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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3] 유사 안양 타이레놀 모임 #3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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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il
743
1
IP: 61.252.***.***
2022-01-14 12:45:57

듄 : 임페리움

태양신 라

도미니언

도미니언: 장막뒤의 사람들

도미니언: 장막 뒤의 사람들 (2021년 개정판)

도미니언: 정복자의 바다

도미니언: 현자의 연금술

도미니언: 약속된 번영

도미니언: 풍요의 뿔

도미니언: 오지의 사람들

도미니언 : 암흑의 시대

도미니언: 모험

도미니언: 위대한 제국

도미니언: 르네상스

도미니언: 야생의 숨결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20년 전인 2002년 1월 14일에 방영을 시작했고 K-드라마 열풍을 일으켰던 전설의 드라마...
 
 
 
출연... 정유진 역
 
최디우... (갑자기 내 발음이 왜 이러지?!)

 

다시 출연... 강준상 역
 
배용... (응?!)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뇌에 혈종이 생긴 배용듄.
수술을 받지 않으면 시력을 잃게 되고, 수술을 하더라도 생명이 위태롭다고.
그는 시력을 되찾기 위해 우주의 사막 행성으로 가 '스파이스'를 찾기로 하는데... (갑자기?!)
 
뒤늦게 이 소식을 듣고 우주공항으로 갔지만 간발의 차이로 배용듄을 놓치는 최디우.
 
최디우 오열...
 
 
몇 년 후, 스파이스를 찾으러 간 배용듄에게서 날벼락 같은 소식이 날아오는데...
 
 
스파이스 대신에 슈가를 택한 배용듄...
 
최디우 또 오열... (일본 아주머니들도 오열했을 수도?)
 
 
듄 3인플 해야 하는데...
"강듄3! 듄3아~~~~~~"
 
아닌데? 나 욘사마인데? (어쩔?)
 
 
K-드라마... 끝.
 
 
 
 
또 3주만에 모임 후기를 씁니다.
각자 사정이 있어서 2주 동안 모이지 못 했고요.
아무튼 인랑 님이 먼저 오셔서 간단하게 엄마때찌 햄버거 2인플을 하고 도미니언을 시작했습니다.
 
 
1. 도미니언 + 도미니언 (2판) + 도미니언: 인트리그 (2판) + 도미니언: 씨사이드 + 도미니언: 알케미 + 도미니언: 프로스페러티 + 도미니언: 힌터랜즈 + 도미니언: 다크 에이지스 + 도미니언: 르네상스 + 도미니언: 머내저리
Dominion + Dominion (Second Edition) + Dominion: Intrigue (Second Edition) + Dominion: Seaside + Dominion: Alchemy + Dominion: Prosperity + Dominion: Hinterlands + Dominion: Dark Ages + Dominion: Renaissance + Dominion: Menagerie
 
 
인랑 님이 선을 잡으셨고, 게다가 2원-5원 스플릿으로 시작하셨습니다.
2원으로 Courtyard 안마당을, 5원으로 Swashbuckler 허세부리는 사람을 구입하시면서 너무나 유리하게 시작하셨는데요.
저는 그래도 해 볼 만했던 게요.
4원을 잡았지만 핸드에 있던 Necropolis 네크로폴리스를 Way of the Owl 부엉이의 길로 사용해서 2장 드로우 받고
5원을 잡아서 저도 허세부리는 사람을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대신에 저는 두 번째 턴에 덱에 남은 3장에다가 버리는 더미를 섞어서 만든 덱에서 남은 2장을 받아서
덱이 조금 더 빨리 돌긴 했습니다.
 
강력한 드로우 수단이 있고, 승점 카드를 구입하면 금을 주는 Hoard 비축물이 있어서
이건 비축물을 섞어서 빅 머니로 돌려야겠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습니다.
제가 비축물을 먼저 구입하고, 인랑 님은 늦게 따라 하셨는데 덱에 비축물을 2장 넣고 돌리셨습니다.
 
두 사람 모두 덱에 돈이 넉넉했는데요.
제가 후반에 덱 밑바닥에 허세부리는 사람이 박혀 있었고 그 전까지 카드 효율이 낮은 것만 잡혀서
마지막에서 두 번째 턴에 사유지밖에 못 샀습니다. ㅠ
 
제 마지막 턴에 속주를 구입하고 게임을 끝냈는데요.
제가 도중에 Hideout 은신처로 Overgrown Estate 과잉성장 사유지를 갈았는데, 그것 때문에 저주를 얻은 게 있어서
턴 수까지 같은 동점으로 끝났습니다.
사유지 구입한 턴에 카드 드로우만 잘 들어왔어도 이기는 건데 비겨서 무척 아쉬웠습니다. ㅠ
 
 
 
 
 
 
2. 도미니언: 인트리그 (2판) + 도미니언: 알케미 + 도미니언: 프로스페러티 + 도미니언: 코르뉴코피아 + 도미니언: 힌터랜즈 + 도미니언: 어드벤처스 + 도미니언: 엠파이어스 + 도미니언: 르네상스 + 도미니언: 머내저리
Dominion: Intrigue (Second Edition) + Dominion: Alchemy + Dominion: Prosperity + Dominion: Cornucopia + Dominion: Hinterlands + Dominion: Adventures + Dominion: Empires + Dominion: Renaissance + Dominion: Menagerie
 
 
인랑 님이 제가 진 게 아니니까 선이 안 바뀌는 거라는 말도 안 되는 말로 선을 또 잡으셨는데,
그럴 때에는 온라인에서 시작 플레이어를 무작위로 정합니다.
 
이번엔 제가 2원-5원 스플릿이 나와서 첫 턴에 (저의 버리는 더미가 비어 있어서) Fisherman 어부를 3원 싸게 구입했고요.
5원으로는 Mountebank 약장수를 구입했습니다.
제가 절대적으로 유리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던 게
3원-4원 스플릿인 인랑 님은 Bounty Hunter 청부 사냥꾼으로 초반에 카드를 추방하면서
덱도 줄이고 돈도 생산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Hunting Party 수렵단이 있길래 덱을 안 줄이고도 운영이 될 것 같아서
청부 사냥꾼을 배제하고 덱을 짰습니다.
 
제가 약장수로 공격을 먼저 시작했는데, 인랑 님도 5원을 일찍 만드셔서 약장수를 따라 구입하셨습니다.
인랑 님이 중반에 Swamp Hag 늪 노파를 구입해서 쓰셨는데, 후반 되면 좋을 것 같아 보였습니다.
인랑 님이 늪 노파를 플레이하고 턴을 넘기셨을 때에
제가 Seize the Day 오늘을 즐기다라는 이벤트를 구입해서 늪 노파의 저주 공격을 피하면서 추가 턴을 가졌고요.
추가 턴에 Conquest 정복 이벤트를 구입해서 은 2개와 승점 2점을 얻었습니다.
 
속주를 4장씩 나눠 가지고, 저주는 제가 1장 덜 먹고, 공작령은 인랑 님이 1장 더 가졌는데요.
제가 승점 토큰 2개가 있어서 동점이었습니다.
그런데 인랑 님이 게임을 끝내서 턴 수 차이로 제가 승리했네요.
 
 
 
 
 
3. 도미니언 + 도미니언 (2판) + 도미니언: 인트리그 + 도미니언: 인트리그 (2판) + 도미니언: 다크 에이지스 + 도미니언: 어드벤처스 + 도미니언: 르네상스 + 도미니언: 머내저리 + 도미니언: 선장
Dominion + Dominion (Second Edition) + Dominion: Intrigue + Dominion: Intrigue (Second Edition) + Dominion: Dark Ages + Dominion: Adventures + Dominion: Renaissance + Dominion: Menagerie + Dominion: Captain
 
 
카드를 읽으면서 인랑 님이 Inheritance 상속 이벤트를 Baron 남작한테 걸면 엄청 좋은 거 아니냐고 물어 보셨는데요.
좋죠!
사유지가 2장 이상 잡히면 하나는 남작으로 써서 다른 사유지를 버리면서 +4원을 생산할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인랑 님이 그런 날빌을 노리면서 오프닝에서 은과 남작을 구입하셨고요.
저는 은과 Patron 후원자를 구입했습니다.
 
인랑 님이 상속 이벤트를 구입하기 위해서 7원이 필요했는데 그게 안 되어서
Hermit 은둔자를 플레이하고 그 턴에 카드 구입을 하지 않아서 Madman 미친사람을 얻고요.
그 미친사람으로 액션과 드로우를 받아서 7원 이상을 만들어서 드디어 상속 이벤트를 남작에 거셨습니다!
저는 상속을 Scout 정찰병에 걸어서 뭔가를 준비했습니다.
 
하다 보니까 뚜뚜 님이 도착하셔서 식사해야 하니 게임 접자고 말씀 드렸더니
인랑 님이 이 게임 이길 수 있다고 끝까지 하자고 하시더라는... (제가 봤을 땐 오래 걸릴 것 같았는데...)
 
아무튼 인랑 님은 속주를 차곡차곡 쌓으셔서 앞서 가셨고요.
저는 제가 하고 싶은 덱을 만드느라 시간을 좀 잡아 먹고 있었습니다.
저는 Captain 선장으로 Priest 사제를 선택해서 핸드에서 카드를 폐기하면서 덱을 줄이고 덱에 후원자를 많이 넣어서
상속 이벤트를 먹은 사유지 (= 정찰병)으로 덱 위의 4장을 보면
사유지를 비롯한 승점 카드는 핸드로 들어오고 후원자는 공개가 되니 금궤 토큰을 얻는 걸 하려고 했습니다.
후반에 이게 돌아가기 시작했는데, 제가 한 턴을 위해 쓰는 시간이 많아서 인랑 님이 오래 걸린다고 지루해 하셨... ㅠㅠ
 
제 덱이 뭔가 신기하게 돌아가긴 했지만 덱을 만드는 데에 턴을 너무 많이 썼고
액션도 부족하고 추가 구입도 부족하고 돈도 제 생각만큼 많이 생산되지 않아서 따라가기 역부족이었습니다.
 
 
 
 
 
4. 듄: 임페리움 Dune: Imperium
 
 
뚜뚜 님까지 셋이서 치킨 3인플을 하고 오늘의 메인 게임인 듄을 시작했습니다.
제가 룰북은 읽어 놨는데 실제 게임이 없어서 머리 속에서 뜬구름 잡는 느낌이었습니다.
테마틱 게임이어서 여기 저기 효과가 많고, 아이콘도 이것저것 많아서 좀 복잡해 보였거든요.
룰 설명은 했지만 두 분이 질문하면 그때 그때 룰북에서 찾아서 해결하는 식으로 했습니다.
 
첫 플레이를 할 때에는 아이콘 1개짜리 지도자를 하라는 지시가 있어서 지도자 4장 중에 랜덤으로 1장씩 골라 갔는데요.
뚜뚜 님은 주인공인 폴 아트레이드를, 인랑 님은 일반 리체스 백작을, 저는 짐승 같은 글로서 라반을 가져갔네요.
영화 "듄"에서 유명한 배우들이 많이 출연했죠.
폴 역은 병약섹시(?)한 티모시 샬라메. 우리가 하면 병약더티밖엔... ㅠㅠ
폴 아버지인 오스카 아이작은 마블의 드라마인 "문 나이트"의 주인공 역을 맡았고요.
워마스터는 타노스 역을 했던 조시 브롤린. ㅎㄷㄷ
소드마스터인 던칸 장군은 물맨 (?) 제이슨 모모아.
프레멘의 챠니 카인즈은 스파이더-맨의 여친인 젠데이아.
하코넨 쪽의 글로서 라반은 가오갤의 바티스타 성님.
유에 박사를 맡은 배우의 실제 이름이 장첸이라고 하네요. 혼자 왔니?
 
일단 보드의 장소가 눈에 잘 안 들어왔고 조건이나 비용 등도 익숙치가 않아서 초반에 적응하느라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플레이어 덱도 파악이 다 안 되어 있었고요.
이건 도미니언 유저로서 제 개인적으로 안 좋아하는 요소인데요.
어센션이나 스타 렐름스처럼, 카드 풀이 계속 바뀌는 게임은 적응하기 어렵더라고요.
듄도 카드 풀이 계속 흐르죠. ㅠ
 
인랑 님은 팩션 영향력 트랙에 투자를 많이 하셔서 초반부터 점수를 치고 나가셨는데요.
카드 폐기하는 것을 자주 하셔서 덱이 상당히 많이 줄어들어서 도미니언 하시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ㅎㅎ
뚜뚜 님은 초반에 전투에 투자를 하셔서 재미를 좀 보셨고요.
두 분은 에이전트를 일찍 늘리신 반면에 저는 자리에서 밀려서 가장 늦게 늘렸습니다.
대신에 원로원에는 가장 먼저 들어가서 후반에 도움을 받은 것 같네요.
 
게임이 진행될수록 덱이 고급화되고 핸드 드로우가 잘 되고 해서
설득 점수가 높아져서 비용이 높은 카드를 어렵지 않게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듄 행성의 샌드웜이 그려진 설득 비용 9짜리인 "스파이스는 흘러야 한다"는 도미니언의 속주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영혼 대신에 웜홀까지 끌어모아서 구입!
 
교전 카드 III에는 점수 보상이 계속 있었습니다.
후반엔 그동안 쌓아온 기반으로 전투에 몰빵해서 라운드마다 점수를 얻어가라는 식인 것 같더군요.
그래서 기반이 탄탄한 인랑 님이 마지막 직전 라운드에서 10점에 도달하셔서 게임에서 승리하셨습니다.
 
인랑 님이 듄을 팔 거라고 하셔서 일단 이 후기에서는 듄이 재미없었다고 해야겠네요, 안 팔리게. ㅋㅋㅋ
 
 
 
 
 
5. 태양신 라 Ra
 
 
인랑 님이 다음날 아침에 약속이 있으셔서 일찍 가시려고 했으나
뚜뚜 님도 일찍 가시려고 하자 한 게임만 더 하고 가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짧게 할 수 있는 태양신 라를 선택했습니다.
제가 타이레놀 모임할 때에 항상 매년 첫 모임에 태양신 라를 플레이하곤 했는데요.
이날 새해 첫 모임이었는데 결국 태양신 라를 했네요. ㅎㅎ
 
뚜뚜 님이 모던 아트는 해 보셨다고 하셨는데, 저는 라이트 게이머들이 많은 모임에서는 태양신 라가 훨씬 더 나은 것 같습니다.
플레잉 타임도 짧고 분위기가 가볍고 경쾌해서 즐겁거든요.
인랑 님이 예전에 제가 잘못 알려 드린 부분이 있었다고 얘기해 주셔서 룰 두 가지를 바로 잡아서 알려 드렸습니다.
 
이 게임에서는 태양신 마커의 총합보다 각 마커를 어느 타이밍이 질러야 하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낮은 걸로는 계속 찔러 보고, 높은 걸로는 쓸어서 먹고, 중간 걸로는 높은 걸 끌어내는 식으로요.
그래서 이 원스 어라운드 경매를 보면 트릭테이킹 방식이 생각나기도 하거든요.
 
첫 시대는 다들 비슷하게 점수를 얻었던 것 같고요.
 
 
 
두 번째 시대에서 두 분이 먼저 나가시고 저 혼자 남아서 뽑기를 했는데...
 
마지막 라를 뽑고 개같이 멸망... ㅠㅠ
 
 
세 번째 시대에서 사대강 나일강 공사로 큰 걸 노렸는데요.
범람 타일을 결국 획득해서 8점을 올렸습니다!
이번엔 인랑 님이 혼자 남아서 뽑기를 하셨으나
 
응~ 멸망~ ㅋㅋ
 
 
단무지 총합에서 뚜뚜 님이 꼴찌여서 인랑 님에게 5점을 넘기게 됐는데요.
총점이 뚜뚜 님 36점, 인랑 님 35점, 저는 33점으로 아주 접전이었습니다. (뚜뚜 님, 라 사시는 거죠? ㅋㅋ)
오랜만에 쫄깃하게 했네요.
 
 
 
 
뚜뚜 님이 저랑 2인플을 피하시는 것 같은데, 해치지 않습니다. 물지 않아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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