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ok at the stars 개봉기 및 간단 후기

최근에 구매한 Look at the stars

개봉기 및 간단 플레이 후기입니다.

국내 커뮤니티에는 후기 하나 없고, 긱 평점도 낮아서 

별 기대는 안했는데

지금까지 해 본 판다사우르스 스몰사이즈 게임들이

대부분 괜찮았던지라 구매 해 봤습니다 ㅎㅎ

먼저 간단히 구성내역을 소개하면,

게임 박스 외관

개인 보드. 요런게 각기 다른 형태로 8장이 들어가 있습니다.

보드 별로 아래 사진의 그림들, 행성마커 위치, 

캐릭터가 다르게 그려져 있습니다.

박스 내부. 보드마커, 지우개, 카드 박스

룰북

별자리 카드. 요 카드들을 1장씩 드로우하면서 동일한 모양을 보드판에 그리면 됩니다.

특수 카드(목표)

요건 위에 있는 별자리 카드랑은 다르게, 

게임 별로 일부 카드만 뽑아서 깔리고

달성 시 점수 or 보너스를 제공하는 카드입니다.

플레이어별 개인 보드 전체 (8개)

밑의 캐릭터들은 고대의 지역별 인물들을 묘사 한 듯 합니다.

이어서 퀵하게 게임후기를 남기자면,

먼저, 각자 개인 보드를 받고 세 더미로 별자리 카드를 

나눈 후 목표카드를 세팅.

첫 번째 더미부터 별자리 카드를 하나씩 오픈하고, 

그에 따라 동일한 형태로 개인보드에 그리면 되는데, 

이게 그냥 보기에는 별거 없어 보이는데 

게임이 끝나 후 점수 얻는 구조가 꽤나 어렵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별자리 길이가 정확하게 맞아야 해서

특정 길이를 넘거나 미달하면 아예 점수를 얻지 못하고,

선들이 크로스는 되나 겹치는 것은 안되고

보드판에 그려져 있는 행성, 동물 등에도 닿으면 안되는데,

별자리 카드가 아래 보이는 것처럼 그냥 일직선이 아니라

선의 방향이 바뀌거나 개별로 그려져 있어 

은근 머리를 굴려야 합니다 ㅎㅎ

거기다가 한 라운드가 끝나면 개인보드 하단 일부의 칸들은

그리지 못합니다.

종합적으로, 기존에 roll/drow & write 게임을 좋아하고

약간의 빡빡함도 괜찮다면

가격도 비싸지 않고, 나름 독특한 매력이 있어서

추천하는 게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