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해의 해적들(Pirates of the Spanish Main)
2004년 위즈키즈에서 매우 특이한 컬렉터블 게임을 발매합니다.
일반 카드가 아닌 플라스틱 카드로 되어있서 부품을 떼어내서 배를 조립할 수 있는 게임이었죠.
바로 '스페인 해의 해적들' 입니다.
그 당시쯤에 국내에서도 인기가 끌어서 꽤 많은 분들이 하고,
세계적으로도 인기가 있었는지 5년 남짓되는 시간에 8개인가 하는 시리즈를 발매했습니다.
하지만 2010년쯤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결국 시리즈를 종료하게 되어 잊혀진 게임이 되었죠.
뭐 아직까지는 이베이에서 밀봉 부스터 팩을 구할 수는 있다보니 세계적으로는 하는 사람이 좀 있는 걸로 압니다.
포인트에 맞게 함대를 구성하면(보통 40포인트 게임) 섬을 배치하고 보물을 각지에 놓은뒤에
각자 번갈아가면서 배를 이동력에 맞게 이동시키고, 사거리에 닿으면 대포를쏘고, 섬에 도착하면 보물을 가져가고 하는등의
단순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배와 선원들 능력이 전부 다르고, 또 유니크 보물과 각종지형, 이벤트등 다양한 옵션이 존재하기때문에
단순한 룰에서도 매우 다양한 상황을 경험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보물을 줏었더니 폭발하는 폭발통이라던가,
적 함대에 가까이갔더니 적 배의 능력이 내 배를 밀어내는 능력이라 하필 밀어낸 곳이 암초지대라던가
적선을 드디어 따라잡았더니 하필 유령선이라 섬도 통과해서 사라진다던가하는 다양한 유형을 겪을 수 있습니다 ㅎㅎ
거기다 후기시리즈는 바다괴물(크라켄, 상어, 드래곤 등)도 나오는등 판타지적인 것도 많이 추가해서 더 다채롭게 만들었죠.
다만 게임을 좀 구하기 힘들고 컬렉터블이라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부스터팩에서 나오는 것이 랜덤이기때문에..
어느정도 괜찮은 함대를 구성하려면 조금 돈이깨진다는게 큰 단점이죠.
여튼 이번에는 저랑 슈리님이 각각 해적, 영국 선단을 맡아서 플레이 했습니다.
저는 주로 작은 배위주의 빠른 기동성과 보물털이 플레이의 해적선단이었고
영국선단은 사격 위주의 중형배 위주로 꾸려졌습니다.
초반엔 제가 빠른 기동성을 살려 여러군데 보물을 먹는데 성공했지만
제 유일한 전투함인 프라이드가 HMS Bolingbroke의
제독 모건의 막강한 두번 행동능력에 의해 허무하게 침몰하고
어느덧 제 본섬앞을 봉쇄한 슈리님의 함선이
저의 최중요 보물 선단을 파괴하는데 성공 결국 그 보물을 차지하게 됩니다.
저의 마지막 남은 라이트닝 함으로 빠르게 도주해가며 보물을 먹으려했지만
결국 쫒아오는 함대에 의해 전함 침몰엔딩으로 끝이 났습니다.
이제는 잊혀진 시리즈입니다만, 다시해보니 낡았다기보단 오히려 유니크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할 수 있으면 좋겠군요.
제국의 몰락
몰락시리즈 중 1차대전을 표현한 제국의 몰락입니다.
플레이어는 각각 연합국 동맹국을 맡아서 플레이하게 되는데
특이하게도 4인플레이가 기본입니다.(서방+러시아 VS 독일+오스트리아)
그래서 기술이나 자원도 둘이 나뉘어져 있고 2인이서 할때는 각자 두개씩 나눠서 하게됩니다.
게임은 꽤 쉬운 난이도 입니다. 각 국가별로 행동을 두번 아니면 세번 하게되는데,
활성화해서 이동후 전투를 하거나, 기술을 개발하거나, 증원을 하거나, 자원을 채운다거나, 참호를 판다거나 합니다.
그래서 게임이 끝날때 더많은 승점지역을 점령해서 승점이 높으면 이기는 거죠.
가장 유명한 1차대전 게임인 패스와 비교해 봤을때 매우 쉽습니다.
예외룰도 아예 없구요. 기술 개발이나 전투도 매우 단순하게 표현되어있습니다.
지역 구분도 에이리어 방식이라 생각할 부분이 적습니다.
그러나 게임의 깊이는 단순하지 않습니다. 게임의 액션의 제한이 괭장히 빡빡해서
공격을 할지, 아님 기술을 개발할지. 공격을 하더라도 동부를 칠지 서부를 칠지
아니면 그냥 방어를 굳힐지 등등 제한된 액션의 수에 비해 할일이 너무 많아서 한수한수 최적의 상황을
찾아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특히 증원은 매턴의 첫 액션으로만 가능하다보니 증원없이 밀어부치다가 결국 다대한 병력 손실을 입고
다음 적턴에 더 큰 타격을 받을 수도 있고, 반대로 매턴 계속 증원만 하다가는
진격이 지지부진해져서 결국 별다른 승점을 얻지 못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기술개발도 상대방이 공격이나 방어, 또는 전투기등의 좋은 기술을 개발했을때 제때 대응하지 못하면 전선이
붕괴할 수 있기 때문에 계속 따라가주거나 선도해야하기도 하구요.
익히기는 쉽지만 이기기는 어렵게 만들어진 아주 잘만든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승패는 동맹군을 맡은 슈리님이 연합국인 저의 지지부지한 기동속에 결국 러시아를 항복시키고
서부 전선 에서도 계속 추가승점을 받아 손쉽게 승리하셨습니다.
패스 오브 글로리
그리고 불후의 명작 패스오브 글로리를 이어서 플레이했습니다.
게임 설명은 뭐 워낙 유명하니 패스하도록 하겠습니다ㅎㅎ.
한글판으로는 처음해보는데 모든게 한글이라 확실히 좋긴 좋더라구요. 내용이해도 쉽고.
제국의 몰락이랑 반대로 제가 동맹, 슈리님이 연합국을 맡으셨습니다.
초반에 서부보다는 동부에 자원을 축적해서 빠르게 독일군으로 밀고나갔으나,
연합국이 제한전 첫턴에 이탈리아를 참전시키고 코카서스군과 영국중동군으로 중동을 유린하기 시작합니다.
결국 그리스에서 살로니카군까지 참전, 삼면 공세를 견뎌내지 못하고 콘스탄티노플이 함락되어 동맹이 패배합니다.
오랜만에 했는데 정말 재미있게 했습니다. 좀더 이탈리아를 쎄게 때리고
오스트리아를 잘 활용했어야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군요 ㅎㅎ.
매누버
마지막으로 매누버를 했습니다.
1800년대를 배경으로한 간단하게 하기좋은 워게임이죠.
1800년대의 유명 강대국 국가를 단순하게 표현해서 싸우는 게임인데
국가별 특성도 꽤 잘되어있고, 지형지물도 있기때문에 아기자기하면서도 있을건 다있는 게임입니다 ㅎㅎ.
제가 오스트리아, 슈리님이 미국을 맡아서 했습니다.
평지가 많은 맵이라 미친듯한 공세를 통해 적지역으로 빠르게 침투하는 작전을 수립
하나 더 많은 기병과 1군으로 중앙을 유린했고 결정적인 전투에서 주사위 대운이 터져 손쉽게 진격하는데 성공합니다.
이대로끝나면 9점대 8점으로 제가 승리하는 상황에서
슈리님의 마지막 카드뽑기.
하지만 추가기동카드가 나오지않아 결국 제 점수를 더 줄일 수가 없어 9:8로 제가 승리하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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