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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오브 아마조니아] 슬리브 및 정리하기

1,071 조회

2025.03.24 01:10

전 회사 동료이자, 함께 보드게임 및 머더미스터리를 종종하는 회장누나에게 선물(?)로 받은 라오아 입니다.

한국어판도 출시가 예정되었는데, 언어 요소가 생각보다 좀 있어서 한글화를 위한 자료들을 찾으면 개봉해보았습니다.

<박스 외형>

- 귀여운 앵무새가 그려진 박스 디자인입니다. 함끼 주셨던, 목재 폭포와 백 빌딩 및 나무 등의 추가 컴포넌트도 함께 받았습니다.

<박스 크기>

- 카탄과 정확하게 똑같은 가로, 세로, 높이의 안정적인 디자인! 마음이 편해지는 박스 크기네요.

<전체 구성품>

- 정말 수많은 펀칭보드들과 3개로 나눠진 동물 컴포넌트, 4개의 주머니, 작은 카드 한뭉치와 큰 카드 2뭉치가 들어 있습니다.

<구성품- 종이 토큰 및 타일>

- 캐스캐디아가 연상되는 7칸 타일들과 1칸짜리 타일들, 카카오 열매 및 꽃 토큰, 주머니에 넣을 4가지 종류의 토큰들이 들어 있습니다.

<구성품 - 종이 나무>

- 교차로 만드는 형태의 42개의 나무들입니다. 생각보다 종이가 되게 얇은 편이라 약간 위태위태하고... 균형도 뭔가 잘 안맞네요 ㅠ

<구성품 - 개인 배>

- 접어서 옆에 끼우고, 돌려서 고정시키는 방식의 플레이어 별 나룻배도 4척 만들어 두었습니다. 이마저도... 종이는 너무 얇습니다.

<구성품 - 토큰 보관함>

- 각 토큰을 보과하는 보관함도 종이 구성품으로 만들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너무 얇아서 괜찮을까 싶었지만 나름 쓸만하네요.

- 다만, 이후 목재 코인들을 담을 생각을 하니... 오거나이저를 따로 구매하는게 훨씬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성품 - 폭포 수 게임판>

- 폭포수 판은 아래쪽으로 2개의 지지대를 설치한 이후 계단 형태로 위로 쌓는 방식을 활용합니다. 칼집이 나있는 부분이 살짝 불안...

<구성품 - 목재 동물 미플>

- 동물의 종류에 따라서 몇몇 동물은 최대 12마리 부터, 최소 1마리만 있는 희귀종까지 귀여운 동물 미플이 잔뜩 들어 있습니다.

- 플레이어 색상은 흰/노/파/초로 4가지 종류이고, 확장팩용은 여기서는 같이 정리를 안하고 아래 따로 정리 해두었습니다.

<카드 슬리브>

- 작은 카드는 43 x 67이 딱 잘맛고, 큰 카드의 경우 70x120 정도 사이즈로 씌우면 살짝 여유롭지만 한글화 자료까지 딱 맞을 것 같습니다.

<구성품 - 확장 카드 및 동물 토큰>

- 첫번째 미니 확장에는 F 기호의 추가 카드들과 새로운 특수 동물 8종(물고기는 2개)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 카드는 전부 새로운 동물은 아니고, 기존 카드들의 새로운 규칙면이 포함되는 캐스캐디아 같은 방식이네요.

<구성품 - 미니 확장 및 프로모 카드>

- 본판과 함께 동봉 되어 있던, 추가 미니 확장과 프로모 카드에는 2개의 동물과 카드, 그리고 목재 5점 마커가 들어 있었습니다.

<박스 내부 정리>

- 일단 기본 트레이를 살리는 방향에서 정리를 진행해보았는데.... 폭포의 경우에느 부수지 않는다면, 결코 들어가지 않는 구조네요 ㅠㅠ

- 개인적으로 이렇게 한번 만들어 놓은것을 게임할때마다 부셨다가 다시 조립하는 것을 안좋아하는데... 매우 아쉬웠습니다 ㅠ

<추가 구성품 - 목재 폭포>

- 그래도 따로 목재 폭포도 함께 받았기에, 조립을 한번 해서 비교해봤습니다. 크기도 훨씬 크고 마감처리도 생각보다 잘되어 있어서

함께 동봉된 사포를 쓸만한 일은 거의 없었습니다. 다만... 뭔가 합판 재질이라서 힘을 잘못주면 똑 뿌러질 것 같다는 불안함이....

- 어짜피 목재로 구성된 겸에 기존 종이 폭포를 버릴까? 고민도 있었지만, 이후 중고 거래등을 고려하면 문제가 될 것 같아서 유지!

<추가 구성품 - 목재 컴포넌트>

- 목재 컴포넌트의 경우 본판의 종이 구성물들이 너무나도 얇고 손맛이 없는것을 의식했는지, 엄청 두꺼운 목재로 되어 있었습니다.

- 다만, 프린팅된 부분들이 거의 전부 붙어 있었는데... 살살 잘 떼어내긴 했지만 그 과정에서 스크레치가 조금씩 나고 있어서 안타깝네요.

- 다른건 몰라도 백빌딩에 활용되는 4가지 속성의 토큰들은 무조껀 본판에 포함되었어야 하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일단은 개봉만 해두고, TTS를 통해서 카드들을 받아서 주말간 한글화나 좀 해볼까... 싶었지만,

아쉽게도 TTS에는 모든 카드들이 다 등록되어 있는것은 아니라서, 직접 카드를 스캔하는 단계부터 진행을 해야 할 것 같아 고민이네요...

(와이프한테 집에 복합기를 하나 살까? 쪽으로도 살짝 얘기해봤지만.... 반대 의견이 보이니 무조껀 밖에서 해야되는데...)

한글화를 하게되면, 이후 자료도 공개하고자 합니다. 물론... 한글판이 공개된 게임이라 굳이 해야 되나 싶은 마음이 있어서

언제 작업을 할지는 모르지만요! (심지어 번역부터하는 한글화는 처음이라 초짜이기도 합니다.)

미약 하게나마 게임 구매 및 구성품 확인에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다들 합리적인 구매 생활 & 즐거운 보드게임 라이프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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