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 보드게임을 둠으로 시작한 이후 다른 게임이 없나 살펴보던 찰나, 이노 펀딩에 눈에 띈 테인티드 그레일.
BGG 평점도 좋고 세계관도 마음에 들고 피규어도 꽤 퀄리티가 높아 가격이 비쌈에도 바로 들이 박았다.
하지만...
겜이 오고 플레이를 시작해봤을 때, 매우 쓴 맛을 볼 수 있었다.
우선 친구들과 4인플을 진행했었는데, 챕터 1은 튜토리얼 느낌으로 여행을 이제 막 시작하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
하지만, 챕터 2부터 약간씩 난이도가 올라가더니 챕터 3에서는 니들이 알아서 미션을 찾으세요라는 이런 류의 게임을 처음 플레이하는 입장에서 꽤나 당황스러웠다.
2시간을 해메어도 길은 안나오고 멘히르의 수는 점점 줄어가고 밥도 못먹어서 행동도 못하고 처참했다. 결국 그날 챕터 3에서 게임은 끝났다.
꽤나 많은 시간을 쏟아 진행했었기에 나는 친구들에게 무슨 이딴 똥겜을 가져왔냐는 원성을 들을 수 밖에 없었다.
겨우겨우 친구들을 진정시키고 겨울 방학 때(다들 대학생이었던지라..) 일주일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모여 해당 스토리를 깨기 시작했다. 사람도 많고 시간이 오래 걸리니 스토리도 읽는둥 마는둥 그냥 몬스터 잡기에 열중하는 친구도 생기고...
여튼 여러번의 룰 미스와 멀린의 예지력을 사용해서(;;) 엔딩을 봤지만, 엔딩도 우리가 쌓아온 서사를 노력을 부정하는 느낌이었다. 무슨 짓을 해도 어차피 멸망. 이 무슨 하...
이후, 다른 친구와 2인플을 진행했는데, 4인플과는 또 느낌이 다르긴 했다. 시간도 덜 걸리기도 했고
아무튼 스토리를 좋아한다면 한 번 쯤은 해볼 수는 있겠지만, 구매는 비추다.
















































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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