음엔 더 잘할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게 만듭니다. 물론 현실은...ㅎㅎ
제가 예전에 나름 보린보린할 시절에 이 게임의 룰북을 읽고 나서 바로 다른 후배들과 같이 했었는데 저도 그때는 너무 어려워해서 중간에 잡았던 기억이 있네요...ㅎㅎ 그때 그 친구들은 그 이후로는 동방에 오지 않았다는....ㅠㅠ 그때 뭔가 영업용 게임이라는 것의 기준에 대해 생각하게 된 것 같아요. 암튼 아콜은 저에게 있어서 나름 여러 가지 의미가 있는 게임입니다 ㅎㅎ
*21위 - 로렌초
*2019 top100- 4위 *2020 top100- 7위 (-14) 21위는 로렌초입니다. 코보게에서 한글판이 나올 예정이고 2~4(확장 넣으면 5인까지) 가능한 전략 게임입니다. 주사위 일꾼 놓기 하면 가장 먼저 생각 나는 게임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시모네 작가의 대표작이기도 합니다. 총 6라운드를 진행하고 라운드 동안 내 일꾼을 놓고 카드를 가져오거나 다른 액션을 해 점수를 벌어야 하는데 카드의 색마다 그 카드의 성격이 다릅니다. 파란 카드는 지도자 카드, 초록색은 영토 카드라 생산을 할 수 있고, 노란 카드는 상업 카드라 또 톱니바퀴(이걸 뭐라고 하죠...?)를 굴릴 수도 있습니다. 각 카드별로 성격이 다른데 이게 테크의 다양화라는 느낌이라기보다는 현재 주사위와 내 상황에 따라 카드를 사게 되는데 그러다 게임이 끝나면 플레이어마다 전략이 좀 나눠져있는 느낌..? 그리고 주사위 일꾼 놓기 게임인데 일꾼이 주사위가 아니고 주사위는 라운드 시작할 때 굴려서 그 주사위의 수를 모두 똑같이 적용합니다. 그래서 주사위 한번 굴리면 다 같이 굴린 사람을 한번 쳐다보게 되죠 ㅎㅎ 암튼 주사위 눈금을 모두 공유하기 때문에 묘하게 밸런스가 맞지않나 합니다. 물론 카드별로 조금 밸런스의 차이가 있긴하지만요.
다만 작년에는 한 번도 못돌렸네요...ㅎㅎㅎ 하지만 로렌초는 최근에 오랜만에 돌렸습니다...ㅎㅎ 역시 재밌더군요...ㅎㅎ 내년에는 순위가 어떻게 될지....ㅎㅎ 이번 순위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런 전 다음 순위로 찾아오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