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말에 작가별 감상평을 작성 했었는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났네요 ㅎㅎ
당시에 작성 못 했던 내용 및 그 동안 쌓인 플레이 경험을
바탕으로 이전 글에 이어서 작성 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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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아시겠지만, 보드게임이 취향의 영역인지라
개인적인 감상평으로 참고하면 될 것 같습니다~
편하게 구어체로 이야기 하겠습니다.
모든 사진 출처는 보드게임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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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Rob Daviau
현재의 보드게임 레거시 시스템을 만들고,
전파 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 작가.
레거시 게임의 초창기 틀을 만들었고,
이후에 상업적인 성공과 호평을 동시에 거둔 사람임.
90년대 후반, 작가로 활동한 초창기에는 하스브로에
입사하여, 리스크와 스트라테고 시리즈의 확장이나
스페셜판 제작을 주로 맡았다고 함.
그러던 와중에 2011년에 작가에게 있어서 큰 분기점이 된
게임을 발매하게 되는데 그게 바로 리스크 레거시임.
(아쉽게도 플레이 해 보진 못 함 ㅎㅎ)
(리스크 레거시 유럽 출시 버전)
여기서 레거시 시스템의 성장 가능성을 본 작가는
하스브로에서 나와 2015년에 보드게임계에
길이 남을 작품을 출시하게 되는데,
바로 바로~ 팬데믹 레거시(시즌1) !
팬데믹 작가인 Matt Leacock과 협업하여 만든 게임으로,
지금이야 레거시 게임에서 카드를 찢거나 보드판 혹은
규칙서에 스티커를 붙이는 것들은 크게 특별한 일은 아닌데,
그 당시에는 상상조차 못 할 일이었음.
아무래도 보드게임이란게 기본적으로 다회플을 기반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시나리오별로 한 번 하고 버린다는
개념 자체가 혁신적인 아이디어였음.
이 레거시 시스템의 장점이자 단점이,
추가적인 룰들이 계속 생기면서 게임 자체가 유동적으로
변화하는 점인데,
이런 점 때문에 레거시 시스템을 싫어하는 사람도 꽤
있는 것으로 알고 있음.
특성 상 한 게임을 클리어하는데 지속적인 플레이가
강제되는 것도 단점이긴 한데,
실제로 나 같은 경우도 팬데믹레거시 시즌2는
같이 하던 파티가 깨져서 후반부 일부는 아직 끝내지
못 한 상태임.
본론으로 돌아와서,
작가는 그 외에도 여러가지 다양한 게임들을
출시 하였는데 그 리스트는 다음과 같음.
첫 번째로는 레거시 게임들.
팬데믹 레거시 시즌 0~2, 지구라트, 미니빌 레거시,
티켓 투 라이드 레거시, 리스크 레거시, 씨폴,
얼티밋 웨어울프 레거시, 비트레이얼 레거시
두 번째는 다른 작가들과 협업하여 발매한 게임들.
크툴루 데스메이다이, 언덕 집 위에서의 배신, 언매치드,
스탑 시프, 인덜전스, 파이어볼 아일랜드,
리턴 투 다크타워, 썬더로드벤데타 등
세 번째, 본인이 혼자 만든 게임들.
광기의 산맥, 다운포스, 기묘한 이야기 등
리스트를 보면 알겠지만, 이 작가의 경우 다른 작가와
공동으로 작업한 게임들이 많고, 게임의 스펙트럼도 꽤 넓음
아무래도 혼자 만든 게임의 비중이 적고,
무게감도 상대적으로는 떨어지는 것 같긴 한데,
이 작가의 장점은 기존에 틀이 잡혀있는 게임에
추가적으로 맛있게 조미료를 쳐주는 역할인 것 같다는게
내 개인적인 생각임.
사족이지만, 작가의 아내도 보드게임 관련 업무에
종사 하던 사람이었다고 함.
▶ 해 본 게임 : 팬데믹 레거시 시즌 0~2,
크툴루 데스메이다이, 언매치드 볼륨1, 스탑 시프,
인덜전스, 미니빌 레거시, 광기의 산맥, 다운포스
파이어볼아일랜드
플레이 못 해 본 게임 중에서는 리턴 투 다크타워나
티켓 투 라이드 레거시를 너무 해 보고 싶음.
▶ 베스트 : 팬데믹 레거시 시즌 1
서두에 이 팬데믹 레거시에 대해서 언급을 했기에
조금 짧게 감상을 이야기 하자면,
그냥 보드게임 단판을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긴 스토리의 주인공이 되어 처음부터 끝까지 결말을
내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강추 하는 게임임.
검증 된 팬데믹 시스템을 기반으로,
이번 달(라운드)에 내가 저지른? 행동들이 미래에
특정한 영향을 끼치고, 내 캐릭터 능력도 변화 하는데
어떻게 재미가 없을 수 있나? 라고 되물을 정도임.
단점으로는, 어찌 됬든 협력게임인지라
원래부터 협력게임을 좋아하지 않았다면
시스템이 획기적이든 아니든 간에 싫어 할 가능성이 높고,
앞서 말했듯이 클리어 하는데 시간이 꽤나 소요되는지라
고정 파티가 필요한 것도 단점임.
추가로, 중간중간에 살짝 지겨운 부분도 없다고는 말 못 함 ㅎ
적고 보니 이상하게 단점을 더 기재 한 것 같은데,
여튼 협력게임을 좋아한다 혹은 팬데믹 시리즈를 좋아한다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강추하는 게임임.
추억보정이 들어가서 시즌1을 베스트로 뽑긴 했지만,
시즌 0이나 2도 재미 있음.
이 팬데믹레거시 시리즈 외에도,
지금은 아마 시즌 5인가 6까지 출시 예정인 시원시원한
매력이 있는 크툴루 데스메이다이나,
앱을 이용한 사운드 기믹이 특징인 스탑시프도
영업용 디덕션 게임으로 추천 할 만 함.
▶ 워스트 : 파이어볼 아일랜드
내가 지금까지 작성한 글들을 보면 알겠지만,
기본적으로 보드게임들에 대한 평이 후한 편에 속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뭐 이런 게임이 다 있냐고
크게 실망한 게임들이 몇 가지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바로 파이어볼 아일랜드임.
처음 킥스타터에서 광고하던 느낌과는 완전 별개로,
게임의 부실한 질감이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기믹,
과도한 부피 등 여러요소가 나쁜 쪽으로 결합되어
안 좋은 기억을 가지게 만듬.
어차피 파티용, 패밀리용으로 만들어지긴 했겠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그냥 그랬던 게임임.
다음 감상평은 Emerson Matsuuchi 입니다.
※ 사진 출처 : https://boardgamegeek.com
보드게임 십여년차. 작가별 게임 감상평 (17)_Thomas Lehmann - 보드라이프 보드게임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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