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길었던 추석연휴가 오늘이 마지막이네요.^^
내일도 연차를 쓰시거나 여러 이유로 쉬시는 분들도 계신다면 조금 부럽습니다 ㅎㅎㅎ
오랜만에 긴 연휴에 협력게임 위주로 게임을 길게 한 것 같네요.
소소한 후기 남깁니다.
1. 나니 던전
첫 게임으로 "나니던전"을 2인으로 돌려봅니다.
카드를 잘 내려서 몬스터가 오기전에 보물상자 까지 도착하는 레이싱 형태의 협력게임입니다.
게임 진행은 생각보다 단순한데 이 게임의 브레이크를 거는 포인트가 2가지 인데.
- 손에 든 카드는 항상 왼쪽 것만 내려야 하는것.
- 카드는 오름차순 또는 내림차순으로 놓아야 함.
사실 게임은 정말 카드를 모아서 일정 장수가 모이면 보상을 받고 그 보상 큐브를 사용하면서
후딱 후딱 진행하는것인데..... 카드를 항상 왼쪽 부터 내려야 하니까.
이게 은근히 잘 풀리지 않더군요.
물론 황금큐브를 이용해서 카드 위치를 바꿀수 있지만 큐브가 무난히 나오는것도 아니기 때문에
어느정도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다행이 적절하게 잘 도달하여서 성공했습니다. ㅎㅎ
담에는 4인플로 도전을 해봐야 겠습니다.^^
2. 반지의 제왕 : 원정대의 운명.
모임분들이 다 모여서 메인게임 첫번째 "반지의 제왕: 원정대의 운명"을 진행합니다.
4인플로 했는데 다들 프로도&샘을 하기 힘들어서 결국 제가 또 프로도를 했습니다.
프로도는 정말 망토 없거나 주위에 나즈굴과 적이 없는 타이밍을 잘 생각하지 않는한
이동 한번 하기가 너무 힘드네요. 게다가 주사위 실력도 똥손이라 희망만 한번에 3개를 깎아냈네요. ㅠ.ㅠ
결국 드리우는 어둠 카드가 터지고 하필 나즈굴이 6마리나와서 주사위 굴리고 희망이 급 감소로
허망하게 첫판이 끝났네요. 미션 하나도 달성 못하고 참~ 씁쓸하더군요.
3. 반지의 제왕 : 원정대의 운명.(재도전)
재빨리 캐릭터를 바꾸고 재도전을 합니다.
이번에는 메리&피핀을 제가 골라서 프로도랑 운영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안정적으로 게임이 되더군요.^^
다른분들도 각각 병사를 무료로 소집하는 캐릭터들을 뽑아주셔서
모으면 이동해서 각 지역을 공격합니다.
초반에 후다닥 "아이센가드"를 점령시키니까 적들의 등장과 프로도의 이동이
수월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레골라스를 보유하신 분께서 프로도를 데리고 잘 이동해주셔서
금방 모르도르 근처까지 가게 되더군요.^^
반지 파괴 전에 마지막 미션을 위해 군사들을 집결 시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시간을 많이 끌어서 그런지 그동안 드리운 카드도 2장이 나와서
결국 미션에 집착하다가 적들의 이동경로에 방심해서 쉼터 지역을 적들에게 그림자 진영으로 바뀌면서
희망이 3내려가면서 게임 패배.
담을 기약하며~ 정리 합니다. ㅎ
4. 템푸라
머리를 식힐겸 가볍게 할수 있는 "템푸라"를 돌려봅니다.
확실히 눈치게임이라 그런지 후딱후딱 끝나네요.
카드를 타이밍 잘 재서 카드를 잘 먹고 너무 많이 먹으면 소화불량으로 소화불량토큰을 얻게 됩니다.
이게 3개 모이면 게임 종료인데. 제가 타이밍을 못 잡다보니 3개 다 먹고 끝나버렸습니다. ㅠ.ㅠ
5인 이상 모이면 정말 재미는 보장하는 파티 게임 같습니다.
5. 도라스레
메인게임 2번째 "도라스레" 입니다.
이제는 많이 돌려서 많은 분들이 아시는 게임입니다.
저는 이번에 새로운 캐릭터 연구 할겸 "오토마타"를 돌려보고 다른 분들은 궁수, 마술사, 팔라딘을 선택하셨습니다.
초반에 가진 카드와 모험으로 얻은 첫 카드들이 있을때 한번 찍어봤습니다.
생각보다 좋은 카드들이 안나와서 슬프네요.
그렇다고 버리기는 또 왠지 아깝고요...
퀘스트를 확인하고 각자 자신의 능력치가 좋은 퀘스트로 도전을 했지만. 역시나 주사위 운빨이 따라주지 않아서
턴을 날려먹고 용의 게이지는 상승하네요. ㅎㅎ
다행히 아슬아슬 할때까지 퀘스트를 4개 완성하고 1개를 달성 못한 채로 결전단계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3턴만에 팔라딘 빼고 전원 용에게 맞아서 사망. ㅠㅠ
팔라딘도 2턴을 버티다가 결국 드래곤 토벌에 실패합니다.
역시 용을 잡는거는 쉽지 않네요.. 담에 또 도전을 기약하며 마무리 합니다.
게임이 끝날때 저의 오토마타 상태였는데. 그나마 개조상태도 별로였네요. ㅠ.ㅠ
6. 티츄
티츄를 하고 싶으시다고 하셔서 편을 정하고 티츄를 했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하니까. 라티, 스티도 못하는 겁쟁이가 되었습니다.
정말 초반에 감을 못잡아서 상대방에게 2판 만에 300점 이상을 주고 시작하면서 열심히 점수를 30~50점을
야금야금 획득하면서 차이를 줄이다가 5판 정도에 같은팀이 1,2등 하여서 이때 부터 점수를 따라잡고
조금씩 역전해 나가면서 결국 승리했습니다.
언제해도 짜릿하네요.^^
7. 세븐원더스: 듀얼
2분이 일찍 들어가시고 저와 나머지 한분이랑 같이 세듀를 했습니다.
같이 계신분께서 세듀를 한번도 안해보시고 구매하기 전에 어떤게임인지 알고 싶다고 하셔서
룰설명 겸 플레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초반에 자원을 너무 한쪽으로 몰려서 획득해서 그런지
한쪽은 돌이 부족하고 저는 나무가 부족하고 그래서 자원을 모으기 보다
결국 마지막에 군사승리도, 과학승리도 못하고 점수 계산으로 제가 패배하고 끝났습니다. ㅎㅎ
막상 해보시더니 판테온 까지 궁금해 하시길래 어느정도 설명을 드리고 마무리 했습니다.
8. 스카이팀
마지막은 "스카이팀" 듀토리얼로 진행했습니다.
저는 조카랑 메인 미션 시나리오를 빨간색까지 해서 그런지
기본 모드가 너무 쉽더군요.
그래도 주사위 배치를 잘 못하면 엔진이랑 방향에 항상 조심 또 조심입니다.
이상으로 후기를 마칩니다.
다음 후기로 찾아 뵙겠습니다.^^
그럼 20000








































메가마스터
정히
섭섭이
장준형.
Alex Moon
크로스21
알마마터대학교
보윰달
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