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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오입니다 top100글 이어서 쓰러 왔습니다 ㅎㅎ 이번 글은 90~81위 순위입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죠 ㅎㅎ
대오의 all-time top 100!! (2021 ver) [100위~9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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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위 - 지도 제작자들 *2019 top100- X *2020 top100- 91위 (+1) 90위는 플립앤라이트 게임. 지도 제작자들입니다. (써져있는 대로라면) 1~100인까지 가능한 게임이고 만두 게임즈에서 한글판이 나왔습니다. 이 게임은 작년이랑 순위가 비슷하군요! 만들고 나서 보니 비슷하네요 ㅎㅎ ~~라이트 장르 중에서도 좋아하는 게임 중 하나입니다. 룰도 쉽고 게임이 끝났을 때 (색연필을 쓴다면) 알록달록하니 이쁘기도 하고 또 이런 장르에서는 잘 없는 상호작용도 딱 적당하게 들어가 있는 있는 느낌이라 아주 좋아합니다. 인원도 안 타서 더 좋은 거 같아요. 다만, 이번에 나온 컬랙터즈 에디션은 뭔가 살짝 과한 느낌이라 사진 않았습니다. 다만 색연필은 가지고 싶네요 ㅋㅋㅋㅋ 올해도 작년이랑 비슷하게 많이 돌리지는 못해서 순위도 비슷한 느낌입니다. 그런데 과연 이 장르에서 이 게임보다 순위가 높은 게 있을까요...?? ㅋㅋㅋ
*89위 - 골드 웨스트
*2019 top100- 74위 *2020 top100- X (0) 89위는 몇 안 되는 만칼라 게임. 골드 웨스트입니다. 2~4인이 가능한 전략 게임이고 아직 한글판은 없습니다만, 아마 평생 없지 않을까해요...ㅎㅎ TMG도 망했으니..ㅠㅠ 작년에 못해서 못 들어온 거 빼면 꾸준하게 제 순위에 있군요. 아마 제 보겜인생 거의 처음으로 영문 룰북을 보며 한 게임이라 더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물론 게임도 괜찮습니다. 만칼라가 약간 섞인 셋 컬렉션 게임인데 매 라운드 자원을 받고 게임판에 놓아야 하는데 놓을 때 쓰기 힘든 먼 곳에 놓을 수도 있고 쉽게 쓸 수 있게 가깝게 놓을 수도 있습니다. 멀리 놓으면 위로 한 칸 올릴 때마다 자원을 하나씩 떨구고 가야 돼서 힘들지만 그만큼 점수를 또 주기 때문에 선택의 재미가 있어요. 또 '여기서 이렇게 자원을 놓으면 다음 턴에 여기 있는 자원을 쓰면 되겠네' 이런 식으로 내 다음 턴을 설계하게 됩니다. 이런 식으로 내턴에 내가 하고 싶은 걸 하면 되는 게임이지만 게임 끝나고 메이저 점수 경쟁이 보드판에도 있고 각 4개의 지형별로도 있어서 마냥 상호작용이 없진 않아요. 특히 상대가 내가 텐트를 짓고 싶던 곳에 먼저 지어버린다면 내 계획을 다시 수정해야 할 정도로 타격이 큽니다. 또 자원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전부다 점수가 되기 때문에 자원 낭비할 일이 거의 없는 것도 제가 좋아하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ㅎ 올해 같은 경우에는 실제로 돌리진 못했지만 아레나로 나와서 아레나로 한번 해봤네요. 이거 시즌스랑 같은 토큰 사이즈라 코캡까지 해준 상태인데... 오프로 하고 싶네요...ㅠㅠ
*88위 - 빈디케이션
*2019 top100- X *2020 top100- X (0) 88위는 볼륨 큰 판타지 태마의 게임. 빈디케이션입니다. 2~5인이 가능한 전략 게임이고 한글판은 없습니다. 사실 전 이 게임을 top100에 넣을지 고민을 했어요. 왜냐하면 2인플로 한 번밖에 못해봤거든요. 긱에서도 4인을 추천하는데 말이죠. (물론 2인도 추천 범위 내에 있긴 합니다) 하지만 이 게임은 해보고 매우 마음에 들었고 기본 모듈 말고 다양한 모듈을 해보면 점수가 더 올라갈 수 있을 것 같아서 순위에 넣게 되었습니다. 게임은 각자 캐릭터를 맡아 맵을 돌며 캠페인을 얻거나 자원을 얻거나 사냥을 하거나 다양한 방법으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전 이 게임을 하면서 이 게임이 제가 생각하는 진짜 rpg 게임스러운 느낌에 가깝다고 생각했어요. 게임 내에 직접적으로 레벨 시스템이 있는 건 아니지만 게임을 할수록 내 캐릭터가 성장하는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시작할 때 받는 퀘스트도 있어 어느 정도 방향 설정도 가능하고 보드판 내 지형을 얻어 내 땅으로 할 수 있는 영향력 요소도 있습니다. 내가 어디로 가서 무슨 행동을 해도 턴 낭비하는 느낌 없이 뭔가 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어요. 아직 전 본판의 기본 세팅으로만 해봤는데 이 정도 느낌이면 나중에 다른 모듈과 확장을 넣으면 훨씬 더 재밌지 않을까 싶어서 기대 중입니다. 다만 이 게임은 부피가 커서 날 잡고 게임을 가져가 돌려야 되기 때문에 자주 돌릴 수 있진 않을 것 같지만 그래도 돌리고 싶어서 소장 중입니다. 내년 순위가 기대가 되네요 ㅎㅎ
*87위 - 실컷 울어라!(양파게임)
*2019 top100- X *2020 top100- 77위 (-10) 87위는 간단한 카드게임. 실컷 울어라!입니다. (이하 '양파게임') 2~6인이 가능한 카드 게임이고 한글판은 없습니다.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순위에 있는 양파 게임이네요. 처음에 유튜버 라마나타님의 소개로 알게 되어서 구매했는데 저 역시 취향에 맞아서 필러 게임이 필요할 때 종종 찾는 게임이 되었습니다. 게임은 4장을 가지고 자기 차례에 한 장을 내고 다시 한 장을 뽑으면 되는데 여기서 내려놓을 때 상대방에게 주거나 아님 뒷면으로 내려놓아야 될 상황이 생깁니다. 이때 이 게임의 제목처럼 진짜 이도 저도 하기 싫어저 울고 싶을 때가 있어요 ㅋㅋㅋㅋ 남에게 점수 주긴 싫고... 그렇다고 내가 마이너스 점수 먹긴 싫고...ㅋㅋㅋㅋ 이 게임은 이 이상 순위가 올라갈지는 모르겠지만 당분간은 꾸준히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
*86위 - 언매치드
*2019 top100- X *2020 top100- X (0) 86위는 가벼운 느낌의 격투 게임. 언매치드입니다. 2인 혹은 4인 팀전으로 즐길 수 있고 럭키식스에서 한글판이 나왔네요. 이 게임은 올해 처음 들어왔습니다. 사실 영문판을 봤을 때부터 기대하던 게임이었습니다. 근데 신생회사에서 나온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나름 잘 나온 것 같아요. 약간의 번역 오류가 좀 있다고도 들은 거 같긴 한데... 한정된 맵 안에서 한 캐릭터와 그에 맞는 조수를 가지고 1대1로 싸웁니다. 이동을 할수록 카드를 뽑는데 카드가 곧 생명력이라 뽑을 카드가 없을 시 패배하기 때문에 마냥 도망 다닐 수 없어 게임이 늘어지는 느낌이 없어서 좋았던 게임입니다. 또 서로 다름 캐릭터들마다 능력과 카드들이 다 다른데 밸런스는 모르겠지만 다 각자 유니크한 느낌이 있어서 재밌는 거 같아요. 럭키식스에서 이미 다른 2개의 확장은 확정이라고 하니 천천히 즐기면서 다음 확장을 기다리면 될 것 같습니다
*85위 - 스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2019 top100- X *2020 top100- 36위 (-49) 85위는 가벼운 영향력 땅따먹기 게임. 스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입니다.(이하 '스몰 와우') 작년에 36위였던 게임이 크게 떨어졌네요. 네 맞습니다. 못 돌려서 그래요 ㅋㅋㅋ 작년 이후로 못 돌려서 많이 순위가 떨어졌습니다...ㅠㅠ 안 그래도 좋아하는 태마에 좋아하는 게임이 같이 콜라보 해서 나온 거인데 말이죠... 근데 제가 아무래도 영문판을 가지고 있다 보니 언어 요소가 크게 있는 건 아니지만 다른 게임들에 비해 조금 순위가 밀리지 않았나 합니다. 스몰 월드랑 조금 비교하자면 기본적인 틀은 비슷한데 맵이 여러 개로 쪼개진 것과 그로 인한 규칙들이 좀 생기고 전설의 장소와 유물이 생겨서(이게 스몰 월드 확장에는 비슷한 개념이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확장은 안 해봐서.. ㅎ) 좀 더 다양한 상황이 나올 수 있는 거 같아요. 하지만 종족 효과 말고 특성(?)은 전체적으로 본판과 비슷한 느낌들이었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호드 vs 얼라이언스의 팀전 규칙은 꼭 해보고 싶네요 ㅎㅎㅎ 와우를 잘 아시는 분들이랑 하면 굉장히 재밌을 것 같은 느낌이...ㅎㅎㅎ
*84위 - 히츠진
*2019 top100- 60위 *2020 top100- X (0) 84위는 정말 작은 카드게임. 히츠진입니다. 2~4인까지 가능하고 한글판은 안 나왔습니다. 히츠진도 제가 정말 좋아하는 카드게임 중 하나입니다. 미숙하지만 직접 룰도 번역해서 올려놨죠. 자기 앞에 '양들의 진영'을 잘 배치해서 점수를 내 이기는 게임입니다. 여기서 '잘'이라고 했는데 이게 카드를 배치하는 조건이 은근히 까다롭습니다. 자기 앞의 카드 중 하나를 기점으로 정하고 그 기점 카드의 숫자를 기준으로 똑같은 숫자의 카드를 내려놓거나 연속되게 내려놓아야 합니다. 그러면서 양끼리 몇 마리 붙어있는지에 따라 점수가 다른 양들이 있어 그것도 신경 써야 하고 또 카드 안에 숫자 말고 여러 마크가 있는데 그중 하나는 마크가 그려진 카드끼리 이어진 장수의 메이저를 따지기 때문에 신경 쓸 게 많습니다. 사실 이렇게 말은 했지만 3개 다 신경 쓰긴 힘들어요. 그래서 마지막 요소는 사실 거의 신경을 못씁니다. 다 따지면 카드를 놓을 곳이 없거든요. 일단 게임도 작아서 어디든 들고 다니기 좋지만 은근히 자리 차지를 좀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카드 크기를 작게 한 것 같아요.
*83위 - Q.E
*2019 top100- X *2020 top100- X (0) 83위는 처음 올라오는 신작이네요. Q.E(양적완화)입니다. 3~5인이 즐길 수 있는 간단한 경매 게임입니다. 보드엠에서 한글판이 나왔습니다. 돈을 얼마든지 팡팡 쓸 수 있는 파티 게임입니다. 그러다 보니 게임이 이상한 방향으로 흐를 수도 있지 않을까...?? 싶긴 했지만 그런 상황이 나오진 않네요. 제가 여러 판을 했지만 막상 돈 단위가 조 이상까지 나오진 않았습니다. 근데 다른 분들 보면 해, 경... 막 엄청 쓰시더라고요 ㄷㄷㄷ 하지만 가장 돈을 많이 쓴 사람은 게임에서 탈락하기 때문에 쓰는 것도 상대방의 돈 단위를 잘 파악해서 쓰셔야 합니다. 안 그러면 아무도 안가져가 혼자 망할 수도 있거든요...ㅎㅎㅎ 올해 경매 게임을 많이 하진 못했지만 이 게임은 그중에서도 가볍다고 생각하고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아서 종종 플레이할 것 같습니다 ㅎㅎ
*82위 - 판타스틱 팩토리
*2019 top100- X *2020 top100- X (0) 82위는 나만의 공장을 만드는 게임. 판타스틱 팩토리입니다. 1~5인이 가능한 게임이고 보드엠에서 한글판이 나왔습니다. 이 게임 같은 경우에 몇 년 전에 영문판으로 먼저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도 재밌게 한 기억이 있어서 한글판도 구매했습니다. 그래서 올해 말에 좀 많이 하면서 급속도로 리스트에 들어왔네요. 게임은 간단한 엔진 빌딩 게임입니다. 에너지와 자원 모아서 건물 만들고 그 건물로 화물을 만들어서 점수를 많이 모은 사람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주사위를 이용하기 때문에 약간의 운 적인 요소는 있지만 낮은 주사위는 낮은 주사위대로 활용 방법이 있고 특히 어떤 건물을 짓느냐에 따라 많이 달라지기 때문에 리플성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또 2가지 확장이 있는데 전 초록색 확장인 새로운 회사들?(이름이 정확한지 모르겠네요 ㅋㅋ) 만 해보고 아직 빨간색 확장은 못해봤습니다. 제가 올해 할 때는 처음 하는 분들이랑 해서 상호작용이 심해진다는 빨간 확장은 안 썼어요. 본판의 매운맛(?)을 좀 넣어준다는데... 다음에 한번 넣고 해봐야겠네요 ㅎㅎ
*81위 - 스컬
*2020 top100- 54위(-27) 81위는 꾸준히 사랑받는 파티게임 중 하나죠. 스컬입니다. 3~6인이서 가능한 게임이고 (이제는) 코보게에서 한글판이 나오는 게임입니다. 아마 저번 리스트와 통틀어서 19,20년에 이어 3년 연속 순위에 들어왔던 게임은 이 게임이 처음인 것 같네요. 그렇다는 것은 제가 꾸준히 하고 또 좋아하는 게임이라는 증거겠죠? 물론 순위는 많이 떨어졌네요..ㅎㅎ 과연 그런 게임이 앞으로 몇이나 있을까요..?? ㅎㅎ 저는 이 게임이 가지고 있는 블러핑의 재미가 진짜 원조맛집(?) 같은 느낌이에요. 동아리 때도 많이 했고 다른 모임에서도 인원이 충분하다 싶은 때 자주 돌아가던 게임이었습니다. 물론 올해는 많이 하진 못했죠.. ㅎ 내년에는 부디 파티게임 좀 자주 돌리게 되길 바라봅니다..... 여담이지만 얼마 전에 달무티를 정말 오랜만에 했는데 오랜만에 하는 거여서 더 그런지 너무 재밌더라고요 ㅠㅠ 그때 스컬도 했죠 참..ㅎㅎ
이번 리스트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전 다음 리스트로 찾아올게요! 그럼 안녕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