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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kikiki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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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르 전설.. 의욕 없는 전사를 달래라..

566 조회
2025.10.07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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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안도로의 전설 2번 전설을 처음으로 진행했습니다.

저는 궁수, 와이프는 소환술사, 아들은 마법사인데

전사를 잡은 딸이 문제였습니다.

협력형이 아닌 경쟁형 보드게임에만 불타오르는 딸아이의 성향 때문에

안도로의 전설에는 너무 시큰둥한 태도를 보였거든요.



국왕이 아파서  마녀를 찾아 약초를 구해야 하고

타워 위의 스크롤을 제거해야 하는 빠듯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전사를 잡은 딸 혼자

혼자 쓸데없이 딴짓을 하고

아무 상관 없는 몹에게 싸움을 걸고

목표와 상관없는 곳에서 농땡이만 치고 있으니 

어떻게든 전사를 달래야 했었죠.;;

 

현실 감각이 없이

그냥 놀고 싶은 전사였습니다....

 

 

궁수를 잡은 제가

안갯속에서 마녀를 찾았고 결국 약초의 위치를 알게 되었는데

약초가 또 하필 전사 근처에 있었습니다.



다들 제발....전사에게 약초를 잡으라

애원을 했지만 전사가 말을 듣지 않았어요.



결국 와이프는 물의 정령을 움직여 전사에 붙여줬고

아들은  토랄드 왕자까지 동원해서 전사님을 에스코트했습니다.

약초를 지키고 있는 고어에게 등을 떠밀며 억지로 싸움을 붙였어요.



결국 싸우기 싫었던 전사는 억지로 고어와 싸워서 약초를 구하긴 구했는데

그걸 배달하기 싫어하는 모습...;;;

 

 그와중에 성은 함락되기 직전이었고

타워 위의 스크롤과 마지막 전투를 벌여야 할 타이밍이었습니다.



간신히 전사를 달래서 약초 배달에 성공을 했고

한 끗 차이로 타워 위의 스크롤과의 싸움에서도 승리를 했네요.
 

이런 트롤이 하나 끼어있음에도 클리어가 가능한 건가

살짝 의아한 차에 나중에 알고 보니

심각한 에러 플레이가 있었더라고요.;

 

물의 정령의 주사위는 딱 한 사람만 적용이 가능한 능력이었는데

이걸 같은 칸에 있는 모든 영웅에게 돌려버렸습니다.

어쩐지.;; 쉽게 이겨지더라...

그리고 룬스톤 이벤트를 뒤집는 것을 깜빡했습니다.;;

 

룬스톤 없이 정령 주사위로 타워 스크롤을 쉽게 밀어버렸네요.

어.....  그냥 그렇게 넘어가야 할듯합니다.
 

 

전설 3부턴 확실히 제대로 해야할듯 한데


딸 전사 때문에 험난한 미래가 예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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