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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챔피언스, 나와 잘 맞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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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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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1 02: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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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챔피언스: 카드 게임 코어 세트

 (2019)
Marvel Champions: The Card Game Core Set
평가: 3 명 팬: 3 명 구독: 9 명 위시리스트: 13 명 플레이: 13 회 보유: 44 명

 

 

안녕하세요?

드디어, 드디어 한글이 들어간 마블 챔피언스: 카드 게임이 나오는군요. ㅠㅠ

한자 토이토니카 (빅 박스), 태양신 라 때와 마찬가지로, 해당 업체로부터 뭔가를 받은 건 아니고, 제가 그 게임을 좋아해서 팬심으로 쓰는 글임을 미리 밝힙니다.

 

바쁘신 분들을 위해서 이 게임과 맞지 않는 분들을 먼저 적어 보겠습니다.

 

1. 마블 세계관에 익숙하지 않은 분

 

마블 영화가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있습니다만 마블의 세계관에 애정을 가지고 자세히 알고 계신 분들은 생각보다 많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블 영화나 배우가 좋아서 마블 영화를 챙겨 보는 것과 마블 캐릭터 설정을 검색해 보고 알고 있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을 테니까요.

마블은 만화책, 코믹스를 발행하던 회사였는데요.

회사 재정이 안 좋아지자 캐릭터들의 영화화 판권들을 다른 회사에 팔았는데, 그 중 성공한 대표작이 엑스-멘 시리즈와 스파이더-맨 시리즈였습니다.

마블은 영혼까지 끌어모아서 자사의 한 캐릭터를 영화화하여 대성공을 거뒀는데요.

그게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열연한 "아이언 맨"이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헐크, 캡틴 아메리카, 토르 등 개별 캐릭터의 영화들도 내보내고 나중에 함께 출연하는 팀업 무비를 만들었죠.

"어벤져스"요. (부우우우자 양부모인 디즈니를 만난 덕을 봤을 겁니다.)

얘기를 조금 거슬러 올라가면, 우리가 영화에서 봤던 캐릭터들은 원작 코믹스에 나왔던 것들을 그대로, 또는 설정을 살짝 바꾼 것입니다.

그래서 마블 캐릭터들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오래된 캐릭터들이죠.

스파이더-맨은 1962년, 아이언 맨은 1963년에 세상에 나왔거든요.

마블의 영화나 드라마를 다 챙겨 보신 분이 아니라면 마블 챔피언스에 모르는 캐릭터들이 꽤 많을 겁니다.

그리고 이 게임의 일러스트레이션은 코믹스에 있는 것을 가져와서 마블 영화만 보신 분들이라면 이상하게 보일 거고요.

 

 

2. 확장에 반감이 있는 분

 

코어 세트에는 히어로가 다섯, 빌런이 셋입니다.

마블의 거대한 세계관을 생각하면 앞으로 나올 캐릭터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남은 것입니다.

영어판으로는 캠페인 확장, 시나리오 확장, 히어로 확장 이렇게 세 가지 형태로 확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캠페인 확장은 3개 나왔고, 네 번째 것이 발표된 상태입니다.

빌런만 추가되는 시나리오 확장은 4개, 히어로 확장은 17개가 나왔고 이번 달에 하나 또 나올 겁니다.

(이 캐릭터들은 이미 MCU에 나온 것도 있고 앞으로의 작품에 나올 것도 있습니다.)

한 가지 강조하고 싶은 것은 누구도 여러분들에게 확장을 강매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확장이 나오면 인상을 찌푸리는 분들이 있죠.

좋아하는 캐릭터가 들어간 확장만 골라서 구입하셔도 됩니다만

게임에 확장을 계속 넣는 것이 싫으시다면 일찍 손을 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3. 1인 게임, 협력 게임을 싫어하는 분

 

마블 챔피언스는 4인까지 가능합니다만 1인이나 2인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다인플을 하더라도 한 팀이 되어 빌런을 때려 잡아야 하는 협력 게임입니다.

다른 플레이어가 내 플레이에 간섭하거나 자신의 계획을 강요하는 것이 싫은 분들은 구입하지 않으시는 게 좋습니다.

(아직까지는 PvP 모드가 없는데, 누군가가 그런 변형 규칙 아이디어를 내면 좋겠네요.)

 

 

 

 

이제 덜 바쁘신 분들을 위해 마블 챔피언스에 대한 얘기를 더 해 보겠습니다.

 

마블 챔피언스의 한글판이 언젠가 나올 걸로 믿고 유튜브에 마챔 연성진을 계속 그려놨는데요...;;; (제 채널 앞광고)

 

 

??: 이제 한글판만 나오면 돼!

 

하지만 나온 건 글판이고...

 

호애앵하임: ㅠㅠ

 

으른들의 사정에 의해 한글이 적힌 반글판이 나왔습니다만

그래도 카드에 있는 긴 문장에 읽을 수 있는 한글이 많이 들어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플레이에 큰 도움이 될 겁니다.

영어판을 기준으로, 코어 세트에는 에러타가 있는 카드가 없습니다.

코X게가 번역을 잘 했다면 에러타 카드가 없겠...죠...? (스티커 붙이면 레거시 게임 된다.)

 

 

코어 세트에는 펀칭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조립을 하면 히트 포인트 (= 체력)을 표시할 다이얼이 되는데요.

처음 몇 번은 신기해서 그 다이얼을 쓰게 되는데, 쓰다 보면 불편하다는 걸 느끼실 겁니다.

게임 도중에 히트 포인트가 변할 때마다 그걸 양손으로 들고 한 손으로 디스크를 돌려야 하거든요.

휴대성 면에서도 안 좋은 것 같고요.

TCG를 해 보신 분들이라면 주사위나 히트 포인트를 기록하는 앱을 써 보셨을 텐데요.

그런 걸 쓰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앱을 검색해 보시면 쓸 만한 게 보일 겁니다.

 

카드는 크기가 두 종류인데요.

작은 크기의 상태 카드는 3종류가 10장씩 총 30장, 나머지는 큰 카드입니다.

제가 씌운 작은 카드의 슬리브 크기는 43x65mm이고, 큰 카드의 슬리브는 64x89mm입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슬리브를 씌우면 어딘가 살짝 남습니다.

 

 

토큰은 다섯 종류로 꽤 많이 들어 있는데요.

거스르는 게 귀찮아서 (시작 플레이어 토큰과 가속화 토큰을 제외하고) 주사위를 쓰시는 걸 추천합니다.

인터넷에 커스텀 토큰들을 파는 곳도 있는데, 예쁘지만 가격이 좀 센 편입니다.

 

 

 

플레이어들은 각자 히어로 하나를 정하고 덱을 만듭니다.

프리 빌트 (미리 만들어진) 덱 2개 (스파이더-맨캡틴 마블)이 있는데요.

처음에는 덱을 만드는 게 어렵고 시간도 걸리니까 저는 웬만하면 프리 빌트 덱으로 시작하시는 걸 권합니다.

그 두 덱이 무난하게 좋아요.

나머지 세 히어로에 대한 시작 덱 리스트도 룰북 뒤쪽에 있으니 그대로 덱을 만들어서 운영해도 됩니다.

각 히어로의 능력은 원작의 설정을 잘 반영했기 때문에 마블 세계관을 잘 아시면 쉽게 기억할 수 있을 겁니다.

 

몇 번 해 보시고 덱 개조를 하시면 될 것 같은데요.

플레이어 덱은 최소 40장, 최대 50장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히어로를 선택하면 그 히어로 특정 카드 15장이 고정으로 들어가고요.

그 다음에 양상 (한글판에서는 성향) 4가지 중 하나를 정해서 관련 카드들을 넣고,

나머지는 회색의 기본 카드들을 넣으면 됩니다.

한 덱에 같은 카드를 최대 3장까지 넣을 수 있고요.

몇몇 카드는 덱에 최대 1장만 넣을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덱 커스터마이징이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코어 세트에는 여분 카드가 많지 않거든요.

그래서 코어 세트에 한정한다면 양상을 바꿔서 하는 정도만 가능할 겁니다.

 

양상(성향)은 덱의 성격을 나타냅니다.

TCG를 해 보신 분이라면 어그로 덱이니 미드레인지 덱이니 컨트롤 덱이니 이런 덱의 아키타입을 들어 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그것과 비슷합니다.

어그레션(용맹)은 적을 공격하거나 적의 히트 포인트를 깎는 효과가,

저스티스(정의)는 모의에서 위협 토큰을 제거하는 저지 효과가 많고요.

리더십(통솔)은 동료를 쉽게 플레이하게 하거나 동료들에게 버프를 주는 효과가 많고,

프로텍션(수호)는 히트 포인트를 회복하거나 방어를 통해 이득을 얻게 하는 식입니다.

양상 카드는 아래쪽에 어느 양상인지 적혀 있고, 카드 바탕색이 해당하는 양상의 색을 띠는데요.

일단 플레이어 덱은 하나의 양상을 반드시 골라야 합니다. (일부 확장 히어로는 2개 이상의 양상으로 덱을 만들기도 합니다.)

코어 세트의 카드 풀이 크지 않아서 두 명 이상의 플레이어가 같은 양상으로 덱을 만드는 게 불가능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코어 세트를 2카피 구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플레이어가 여러 명이면 덱의 양상을 다르게 만드는 게 좋고요.

나중에 나오는 확장팩에 여분의 양상 카드가 있거든요.

 

빌런은 셋이 있는데요.

라이노 < (율리시스) 클로 < 울트론 순으로 어렵습니다.

빌런은 같은 일러스트레이션인 카드 3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스탠다드 모드 (순한맛)으로 할 때에는 'I'번과 'II'번으로, 엑스퍼트 모드 (매운맛)으로는 'II'번과 'III'번으로 하시면 됩니다.

긱 포럼 등에는 중간맛으로 'I'번과 'III'번으로 한다는 사람들도 있어요.

모드를 바꾼다고 해서 게임의 분위기가 확 바뀌는 건 아니고 난이도만 올라가는 정도입니다.

 

그러니까 코어 세트의 리플레이성을 계산해 보면, 1인플에서 경우의 수가

히어로 5명 x 양상 4가지 x 빌런 3명 = 60가지

라고 보면 되겠죠.

라이노는 쉽지만 클로나 울트론은 상당히 세서 한 번의 시도로 물리치기 어려우실 겁니다.

 

 

 

플레이어가 늘어나면 (또는 1인다역으로 한 사람이 여러 히어로 덱을 운영한다면)

늘어난 플레이어의 수에 따라 빌런의 히트 포인트와 모의 카드에 올라가는 위협 토큰의 개수도 비례해서 올라갑니다.

플레이어가 늘어나면 다양한 덱의 조합이 가능해서 더 재미있습니다만

플레잉 타임이 플레이어 수에 비례해 늘어나서 3인 이상으로 하는 건 추천하지 않습니다.

 

 

텍스트 효과가 있는 카드들로 하는 게임이다 보니 뭘 할 때마다 격발되는 걸 잘 챙기셔야 하는데요.

룰북만 읽어서는 명확하게 이해되지 않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걸 보완하기 위해서 참조 책자가 들어 있는데요.

게임이 출시된 이후에도 두 번인가 개정되어서 인터넷에 공개된 개정 버전의 분량이 많이 늘어났고요.

그걸 읽고도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을 겁니다.

그런 건 긱 포럼이나 퍼블리셔 등에 질문을 해서 답을 얻어야 합니다. (제가 아는 내용이면 제가 답을 해 드리겠습니다.)

 

 

어떤 분들은 마블 챔피언스: 카드 게임을 아컴 호러: 카드 게임과 비교하시곤 하는데요.

스토리가 중요하고 맵에서 조사를 하러 돌아다니는 아컴 호러: 카드 게임과 달리,

마블 챔피언스는 스토리가 거의 없고 그냥 보스전만 합니다.

전투에 몰빵을 했다고 보시면 되고요.

 

스토리는 작은 박스에 담겨 나오는 캠페인 확장에 좀 있습니다.

다섯 빌런을 차례대로 물리치는 형식인데요.

빌런을 물리칠 때마다 보상이 주어져서 다음 빌런 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빌런 확장인 시나리오 팩은 각 빌런이 중심이 되어 저마다 다른 세팅으로 색다른 재미를 줍니다.

꽤나 실험적인데, 각 빌런의 특징을 잘 잡아내서 반영했습니다.

 

히어로 팩에는 새로운 히어로 덱과 함께 여분의 카드가 들어 있습니다.

위에서도 얘기했지만 비용이 부담되면 좋아하는 히어로만 골라서 구입하시는 게 좋겠죠. 그치만 저는 다 사고 있습니다...

코X게에서 확장을 어떻게 판매할지 모르겠지만

재고 부담이 있으면 한 사이클씩 묶어서 팔 수도 있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최근에는 네 번째 사이클 이후에 스파이더버스로 넘어가는 것 같은데요.

대체적으로 마블이 영화나 드라마를 낼 때에 맞춰서 마블 챔피언스 확장도 내고 있는 것 같아서

판타스틱 포와 엑스-멘 영화가 리부트될 때에 이 확장들도 나올 것 같습니다.

마블 팬들에게는 좋은 소식, 게이머들에게 안 좋은 소식이 되겠네요. ㅠㅠ

 

 

아, 마블 캐릭터 설정을 곁들여서 카드 소개를 하고 있는

마블 챔피언스 덱 탐구생활 연재 (링크)를 지금쯤 읽으시면 좋습니다. (제작년 8월부터 밭갈 씨뿔을 했다는...)

확장 팩에 대한 덱 탐구생활은 2월부터 이어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안 쓰고 미루는 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ㅠ

그리고 도미니언 확장 소개 연재는 3월부터. ㅎㅎ

 

 

본 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다른 분들도 보실 수 있게

추천댓글을 부탁 드립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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