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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친인 젤리아드님이 부산에서 오늘 놀러 오셨습니다. 오늘 저도 시간을 오후부터 비워두었습니다 :D 이번에 처음 보는데 오랜만에 만나것 처럼 반가웠습니다. 터미널에서 픽업해서 프리스콜레 근처에서 점심을 든든하게 먹었습니다. 저녁 패스라서요.
#본 후기는 핸드폰에서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본인은 쉽게 게임을 좋아하는 인간미플적인 성향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점심 든든하게 먹고 바로 시작한 페이퍼 던전! 제가 젤리아드님에게 노래를 불렀거든요! 이거 4개의 전통적인 클래스인 전사, 마법사, 성직자, 도적을 조정하고 마치 고전 게임인 위저드리 1판 느낌입니다 ㅎㅎ 던전을 휘저으며 몬스터도 잡고 레벨업도 하고 아이템도 얻어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점수를 얻어야 합니다. ㅎㅎ 중간에 보스도 자신의 클래스 레벨에 따라잡아서 점수와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던전 탐험도 한 붓 그리기 식으로 신중하게 잘 움직여야 하지만 처음에 너무 생각 없이 움직여서 쓸데없이 담 넘는 테크를 타야 했네요!!! 정말 경쾌하고 즐겁게 플레이 한듯합니다 :D. 단점은 약간 죽을까 봐 걱정은 없어요 ㅎㅎ 그냥 동네 깡페들인데 누가 더 강하고 효율적으로 던전을 순회하나 자웅을 겨룬다고 보시면 됩니다. 지도의 장애물, 보스 그리고 업적들이 매번 변해서 리플레이성도 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 올해 해본 롤 앤 라이트 중에서 두 번째로 재미있었습니다! 👍 아! 젤리아드님 설명 프로이십니다 ㅎㅎ 제가 만나본 사람 중에 설명 가장 잘하시네요! 요즘 세삼 강호에 설명 고수는 많다는 걸 느낍니다. 전 그냥 설명충에 불과하네요. 깨갱 💐식물원입니다 ㅎㅎ 젤리아드님과 카페 동생 시켜주었습니다. 올해 2인 전용 신작 베스트임은 변함없을듯해요! 너무 많이 포스팅해서 지겨우실 것 같아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럭키 넘버스, Lucky Numbers (2021)] 3인 🍀오늘도 한 끗 차이로 이겼습니다! 이거 이기면 뭐라고 세상 얻은듯한 게임입니다 ㅎㅎ 설명이 필요 없는 정말 포지션이 좋은 게임입니다! 전 확실히 크로스 클루가 더 코드 네임 보다 더 재미있고 좋은 것 같습니다 :D 가벼운 단어 연상 퀴즈 게임입니다. ㅎㅎ 진친들 끼하면 온갖 드립이 난무할 것 같습니다! 본능을 못 참고 유리알같이 깨끗했던 저의 이미지 실추가 일어났습니다 ㅠ.ㅠ 카페에 순간 저희 밖에 없어서 그랬지만~ 부끄럽네요 핫 오늘 젤리아드님이 소개해 준 게임! 시티를 카드에 뽑은 구역에 따라 드레프팅을 통해 배치를 합니다! 그게 다인 게임입니다 ㅎㅎ 짧고 빠르게 할 수 있는 롤 앤 라이트의 느낌이 오히려 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 번 해보면 놓치지 않고 점수를 많이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 1-2인이면 더 복합적인 스프롤로폴리스의 카드레이어링을 선호하겠지만 고고시티의 장점은 다인이 진행해도 빠른 플레이 타임인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셋 컬렉션의 연속인데 배치할 수 있는 구역의 순서기 랜덤하게 배치되는 점도 좋았습니다. 특히 모든 시티타일은 공원으로 사용할 수 있고 공원이 세 번째가 될 때 타일을 한번 바꿀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고 좋았습니다. 여러 번 더해보고 싶은 게임입니다.  [ 사운드 퀴즈쇼, Sound Quiz Show (2020) ] 5인
젤리아드님이 이것도 스콜에 있어서 역시 해보자고 ㅎㅎ 제가 모차르트의 마술피리로 간단하게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ㅎㅎ 결국 아슬아슬하게 제가 21점으로 우승했네요 ㅋㅋ 문제도 가요, 팝, 소리, 직업 등등 다양하고 ㅎㅎ 가끔 하면 재미있을 것 같은데 문제가 겹칠까요 ?? 기계가 상당히 똑똑합니다 ㅋㅋ 자주 틀리면 경고도 주고요! 암튼 장학퀴즈 세대라 너무 재미납니다 ㅋㅋㅋ 저도 잘하는 게 있군요 😂😂 We are the champions!!! 마지막에 때창을 ~  [시냅스 챌린지, braintopia (2016)] 4인, 15분 오랜만에 제가 아지트 책장에서 꺼내온 브레인토피아! 3년전에 정말 이전 모임에서 인기였는데 ㅎㅎ 전 이 게임이 손등 때리기 용으로 가끔 하면 할리갈리 보다 훨씬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리플레이성은 너무 자주 하면 떨어지는 단점은 있어요 ㅎㅎ 그리고 상당히 이런류를 못하시는 분도 있는데 전 못하면 못하는 데로 제가 웃음조가 될 수 있다면 좋더군요 ㅋㅋ 제가 정말 순발력 게임으로 좋아합니다. 항목이 9가지 정도 있는데 나오기 전에 예고를 합니다. 특히 보너스로 주어지는 촉감 카드는 만져 보면 뭔지 모르겠어요 ㅠ.ㅠ     [이키, IKi (2015)] 4인, 1시간 55분 시냅스 챌린지를 마지막에 했지만 포스팅 마지막 피날레는 이키로 장식하겠습니다. 라마나타님의 정말 추천한 게임이라 지나치기 힘들었고 이슈가 있었던 구판의 문제는 해결되어서 마음 편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에도 시대의 가판대에 상인들을 세워서 호객 아니 상업을 하는 테마입니다. 변형론델 이런 거 필요 없이 그냥 론델입니다 ㅎㅎ 가판대에는 물론 각자의 상인들이 있고 남이 와서 상인을 이용하면 능력이 업되고 한 바퀴 돌아도 업 됩니다. 레벨 업 시키면 수입도 증가하고 맥스 레벨 찍으면 리타이어 시키면 자기 가문에 소속이 되어 지속적인 수입도 주게 됩니다. 장인들이라 알아서 이런 론델이란 가판대에 있지 않아도 알아서 찾아오는 거겠지요. ㅎㅎ 기본적인 재미는 자신의 가판대에 매력적인 상인을 배치해 다른 플레이어를 낚시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미끼를 물면 리타이어 해서 가문의 영웅이 됩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스시라든지 구름과자라던지 세트 점수를 주는 게 많고요! 특히 건물들은 지속적인 수입이나 끝에 엔드 포인트를 많이 주는 잠재적 주요 iki 득점원입니다. 포인트 샐러드 요소가 있어서 어떤 테크가 좋다고 아직까지 단정 지을 수 없을것 같은데 점수는 비슷하게 나더군요 ㅎㅎ 저는 게임 방식이 너무 심플하고 이중 턴 구조는 생각보다 쉽게 적응이 되더라고요 ㅎㅎ 첫 라운드만 저 혼자 헷갈린 정도입니다 😂😂 특히, 불날 때 정말 마음 졸이면서 불날 곳이 랜덤하게 정해집니다. 어떤 플레이어는 소방 능력이 좋아 불난 집 구경하듯이 실실 쪼개고 있더군요. 운적인 요소가 이 부분에서 강하지만 전 대비 안 하면 당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어서 테마적으로 좋았습니다. 아니 그리고 불이 예고하고 나는 건 아니잖아요. 😂😂 정말 정말 만족도가 큰 게임이었습니다. 전 네비가르도를 필두로 트라얀, 마라카이보 등등 론델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감안하고 들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생각하는 재미가 정말 즐겁고 경쾌해야 하다고 하나! 일러 때문에 그런지 구름 위를 걷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요. 아 일러와 콤포 특히 사진에는 없지만 춘하추동 카드 뒷면은 예술입니다! 오늘 우선 급작스럽게 모임 한다고 했는데 시간 내서 달려와준 모임원들에게 정말 고맙더라고요. 부산에서 저 보러 손님 온다고 하니 형 가오 좀 세워준다고 많이 온 것 같은데.. 그건 제 착각이겠죠. 그냥 게임하러 온거겠죠 ... 그래도 올해 모임원들 하나하나 너무 좋고 같이 함께 해서 즐거웠습니다 😍 특히 젤리아드님이 멀리서 오셔서 더욱 즐거운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젤리아드님 설명은 정말 프로같이 하셔서 놀랐습니다 :D 저도 또 한 번 룰 설렁 설렁 배워왔던 저의 모습을 반성하게 되는데 나이 탓이라고 계속 우겨볼렵니다 씨익! 코로나로 오늘 모임 이후로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진하게 모이기 어려울 것 같아서 아쉽지만 건강하면 다시 만날 거라 생각하려고 합니다. 이왕 이리 된 거 연말은 정말 밀린 리뷰를 작성하는데 집중하려고 합니다. 다들 건강하십시오 😍 P.s) 저도 파티게임 좋아합니다! 😂😂 P.s2) 젤리아드님이 들고 온 Three sisters는 못해보아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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