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친목지인 모임은 빡겜으로 딱 3개만 즐겼지도 해서 게임별로 좀 진득- 하게 리뷰를 써볼까 합니다. 중간에 한 게임은 할말이 많기도 해서 좀 분리해보았습니다. 물론 보라 렙업 욕심도 좀 있고요(?)
오늘의 첫 게임입니다. 프로마쥬.

세팅 사진입니다. 저는 이정도면 컴포 퀄도 괜찮고 트레이도 마음에 들었어요.

게임은 크게 어렵거나 복잡하지 않습니다.
맵은 자신이 앉은 자리의 4분면에서 4종류의 기본 자원(베리 / 가축 / 시설(건물) / 주문서 를 얻어서 자신의 치즈에 세일즈 포인트를 부여하고- 기반시설을 획득하거나 주문을 받아가면서 치즈 전문점 / 치즈 축제 / 전시회 / 각 도시로 자신의 치즈를 출품해서 명성을 높이는 게임이에요. 그리고 행동을 할때마다 본인 앞의 메인 보드가 90도씩 회전을 하고 그에 따라서 자신이 놓은 일꾼이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서 일꾼이 손으로 회수되는 간단하다면 간단한 룰입니다. 동시 액션 진행이고요.
각자 자신의 일꾼을 재료 획득 부분 한개 / 출품 한개씩 놓을 뿐이라서 (+ 자신 앞의 사분면 만 놓을수 있습니다)
벽겜이라고 느낄수도 있는데 그러면서도 미묘하게 살짝쿵 들리는 층간 소음 마냥 옆 사람의 행동이 신경이 쓰이긴 합니다. 그 미묘한 부분이 재미라면 재미고- 답답한 부분이라면 답답한 부분일 텐데 호불호는 있을거 같습니다.
물론 저는 좋았어요
사실 테마적으로 따지자면- "치즈 장인"의 삶은 아닙니다. 차라리 "중세 수제치즈 낙농업 농가의 생존/영업 일대기" 같은 느낌입니다. 우리 목장 치즈 사주세요 맛있어요 라고 하면서 영업도 내가 하고 생산도 내가 하는 그런.... ㅈㅅ기업의 향기...(PTSD)
게임이 쉬운 난이도로 나와서 그런것도 있지만 딱히 장기 숙성한 치즈가 턴소모만큼 효용이 있는가의 문제는 좀 있긴합니다.
게임종료 조건이 15개의 치즈를 다 사용하면 바로 종료 되기때문에 빠르게 출품 루트를 타서 남들보다 빠르게 털어버리면 점수적으로 앞설수 있거든요. ( 제가 노리진 않았는데 그걸로 1등했습니다)

본격 소는 누가 키워! 전략으로 소와 양을 긁어모아서 빠르게 달린 모습(...)

가볍게 꺼내서 간식치즈 같은거 놓고 즐기기엔 나쁘지 않은 게임이라고 느꼈습니다.
이정도의 게임에 엄청 깊은 전략성을 요구하는건 좀 무리가 있고- 어디까지나 가볍게 가볍게 이야기하면서 즐기는 게임인데
이제는 우리나라도 서구권 만큼 치즈를 이것저것 먹으니까 게임 가볍게 즐기고 치즈 노가리좀 까면서 정리하면 나름 괜찮은 체험이 될수 있을거 같습니다.
추천할 만한 게임은 되는거 같아요.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긴 하지만, 요즘 보드게임 가격이 너무 올라서 이게 그렇게 비싼가 하면 잘 모르겠어요.
한번쯤 플레이하고 본인이 호불호가 어떤지 트라이해볼 가치는 충분히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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