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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의정부에 위치한 명보드 2호점에서 하는 동호회 후기 모입니다.(단톡방 무려 100명의 인원!!) 의정부 명보드 오픈채팅방 - https://open.kakao.com/o/gSIr1oY
의정부 명보드는 보드게임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동호회 활동을 하고 있으며 코로나로 인해 방역수칙에 맞게 파티를 나누어
테이블별로 각자 하고 싶은 게임을 하는 모임입니다. 2022. 1.1 토요벙 후기입니다.
게임마다 개인적인 평점을 매길려고 합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평점입니다. (일꾼놓기,영향력 선호 / 마피아, 협력, 협잡류 혐오)
이날의 원픽게임 : 이날 제일 개인적이고 주관적으로 제일 재밌다고 느낀 게임(평점상관x) ►이날의 원픽게임
4인플 : 라시드/엄마새/엘핀/온유
명보드는 2022년이 되어도 멈추지 않네요. 1/1일 신정부터 모임을 달려봅니다~ 오늘은 오랫동안 기다렸던 Anno 1800이 도착해서 돌리기 위해 모였습니다.
2022년 첫게임부터 갓겜으로 스타트를 하네요. 나름 명보드 코어멤버인 엄마새님께서 버건디를 안해보셧다고 해서 선택했습니다. 마침 오늘 처음으로 오프모임에 나오시는 온유님과 함께여서 첫 게임으로 딱인거 같습니다. 테마와 방식은 너무나 유명한 명작게임이라 생략생략~ 역시나 초플이신 2명과 저번에 처음으로 배워서 이번에 2회플은 엘핀님 모두 너무 재밌게 하시네요. 맛있는 음식처럼 좋은 갓겜은 어느 누구에게나 사랑받는거 같습니다. 수백판을 했지만 아직도 하자고 하면 즐겁게 할 수 있는게 티츄/버건디 인거 같네요.
1/1(토) 왕을 위하여 (평점 7 / 10) Rule Master : 라시드
4인플 : 라시드/엄마새/엘핀/온유
두번쨰 게임은 왕을 위하여 입니다. 비블리오스의 리테마버전으로 이번에 이브게임즈에서 새롭게 나온 게임입니다. 테마와 방식은 각자 플레이어가 귀족이 되어 1단계 영향력 분배하기와 2단계 영향력 경매하기를 통해 가장 많은 승점을 얻는 사람이 이기는 파티경매 게임입니다. 원작게임 자체인 비블리오스가 재밌는 게임이기에 리테마버전 역시 파티파티하고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일러스트가 살짝 유아틱해서 호불호가 갈릴순 있지만 간단하게 중간에 필러로 들어가기에 부족함이 없는거 같네요. 또한 싼 가격과 안에 내용물을 딱 들어가게 만든 트레이는 보겜러로서 흐뭇해지네요. 이런 작지만 사소한 배려가 참 좋은거 같아요.
1/1(토) Anno 1800 (평점 7.5 / 10) Rule Master : 라시드 ►이날의 원픽게임
4인플 : 라시드/엄마새/엘핀/온유
세번쨰 게임은 Anno1800입니다. 오늘 모인이유 이자 정발이 안된게임이라 구매후에 너무나 기다린 게임이네요. 산본모임의 너무 재밌다는 후기를 보고 구매를 해서 너무나 기대를 한 게임입니다. PC게임을 원작으로 한 게임으로 게임자체를 너무 재밌게 즐겼고 또한 AOS와 버밍엄:브라스를 만든 마틴월레스옹의 작품 + 해외에서 호평을 받는 있는 게임이라 너무 기대가 많이 되었었습니다. 테마와 방식은 각자 플레이어가 섬의 주인이 되어 섬을 발전시키고 확장시키면서 게임종료 후에 승점이 가장 많은 플레이어가 이기는 게임입니다. 원작게임과 마찬가지로 여러 종류의 일꾼들이 등장하고 그 일꾼들이 건물에 배치가 되면서 자원이 생산되어 지는 매커니즘을 기본으로 전투함에서 나오는 탐험토큰으로는 신대륙과 구대륙의 확장을 무역선에서 나오는 무역토큰으로는 다른 플레이어의 자원을 빌려쓰는 상호작용이 핵심 포인트였습니다. 처음 시작과 중반까지는 내섬이 점점 커지고 다양한 산업들과 자원이 생산되는 재미가 확실히 있었습니다, 다만 중반 이후부터는 계속 반복적인 액션이 이루어지다보니 루즈해지네요. 또한 초플4인에 게임종료 트리거 발동이 오래 걸려서 3시간을 넘게 한거 같네요. 초보자나 입문자가 바로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긴호흡의 게임이었던거 같습니다. 확실히 3.4회플정도 이후에 특유의 전략성과 재미를 찾아야하는 게임이었네요.
1/1(토) 크라스 카리어트 (평점 7.5 / 10) Rule Master : 라시드
4인플 : 라시드/엄마새/엘핀/온유
네번쨰 게임은 크카입니다. 밥배달이 오기전에 간단하게 즐길게임으로 선택했네요. 요즘은 잘 안돌아가지만 명보드의 핵심 필러게임중에 하나로서 너무 재밌고 잘만든 게임입니다.
1/1(토) 쿠스코 (평점 8 / 10) Rule Master : 라시드
4인플 : 라시드/엄마새/엘핀/온유
오늘의 마지막 게임은 쿠스코입니다. 엄마새님이 꼭 배우고 싶다고 해서 선택한 가면시리즈 3부작중에 하나인 게임입니다. 테마와 방식은 각자 플레이어가 잉카문명의 족장이 되어 타일배치 + 사원증축등 여러 액션을 하면서 게임종료후에 승점이 가장 많은 플레이어가 이기는 액션포인트 타일배치 게임이네요. 가면시리즈의 시그니쳐 매커니즘인 액션포인트로 보겜의 여러 시스템중에 하나인 액션포인트를 배울 수 있는 아주 좋은 게임입니다. 또한 기본적인 타일 배치에 높이의 우위라는 신박한 시스템으로 너무 재밌게 플레이 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입니다. 다만 플레이어간 인터랙션이 쎼서 마상이 발생할 수 있고 한수 한수가 중요하다보니 장고가 나올수 있다는 단점이 있는 게임이네요. 초보자나 입문자에게는 티칼을 고인물들에게는 쿠스코를 추천하고 싶네요.
2022년도 여전히 명보드와 함께 즐겁게 즐길것 같습니다. 1.1일 신정부터 재밌는 모임을 가졌네요. 아노가 참 기대를 많이 했는데 다소 아쉬웠네요. 라시드의 리뷰평점표는 2022년것으로 새롭게 시작할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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