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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트 보드게이머 락비입니다. 아기 보드게이머 락비입니다.
저는 가벼운 파티게임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모임원들은 제가 하드유로게이머인줄 압니다.
가이아는 재밌지만 비딸은 싫어합니다. 중급유로 사랑합니다.
그렇지만 가장 좋아하는 것은 파티게임입니다.
오늘 달빛 아래에서 수를 펀딩을 들어가고 아이리시 게이지를 중고 택배를 받았고 트라야누스 사려고 대기중입니다.
모임내에 여러분들이 타바누시를 사셨습니다. 아지트 공식 테플노예인 락비가 타반누시를 맛보겠습니다. 타반누시 게임은 하나인데 룰북을 각자 가지고 오셨더라구요....ㅎㄷㄷ
1. 타바누시 4인플
주사위들어가는 게임은 좋아하지만 이 정도 웨이트는 어휴...ㅡㅡ;; 하지만 룰설명을 주니님께서 설명해주셔서 게임 플레이하는것은 어렵지 않았습니다....만 그렇다고 쉬운게임은 아닌데 룰설명하실때 항상 말하십니다. 주니: "자 일단 이게임은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쉬워요"
작은미플이 조수, 큰 미플이 건축가입니다. 게임의 기본 토대는 주사위를 가져가는데 주사위눈이 표시된곳이 다음 내가 할 지역입니다. 주사위 3을 가져갔다면 건축가를 3지역에 갔다놓고 행동을 하고 행동을 마치면 조수가 건축가 잇는 지역으로 다시 이동합니다.
1,2,3은 설계도를 깔고 건물을 올리는 곳입니다. 4구역은 앞으로의 우리 행동에 도움을 줄 패시브(?)역할 하는곳이고 5구역은 게임이 끝나고 우리가 한 행동에 점수를 줄 곳입니다.
알아야 할 룰도 많고 아이콘도 많아서 처음에 할때 익숙하지 않았지만 하다보면 금방 익숙해집니다. 인터액션도 강한 편에 속한데 뜬금없이 공격당하거나 자기집 날라가는거 아니기때문에 그렇게 강하다는 느낌을 받진 못했습니다.(첫플이기 때문일지도...)
주니님이 122점 딩가님이 107점 저랑 YH님이 97점 나왔습니다만....제가 금이 많아서 꼴찌는 아닙니다.
2. 천국과 맥주 3인플
맥주를 마시면서 게임을 해서 인지 기분이 좋아서 인지 좋은 게임을 해서 인지....인지.... 그런 게임들이 있습니다.
1) 룰 설명 들을때 부터 오 재밌겠다. 2) 플레이 하는 내내 오 재밌겠다. 3) 플레이 끝나고 난후 오 재밌다 한번 더 하고싶다.
천국과 맥주는 1,2,3번에 모두 부합되었습니다. 맥주 때문이었겠죠?
3인플로 진행하여서 4라운드만 진행하였습니다. 마지막 라운드가 되었을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아...다시 시간을 돌리고 싶다...아까 왜 이런 행동을 했었지? 한턴 한턴이 소중하구나 이 게임은 빡빡한 게임이구나...근데 재밌다라는 느낌이 강하게 옵니다. 룰 자체는 쉬운데 점수내는 방식이 어느 자원하나도 놓치면 안되고 균등하게 올려야 하기 때문에 타일 갖고올때 밝은면/어두운면 선택을 잘해야 될거 같습니다.
3. 스페큘레이션 4인플
이름도 발음하기 힘든 게임 스페큘레이션 게임 하기전 들었던 정보는 3~6인이 즐길수 있는 주식게임이라고 했습니다.
처음에 20원을 갖고 시작하면서 주식을 사서 팔고 다시 사서 팔고 하면 됩니다. 각 단계에 도달할때마다 순위에 맞춰서 주식가격이 형성됩니다.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팔아라는 주식신조에 맞춰 알맞게 사고 팔고 ....망하고
게임은 시작할때 매 턴 선플레이어가 2개의 주머니에서 각각 하나의 타일을 뽑습니다. 한 주머니는 거래카드, 아무일도 안 일어나는 카드, +1 , -1 카드가 있습니다. 숫자카드는 지금 주식의 순위를 뒤바꿀수도 있고 거래카드가 나오지않으면 주식을 사고팔지 못합니다. 다른 주머니에는 1,2,3,4,5,6이 나옵니다. 자신의 낸 회사카드가 얼만큼 올라갈지 결정됩니다. 뱅크 홀리데이카드를 내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각자 손패로 8장의 카드를 받습니다. 각각의 회사카드 7장과 뱅크홀리데이라는 카드 한장을 받습니다. 자기턴에 손에 2장을 뽑아서 한장을 내면 끝
느낀점은 정말 어콰이어는 회사병합하는 느낌이 강한데 스페큘레이션은 블랙프라이데이처럼 자신의 가진 주식의 흥망성쇠를 직접 느낄수 있는 점?
현실과 게임은 같더라구요....
4. 갠지스의 라자 4인플
점수 트랙과 돈 트랙을 각각 올립니다. 두 트랙이 만나는 순간 게임종료 트리거가 발동하는 재밌고 신기한 매커니즘의 게임입니다. 주사위가 똥으로 나와도 운용을 잘하면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는데 주사위 망겜이었습니다.
모임원중 한분이 나는 듄보고 듄하기 못했어!!라고 하셔서 플레이 했습니다. 때마침 디럭스가 도착한 딩가님이 가지고 오셔서 더욱 더 좋은 컴포로 게임을 했습니다.
첫 시장에 나온 카드들이 듄1에 나와있던 조연들이 나와서 반가웠습니다. 거니할렉 아저씨 죽었나요?
저는 사다우카, 딩가님은 프레멘, 뚜쟁이님은 베네 게세릭트 피규어를 가지고 플레이 했습니다.
8점을 획득한 프레멘들과 4점으로 간간히 연명하는 사다우카의 최후의 전투 책략카드로 뻥카를 쳤지만 응 몰라 하고 파란색이 10점을 찍으며 게임이 종료되었습니다. 디럭스는 정말 필수로 사야될거 같습니다.
오늘이 목요일입니다.
다음번엔 아보락 No.0 프롤로그 (락비가 보드게이머가 되버린 이유에 대해) 로 찾아뵙겠습니다.
그냥 잡담이면 좀 그러니 게임후기와 같이쓰겠습니다.
저는 행복한 보드게이머입니다. 모임원들이 게임을 너무 많이 사서 행복합니다.
Q: 락비님, 협박을 받고 있다면 윙크를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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