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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의 마지막을 보드게임과 함께!
[카미사도]
색깔있는 체스판에 말을 전진시키면서 도착한 색이 있는 상대방 말이 또 이동하여 반대쪽에 도달하면 승리합니다.
상대말을 내가 정해줄 수 있다는 신선한 게임입니다.
[테케누] 제가 분홍색으로 1등!
[크리오] 또한 동굴을 탐사하여 승무원들을 따뜻하게 보내어 점수를 얻기도합니다.
솔직히 일러스트랑 규칙을 좀 보고 별로라는 느낌이 있었는데 막상 해보니 의외로 괜찮았습니다.
일꾼놓기, 카드관리, 자원관리 등이 섞여있고 조금의 인터랙션이 존재하며, 도크, 드론, 인양, 동면실 등 보드게임으로써로는 조금 생소한 용어가 있긴합니다.
차례엔 1. 드론배치 2. 드론회수 둘 중에 하나만 하면되며 드론이 도착하는 곳의 상하좌우 중 하나의 액션을 하면됩니다. 드론은 총 3개가 주어지며 회수 타이밍도 본인이 정하면 되는터라 방빼는 타이밍 재기가 좋습니다.
일꾼놓기의 전략 중 하나인 일꾼늘리기(드론늘리기)가 없는게 아쉬운 게임입니다.
카드의 일부 한글화가 필요하지만 자료가 있습니다.
한 분이 가셔야해서 절반밖에 못해봤지만 풀로 뛰어보면 기대보다는 쓸만한 게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플 랜드]
물론 막혀버리면 벌점이긴합니다.
3~4라운드 즘 되니 다들 버스에 대기중인 미플이 와르르 몰려오는게 두렵다고 하더군요 ㅋㅋ 자리는 없는데 미플은 우루루... 24점으로 2등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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