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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안산 보드게임 모임 "보드타임" 입니다.
12월 2째주 모임 후기글입니다. 1째주 때는 핸드폰을 두고가서 후기사진을 하나도 못 찍어서 없지만 이번에는 아주 열심히 찍어왔으니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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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터치 크라켄 >
참석 인원 중 신입분들이 있어서 간단하면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노터치 크라켄을 하였습니다. 첫 판은 스켈레톤 두번째 판은 해적팀이었는데 두번째 판에서 보물상자 3개만 찾으면 됬었기 때문에 확실한 해적끼리 보물상자 있는거부터 일단 찾자!하며 돌리다가 갑자기 크라켄이 튀어나와서 해적팀이 져버렸습니다.
다들 크라켄을 보고 갑자기 띠옹? 이게 뭐지.,. 하고 쳐다봤습니다. 그랬더니 ㅋㅋㅋ 너무 몰입하신 나머지 크라켄을 잘 못 보셨답니다ㅋㅋㅋㅋㅋ
너무 웃겨서 찍어보았습니다ㅋㅋㅋ
< 픽 피크닉 >
다음 재미있는 파티게임 픽피크닉을 하였는데 제 손 패에 여우밖에 없어서 새를 많이 잡아먹었는데.. 어떻게 이렇게 저랑 마음이 잘 맞는 분이 있으셨는지 제가 여우로 들어가는 지역마다 따라오셔서 6점짜리만 선물해주셨습니다.
여우가 배가 터질뻔해서 즐거웠습니다.
< 데자뷰 >
어쩌다보니 피지컬 게임을 진행하자고 해서 도블마블이랑 할리갈리를 하고나서 데자뷰가 생각나서 데자뷰까지 가볍게 한 판 진행하였습니다. 피지컬 + 기억력 게임인데 특히 손가락 힘이 강해야합니다.
기억력보단 순발력으로 뺏어버리면 이길 수도 있습니다 ㅋㅋ
< 마헤 >
핑크색, 회색 거북이님께서는 점수를 먹기보단 어느 분의 주인이 되어볼까 궁리만하셨습니다. 그래서 버스를 열심히 타셨던 핑크 거북이님께서는 점수를 컬렉션으로 드셔가지고 신기해서 사진으로 남겨보았습니다. 1점부터 7점까지 아주 완벽..
< 포가튼워터스 >
해적들이 되어서 게임의 공동목표를 함께 이루어내는 협동게임입니다! 하지만 각자 캐릭터 시트에 따른 개인 스토리도 함께 진행해야하는 테마게임이기도 합니다.
개인 캐릭터 시트는 캐릭터의 개인 사연들이 담겨있고 그 사연에 맞게 내가 직접 스토리에 들어갈 단어들을 적어 이야기에 녹여낼 수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게임이 끝난 후 개인 캐릭터 이벤트 개수에 따라 비참한, 행복한, 전설적인 결말들을 볼 수 있습니다.
대략 4시쯤 시작했었는데 1시간쯤 지나고 빨리 터져버려서.. 다들 한 판만 더해보자고 해서 다시 한 판 더 진행하였습니다 게임 진행하면서 패배조건이 되었지만.. 다들 이제 엔딩 좀 보고싶다고 하여서 그냥 엔딩까지 보았습니다.
역시 협동게임은 생각만큼 쉽지 않았다는거 하지만 게임에 몰입할 수 있게 해주는 것들이 많아서 게임하는 내내 그렇게 지루하진 않았습니다!
매주 토요일, 일요일에 정모가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소모임에 가입하셔서 다음 정모때나 벙에 놀러오세요~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