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논알콜/보드게임] 9월 3-4주차 플레이리스트

①렛츠 오브 위스타
: 정수, 준현, 수희

⇒ ‘론델’ 시스템을 가미한 전형적인
일꾼놓기 베이스의 유로게임.

쥐가 인간의 집으로 침투해
지하소굴의 재료를 공수해오는?
테마의 게임.

여느 유로게임과 같이 살짝 뭐
해보려하면 끝나는 아쉬움이 
이 게임을 한 번 더 해보고 싶은
마음을 들게 하는 그런 게임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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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스컬
: 정수, 준현, 수희, 현민, 안나

⇒한정된 자원(꽃과 해골)을 통해 
얼마나 ‘혼’이 담긴 구라를 
누가 더 조지냐가 관건!

‘바퀴벌레 포커’ 다음으로 좋아라하는
블러핑 파티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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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블리츠
: 정수, 준현, 수희, 현민, 안나

⇒순발력과 언어추론이 버무려진
웰메이드 파티게임.

주제 속 단어를 외쳐야 하는
기본판보다 ‘한글자’를 통해 떠오르는
단어를 유추하는 최근 버전을
자주 플레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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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머더미스터리: 타워
: 정수, 수희, 영조, 가람

⇒3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각 에피소드의 결말에 따라 캐릭터의
서사와 역할이 바뀌는 신박한 시도의 게임.

하지만 국산 머더미스터리의 요즘
병폐?로 느껴지는 과도한 AI 이미지
사용으로 인한 거부감이 큰 흠.

더불어 숨은 그림찾기 하듯이
증거 카드 속 이미지를 
잘 찾아봐야 하는데

쉽게 생각하기보다는 
단서 하나하나 잘 살펴봐야
하는 게 이 게임의 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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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듄 임페리움: 봉기 + 혈통
: 정수, 영조, 가람

⇒ 임페리움의 신작 ‘봉기’에서
‘황제’ 팩션에 더 힘을 준 확장 ‘혈통’.

여전히 ‘모래벌레’ 테크는 강력하지만,
‘사다우카’의 보너스 능력도 꽤
괜찮은 양념을 쳐준다.

게임은 따로 늘어지는 것 없이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는 것도 큰 장점!

하지만, 확장이 뭐 이리 비싼지
이해안가는 건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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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비콘 보드게임 페스티벌
[터닝포인트]

: 정수, 우진
⇒오목에 팩션을 넣어 새로운 전략을
가미한 국산 추상전략 게임.

패를 뒤집어 다른 팩션으로 
바꿀 수 있다는 점과 내 패가 아닌
팩션을 4목으로 만드는 게 게임 승리의
목표라는 게 신박한 재미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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⑦비콘 보드게임 페스티벌
[프레지던트 메이커]

: 정수, 동훈, 우진, 광일

⇒‘헤게모니’가 세계 사회라는 
계층별 비대칭 플레이가 
큰 재미를 주었다면,

이 게임은 사회적 계층을 대표하는
정치 세력의 선거 전략을
포인트로 잡은 비교적 가벼운
전략 게임이다.

프로토 타입 플레이라 
아직 삼삼한 감은 없지 않지만,
‘대통령 선거’라는 테마를 상당히
잘 살렸고, 정치 세력별 선거 전략도
카드 등을 통해 잘 표현했다.

하지만 메커니즘적으로 확 끌어당기는
특색은 잘 느껴지지 않아 살짝 아쉬운...

더 완성적인 게임으로 다듬어져서
출시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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⑧세계의 역사
: 정수, 동훈, 우진, 광일, 구기

⇒5인이 즐기기 딱 좋은 ‘문명’ 
테마의 흥망성쇠가 강력하게 느껴지는
웰메이드 영향력 게임.

카드 드래프트를 통해 시대별
‘문명과 사건’을 선택하고

‘위인’ 확장을 통한 목표 설정으로
세력 확장의 맛을 더하는...

종종 ‘왕좌의 게임’의 미니미 버전이
땡길 때면 꺼내는 영향력 맛집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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⑨랫잭
: 정수, 동훈, 우진, 광일
⇒‘블랙잭’ 류의 신작 게임.

4종 덱 중 2종의 덱을 선택하고
앞뒤가 다른 토큰을 펼쳐
게임의 변주를 주는 독특한 시스템의
카드게임.

쉬운 룰에 적절한 상호작용을 
가미해 3-4인이 짧은 브릿지 게임을
원한다면 자주 꺼내는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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⑩귀멸의 칼날: 히노카미 혈풍담2
: 정수, 우진, 광일

⇒보드게임은 아니지만, 최근 스팀에서
구매 후 만원 넘게 할인 행사를 해
뽕 뽑으려고 이를 갈고 했던 게임.

나루토 시리즈의 향수가 나는,
귀멸의칼날 ‘무한성편’ 극장판을 봤다면,
여운을 달래기 딱 좋은 콘솔 액션 게임.

합체 오의가 다채롭지 않은 게 아쉽지만,
캐릭터별 특징과 서사를 잘 보여줘
종종 팬심으로 꺼내봄직한 대전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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