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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오입니다! 이번 글은 제 top100 70위~61위입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대오의 all-time top 100!! (2021 ver) [80위~71위] 대오의 all-time top 100!! (2021 ver) [90위~81위] 대오의 all-time top 100!! (2021 ver) [100위~9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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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위 - 로스트 시티
*2019 top100- X *2020 top100- X (0) 70위는 2인 전용 카드게임. 로스트 시티입니다. 코보게에서 한글판이 나왔습니다. 아니 이 게임이..?라고 생각하실 것 같은데 사실 나온 지 오래된 게임이기도 하고 제가 요 몇 년간은 거의 한 적이 없어서 언급 자체를 거의 안 했을 거예요. 하지만 예전 보린이일때부터 많이 한 게임입니다. 그리고 가볍게 할 수 있으면서도 이 게임만의 눈치 싸움이 정말 재밌는 게임입니다. 물론 저도 잊고 있었지만 올해 아마 아레나로 가장 많이 한 게임일 거예요. 한창 빠져서 할 때 아레나 리그에서 30위 안까지도 갔습니다만.... 유지하진 못했죠 ㅎㅎ 특히 아레나로 했을 때 실제로 할 때보다 눈치싸움이 훨씬 치열한 느낌이라 진짜 재밌습니다. 물론 게임을 가지고 있진 않지만 아마 아레나로 계속할 수 있으니 한동안 제 올 타임 안에는 계속 있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순위는 바뀌겠지만요... ㅎ
*69위 - 서쪽 왕국의 자작들
*2019 top100- X *2020 top100- X (0) 69위는 서쪽 왕국의 자작들(이하 서왕작)입니다. 1~4인까지 가능한 전략 게임이고 아직 한글판은 안 나왔습니다(하지만 아마 코보게에서 나오겠죠..?) 서쪽 왕국 시리즈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작품입니다. 다른 앞의 2개의 게임(건축가, 성기사)은 일꾼 놓기인 반면 이 게임은 론델과 덱빌딩을 차용한 게임이라 조금 차이가 납니다. 먼저 플레이어들은 자기 차례가 되면 카드를 내려놓고 그 카드의 값만큼 내 자작 미플을 이동 시켜야하고 이동하는 곳에 따라 할 수 있는 액션이 다릅니다. 정확히 카드에 적힌 값만큼만 이동해야 하는데 또 카드마다 적힌 아이콘(행동을 하는데 쓰임)과 효과가 다른지라 내 턴의 처음부터 끝까지 고민할 거리가 많은 게임입니다. 그리고 서쪽 왕국 특유의 선악 시스템이 이 게임에서도 잘 살아있어요. 처음에는 각각 양 끝에서 시작하지만 내가 악행과 선행을 할 때마다 각 아이온이 1칸씩 가운대로 오게 됩니다. 그리고 이 두마커가 만나면 선악 충돌을 해결하는데요. 이게 무조건 나쁘다고 안 좋은 게 아니라 악행을 많이 했어도 그걸 또 갚으면 갚는 대로 좋은 요소가 있고 또 이게 게임 종료와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서쪽 왕국 3부작 중에서는 가장 어려운 것 같아요. 건축가와 성기사는 몇 판 해보면 어떤 느낌으로 해야 점수가 될 지 감이 좀 오는데 서왕작은 아직 잘 안오네요...ㅎㅎ 이 게임은 점수 내는 곳이 크게 4가지 있는데 어느 하나 놓치는 것 없이 더 잘 챙겨야 해서 어려운 것 같아요... 물론 성기사도 그런 느낌이긴 한데 성기사는 상호작용이 조금 적어서 그런가.... 제가 생각한 행동이 방해받는 일이 별로 없어서 조금 더 쉽게 느껴지는 거 같아요. 그렇지만 서쪽 왕국 3부작 중에서는 가장 독창적인 게임이 아닐까 합니다. 확실히 론델과 덱빌딩이 같이 잘 묻어있는 게임은 그웨트와 이 게임 정도 밖에 생각나지 않네요 ㅎㅎ 근데 덱빌딩의 느낌은 그왜트가 더 진한 거 같고 론델의 느낌은 서왕작이 더 강한 것 같습니다 ㅎㅎ 최근에 좀 못 돌린 거 같은데 돌려봐야겠네요 ㅎㅎ
*68위 - 인 더 홀 오브 더 마운틴 킹
*2019 top100- X *2020 top100- 30위 (-38) 68위는 인 더 홀 오브 더 마운틴킹입니다. 2~5인이 가능한 게임이고 한글판은 없습니다. 4명일 때 팀전도 가능하고 확장을 넣으면 1인플과 협력 모드도 있습니다만 그건 아직 못해봤군요... ㅎ 이 게임은 해보고 마음에 들어서 킥스판을 구했는데 정작 제 킥스판은 노플이고 리테일버전과 tts로만 해봤네요...ㅎㅎ 타일 놓기 게임으로 커다란 게임판에 나만의 터널을 만들어서 점점 넓혀가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터널과 붙을 수 없기 때문에 다른 사람보다 먼저 땅을 선점해야 합니다. 또 자원관리가 중요한 게임인데 10장의 카드를 피라미드 방식으로 쌓게 되는데 쌓을 때마다 그 카드와 카드 밑에 놓인 카드들의 자원이 전부 리필이 되기 때문에 먼저 쓰고 해야 효율이 좋습니다. 근데 주된 자원인 돌, 철, 혈석은 항상 자기들끼리 같이 쓰이기 때문에 이걸 관리하는 게 또 이 게임의 매력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순위 정하고 나서 별밤지기님과 2인플을 tts로 해봤는데 2인플은 처음이었습니다. 근데 확실히 땅을 선점하는 재미는 2인플에서는 좀 떨어지더라고요 ㅎㅎ 나중에 팀전과 협력 모드도 한번 해보고 싶네요 ㅎㅎ
*67위 - 타르기
*2019 top100- 33위 *2020 top100- 52위 (-15) 67위는 타르기입니다. 2인 전용 게임이고 코보게에서 한글판이 나왔습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2인 게임이지만 2019년 첫 순위보다는 갈수록 떨어지고 있네요. 그렇다고 이 게임이 싫어지거나 한건 아니고 그냥 다른 좋은 게임이 많이 나와서 그런가 봅니다 ㅎㅎ 일꾼 놓기인데 5x5로 깔린 카드의 모서리 부분에 일꾼을 3개 놓으면 그 일꾼이 직선으로 바로 보면서 교차되는 곳의 액션도 하는, 이런 시스템의 일꾼 놓기 게임이 또 있나 싶어요. 저는 생각나는 게 딱히 없네요...ㅎㅎ 그만큼 독창적이고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로 번갈아가면서 선을 하고 일꾼을 번갈아 놓는데 2인 게임이지만 2인 전용 게임이라 2인에 맞게(?) 구성이 돼있어서 꽤 빡빡합니다. 전 상대방이 내가 원하는 칸에 들어갔을 때 '윽...'이라고 속으로 아파합니다 ㅋㅋㅋ 그리고 자원을 최대 10개만 가지고 있을 수 있기 때문에 10개 안에서 소비해 순환이 되게끔(스플렌더의 느낌처럼) 자원 관리를 하는 것도 이 게임의 매력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아니 근데 한글판으로 확장이 나온다죠?? ㅎㅎ (오예!) 본판과 확장 한글화한걸 싸게 팔았었는데 한글판으로 다시 구해야겠네요 ㅎㅎ
*66위 - 사그라다
*2019 top100- 63위 *2020 top100- 73위 (+7) 66위는 사그라다입니다. 1~4인까지 가능한 게임이고 만두 게임즈에서 한글판이 나왔습니다. 확장을 넣으면 5~6인이 가능합니다. 이 게임도 3년 동안 꾸준히 리스트에 올랐는데 이건 순위도 비슷하네요 ㅎㅎ 이런 게임은 처음이지 않을까 합니다 ㅎㅎ 사그라다는 주사위로 하는 간단한 퍼즐 게임입니다. 스페인에 있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에 있는 스테인드글라스에서 태마를 가져와 만든 게임입니다. 내 개인판의 총 20개의 주사위를 놓아서 나만의 스테인드글라스를 만들면 되는 게임인데 아무 주사위나 그냥 놓으면 되는 건 아니고 처음에 놓은 주사위 주변에 놓아야 하고 만약 그 주사위 상하좌우 중 한곳에 놓는다면 기준 주사위와 같은 색, 숫자여서는 안됩니다. 이 제한이 처음에는 할만한데 마지막으로 갈수록 너무 괴로워요. 특히 마지막 라운드에는 아이템 없이는 불가능한 상황도 많이 나옵니다. 본판만 하게 되면 인원이 많을 경우 좀 많이 늘어질 수 있는 게임인데 5~6인플 확장을 넣으면 인원수만 늘어나는 게 아니라 그 늘어짐을 잡아줄 변형 규칙이 있습니다. 근데 파사드말고 추가 확장이 하나가 더 나왔고 곧 사그라다 레거시도 나온다는데 이건 한글판이 안나올려나요...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65위 - 필름을 감아
*2019 top100- 23위 *2020 top100- 58위 (-7) 65위는 필름을 감아!입니다. 2~4인이 가능한 게임이고 코보게에서 한글판 출시 예정입니다. 전 예전에 일본에 놀러 간 후배가 사다 줘서 지금까지 일어판을 가지고 있네요. 카드로만 이루어진 핸드 관리 게임입니다. 각 7개(4인 기준)의 숫자별로 1~12의 카드들이 있는데 이 카드들을 가지고 내 앞에 잘! 내려놔야 합니다. 이 게임은 보난자처럼 핸드에 있는 카드 순서를 바꿀 수 없기 때문에 이 패에서 내가 마이너스를 먹지 않게끔 관리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항상 내 핸드의 왼쪽부터 내야 하기 때문에 이번 턴에 내려놓는 카드들이 마이너스가 되지 않게 함과 동시에 다음에는 몇 장을 먹고 낼지 계산하는 재미랄까요..? ㅎ 일러스트도 개인적으로 따뜻한(?) 느낌에 필름 느낌으로 디자인된 카드, 또 같은 색끼리 살짝 이어지는듯한(?) 느낌이 들어서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게임입니다. 하지만 2021년에는 못 돌린 지도 좀 되고 하다 보니 순위에서 점점 밀리고 말았네요 ㅠ
*64위 - 하드리아누스의 방벽
*2019 top100- X *2020 top100- X (0) 64위는 하드리아누스의 방벽입니다. 2~6인까지 가능하고 코보게에서 한글판이 나왔습니다. 다다 사이트에 1인플 전용 pnp 자료도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새로운 플립&라이트 게임이군요. 상호작용에 있어서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고 했는데 저한텐 호였습니다. 이 게임은 6라운드 동안 진행하고 점수가 높은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인데 처음에 개인 용지를 보면 너무 어려워 보입니다. 아이콘이라던가 뭔가 요소가 너무 많아 보여요. 하지만 게임의 흐름은 굉장히 단순합니다. 라운드 시작마다 자원 받고 자원을 다 쓴 다음에 침략을 막으면 됩니다. 이걸 6번 반복하면 돼요. 자원을 쓰는 게 이 게임의 메인인데(너무 당연한가요...? ㅎ) 이 게임은 자원을 이용해 히드리아누스의 방벽을 세우고 그 안에 여러 장소를 업그레이드해 점수를 얻어야 하는데요. 첫 라운드에는 그냥 자원 하나 쓰고 한 칸 체크하는 식으로 진행이 되지만 게임을 진행할수록 여러 가지 콤보가 터집니다. 'a를 하면 돌을 받고 이 받은 돌로 성벽 하나를 올리면 또 뭘 받아서 b를 할 수 있고....' 이런 식으로 말이죠. 업그레이드를 하다 보면 매 라운드 받는 수입도 생기기 때문에 점점할 수 있는 게 많아집니다. 마치 영리한 여우를 하는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이 게임은 위에서 말했다시피 상호작용이 거의 0에 가깝습니다. 제가 1인플을 해보진 않았지만 1인플이든 6인플이든 느낌이 크게 다르진 않을 거예요. 아ㅣ렇게 상호작용이 적은 게임을 싫어하신다면 추천드리진 않습니다...ㅎㅎ 하지만 영리한 여우처럼 콤보 터지는 그런 느낌을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
*63위 - 언더다크의 폭군들
*2019 top100- 19위 *2020 top100- 32위 (-31) 63위는 언더다크의 폭군들입니다. 2~4인이 가능하고 한글판은 안 나왔습니다. 이 게임도 위치스브루에서 처음 배운 이후 너무 재밌어서 결국 구했던 게임이네요..ㅎㅎ 물론 지금은 없지만..ㅎㅎ
언더다크의 폭군들은 덱 빌딩+영향력 게임으로 뭔가 딱 봐도 언더다크스러운(?) 종족들의 카드를 이용해 내 영향력을 증대시키고 점수가 높은 사람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덱빌딩과 영향력 둘 중 하나의 재미가 더 크게 느껴지거나 하지 않고 두 가지다 너무 잘 느껴져서 너무 좋았습니다. 내 시작 지형에서 영향력을 뻗어나가고 필요하다면 상대방 말도 제거하며 뻗어가는 재미도 있으면서 덱빌딩스럽게 카드를 폐기하거나 점수로 치환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특히 보통 덱빌딩 게임은 액션 카드와 승점 카드가 조금씩 나누어져 있는데 이 게임은 승급(단어가 맞나 모르겠네요.. ㄷ)이라는 걸 통해서 기존의 카드의 점수보다 더 높은 점수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점이 뭔가 덱빌딩스러운, 덱빌딩에서 느낄 수 있는 재미를 준다고 생각해요. 전 가지고 있다가 다른 지인분에게 싸게 드렸는데 2판을 구할까 생각하고 있어요. 물론 피규어가 토큰으로 다운그레이드 되긴 했지만 확장의 뒷면 문제도 해결되고 또 가벼워진 만큼 싸지기도 했으니... ㅎ
*62위 - 뉴 프런티어
*2019 top100- X *2020 top100- 25위 (-37) 62위는 뉴 프런티어입니다. 2~5인까지 가능한 게임이고 코보게에서 한글판이 나왔습니다. 푸코를 매우 좋아하는 저로서는 좋아할 수밖에 없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 참고로 이번 순위에 푸코는 없습니다. 깜빡하고 안 넣은 건 아닌데. 이 게임이랑 포지션이 너무 겹치기도 하고(사실같이 묶을까도 고민하긴 했는데 그건 좀 아닌 거 같아서....) 뭔가 top100에 한자리를 차지하기엔 소개하고 싶은 게임이 많아서.... 명예의 전당? 같은 느낌으로 뺐다고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아요ㅎㅎ 아마 푸코에 우주 태마를 살짝 끼얹으면(아님 푸코+레포겔) 완성되는 게임이 이 게임이 아닐까 합니다. 심지어 부제로 레이스 더 겔럭시 보드게임이죠 ㅎ 그만큼 비슷한 면이 많습니다. 푸코의 팔로우 시스템과 진행 방식 그리고 12칸의 건물부지, 레포겔에서는 자원 생산 밑 획득, 4종류의 자원 등을 따왔죠. 사실 그래서 그런가 이 게임만의 새로운 요소! 라든가 그런 건 없습니다. 아니 제가 모르는 걸까요..? 없는 거 같아요..ㅎㅎ 그래서 오히려 이 게임을 살까 말까를 고민할 때는 푸코와 레포겔을 좋아하는지만 비교해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아 전 사진 않았습니다. 박스가 너무 커서 둘 곳이 없을 것 같아서요...ㅠㅠ
*61위 - 엔데버
*2019 top100- X *2020 top100- 28위 (-33) 이번 리스트의 마지막, 61위는 엔데버입니다. 2~5인이 가능한 게임이고 하비게임몰에서 한글판이 나왔습니다. 동아리 있을 때 정말 재밌게 한 게임인데 정작 졸업하고 보드게이머가 된 이후로는 좀 뜸해진 느낌이..ㅎㅎ 하지만 지금도 좋아하는 게임입니다. 7라운드 동안 전 세계에 영향력을 넓혀 점수가 높으면 이기는 게임입니다. 처음에는 유럽밖에 안 열려있지만 다른 지역으로 세력을 점점 넓히게 되고 그 과정에서 다른 사람의 말을 없애기 위해 대포도 쏘고 ㅋㅋㅋ 하는 게임입니다. 꽤 큰 박스 크기와는 다른게 게임은 꽤 가볍습니다. 그리고 흔치않은 5인 베스트 게임 중 하나이기 때문에 나름 포지션이 명확한 게임이죠. 하지만 전 이 게임이 3인까지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모임에 한번 들고 갔었는데 이 게임은 무조건 5인!이라고 하셔서 못했던 기억이 있는데 제가 구판을 해본 건 아니지만 3~4인도 전 괜찮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긱은 4인이 베플이고 2,3,5인 모두 추천하는군요.. ㅎ 아직 밑쪽 순위지만 처음으로 올타임순위로 바꾼거라 작년 순위와 차이나게 떨어진 게임들도 있지만 또 이번엔 순위가 오른 게임도 있군요! 그럼 전 다음 게임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