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책장에 있었지만... 거의 3년만에 개봉해보는 기도하고 일하라 입니다.
블랙 포레스트나, 글래스 로드에 쓰였던 우베식 돌림판의 원조라고 알고 있는데 빨리 한판 해보고 싶네요!
<박스 외형>
- 우베 작가와 함께 한 그 특유의 그림체로 그려진 수도원 풍경입니다. 양들이 묘하게 이쪽을 쳐다보고 있는 느낌을 받는군요.
- 박스는 기존 아그리콜라 수확 3부작 시리즈와 동일한 사이즈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비슷한 크기와 디자인으로 시리즈를 내는 작품들이 좋습니다.
<전체 구성품>
- 엄청난 수의 펀칭보드와 2뭉치의 카드, 목재 컴포넌트들과 참조표, 개인판, 설명서용 수정 스티커(3년만에 개봉당한)들이 들어 있습니다.
<구성품 - 설명서 및 수정 스티커>
- 설명서는 일반 설명서 / 상세 설명서 / 셋팅용 설명서 / 용어 설명집 4개로 나눠져서 들어 있습니다. 수정 스티커는 총 3군대의 설명서에 붙이네요.
<구성품 - 참조표와 점수표>
- 앞 뒤로 빨간색과 초록색의 참조표입니다. 맥주와 와인을 제외하면 거의 동일해 보입니다. 그외에도 건물/자원등이 그려진 큰 참조표도 있습니다.
- 아그리 콜라때와 같이 종이로 되어 있는 점수표입니다. 게임의 규모에 비해서 점수를 세는 규칙은 의외로 간단해서 보기 쉽게 되어 있습니다.
<구성품 - 개인판 & 추가 타일>
- 개인이 가지고 시작하는 개인판과 거기에 추가로 붙일 수 있는 초원, 바다, 산악지대(?)가 들어 있습니다. 선점 요소로 점점 가격이 비싸지는 구조입니다.
<구성품 - 돌림판>
- 이 기도하고 일하라의 메인 매커니즘이 되는 자원 회전판입니다. 이게 원조인데 저는 후속에서 활용한 글래스로드랑 블랙포레스트만 해봤네요.
<구성품 - 목재 미플 및 자원 컴포>
- 인당 총 3마리 일꾼이 포함되어 있으며, 그 중 한마리는 모자를 쓴 고급 일꾼입니다. 나머지는 자원 9종과 선마커로 보이는 토큰이 있습니다.
- 게임좀 해본살사람이면, 들어간 토큰들이 다른 게임것들처럼 보이네요... 아그리콜라와 외양간과 양, 오딘의 철과 나무, 할러타우의 벼...
<구성품 - 종이 토큰>
- 펀칭 보드를 전부 떼어 보이 정말로 엄청나게 많은 토큰들이 들어 있습니다. 모든 토큰은 앞/뒤로 다른 표현들이 그려져 있는게 특징이네요.
<카드 슬리브>
- 들어 있는 모든 카드는 43 x 67 사이즈 슬리브가 딱 맞습니다. 카드가 많아 보이긴 하지만, 100장은 넘지 않아서 한 슬리브면 충분하네요!
<박스 내부 정리>
- 박스가 적당히 큰 편이라 아래쪽에 게임판과 추가판을 깔고 위쪽으로 모든 컴포넌트를 적당히 넣으면 정리 완료입니다.
우베 게임들을 전부 모아놓고 플레이 했지만, 아직도 플레이를 한번도 해보지 못한 유일한 작품이라 이번 기회에 정리 해놓고 플레이 하려고
깔아 두었으나... 현생이 바빠서 1인플도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있네요 ㅠ 그래도 이번 주에는 한번 플레이 해보는 것을 목표로!
미약 하게나마 게임 구매 및 구성품 확인에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다들 합리적인 구매 생활 & 즐거운 보드게임 라이프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