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라벤스 브루거에서 라스베가스 로얄+버건디의 성 20주년 박스파손 제품을 7만원에 판매하였습니다.
라스베가스 로얄/버건디의 성 20주년 중고가가 4~5만원대에 형성 되어있는걸 생각하면
비록 박스파손이지만 플레이용으로는 괜찮을 것 같아 구매를 하였습니다.
약 50세트 정도 판매했던 것으로 보이고 현재는 '퀸즈데일' 재고가 많이 남았는지
퀸즈데일과 엮인 패키지들을 많이 판매하고 있네요. 퀸즈데일의 볼륨과 가격대를 생각하면
퀸즈데일 패키지도 나름 매리트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아직 레거시 게임을 하기엔 부담스러워서...
어쨋든 구매한 박스가 도착했습니다. 이미 겉박스부터가 얇디 얇습니다. 겉박스 파손되면 게임박스도 끝장일거라더니...
그런데 뽁뽁이 포장도 없을거라던 얘기와는 다르게 뽁뽁이가 되어있네요?
제발 무사하기를 기원해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스파손 제품을 구매했는데 박스파손이 안되어있으면 그거 소비자 기만아닙니까?
네. 저는 박스파손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상품설명과 같이 박스가 파손되어서 오니 기분이 참 좋네요. 잠시나마 몹쓸 기대를 했군요.
근데 왜 얘는 비닐조차 없는 걸까요... 노펀칭이니 플레이하진 않았겠지만 비닐조차 없는 사실이 안타깝네요.
다음은 라스베가스 로얄입니다. 사진이 돌아가있네요ㅠㅠ
얘는 그래도 비닐포장이 되어있네요. 뭔가 더 쌔삥스럽지 않나요? 너라도 제발 무사하길...
역시 판매자는 저를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깔끔하게 모서리가 콕 눌려있군요.
만약 구매를 고려하고 계시다면 절대 양품이 올거란 기대는 안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양품을 보내는데 운송 중 파손 된다. 박스 파손 예정 상품을 보내는 것이다란 얘기가 있었는데
진짜로 리얼 박스파손 제품을 보내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그럼 재미있게 즐기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안녕~(기쁜데 눙물이난다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