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투럼프 개봉기,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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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7 19:53

보라 눈팅만 하다 글을 쓰게 되었네요.

우연히 신청한 화투럼프 체험단에 당첨 된게 너무 신기합니다 ㅎㅎㅎ

화투럼프는 체험단에 선정되어 무료로 제공 받았고, 내용에 대해선 어떠한 간섭없이 작성되었습니다.

사실 여행이 계획 되어 있었던지라, 출국 전에 왔다면 비행기에서 플레이를 해볼 수 있었을 텐데 아쉽게도 공항에서 화투럼프 도착 문자를 받았습니다ㅜㅎㅎ

돌아와서 뜯어보니 화투럼프 정말 정말 작았습니다.

카투 라고 적혀있는걸 보면 카(드+화)투 도 이름 후보군중에 있었나봅니다 ㅎㅎ

카드케이스는 카드를 꺼내기 쉽도록 약간의 커팅과 접음 선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박스가 찢어지거나 하는 불상사가 생기지 않았어욯ㅎㅎ

다른 비교군이 안보여서 스벅카드와 비교 해보았습니다.

생각한것보다 많이 작아서 놀랐습니다. 정말 여행갈때 가져가기 좋은 사이즈 인것 같아요.

보시는 바와같이 화투쪽 그림의 좌측끝에는 버건디 색으로 띠가 그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카드패와 화투패를 선으로 딱 잘라 그려지지 않고 화투패의 구성물(?) 이 카드패 쪽으로 조금씩 나가 있는 부분이 인상 적이었어요 !

그덕에 뭔가 이질적인 느낌이 적게 드는것 같네요.

처음 보면서 12까지는 화투에 잇는데 그럼 k는 어떻게 되잇나 싶었는데 이게 조금 아쉽더라구요. 별것 없이 그냥 K 입니다.

이부분은 뭔가 좀더 특색있게 바뀔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뒤에 살짝 보이는 조커는 하회탈 모양으로 특색있어 보입니다.

플레이는 둘이서 맞고와 원카드(플레잉카드로 할줄 아는 게임이 원카드 밖에 없네요ㅜㅋㅋㅋㅋㅋ)를 해보았습니다.

10장을 겹쳐 쥐면 이런 느낌입니다.

카드면을 보고 화투패가 직관적으로 떠오르진 않아 플레이 할때마다 카드 정리를 해주었는데,

이건 뭐 원래 맞고 할때도 카드 정리는 조금씩 하니까 괜찮나 ? 싶다가도 위아래를 바꾸는건 꽤나 품이 들더라구요.

광 끗 피 띠 가 좀더 구분이 편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스페이드, 클로버, 다이아, 하트의 색깔로 구분이 가능 한것 같긴 합니다.

익숙해 지는데 시간이 걸릴것 같지만요.

카드는 할줄 아는게 원카드 뿐이라 원카드를 해봤습니다.

이건 화투패만 보고 하더라도 큰 문제없이 진행 가능 했습니다.

원카드를 하면서 덱을 새로 만들어야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때 카드가 작아 셔플이 좀 어렵긴 한 느낌이었습니다.

섞는 기술이 몇 없어서 그런지ㅠ.. 화투마냥 우루루루 쏟아서 섞었습니다.

확실히 두가지를 하나로 묶어둬서 여행갈때 좋은듯 합니다. 다만 그 화투의 짝짝 붙는 맛은 덜하더라구욬ㅋㅋㅋ 이건 같이 플레이한 짝의 평가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