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간 세티 10n번 넘게 해보면서 느낀 나만의 세티 공략 첫번째 - 수입 편
세티에 지독하게 빠져서.. 한달동안 세티만 몇번을 한건지 모르겠다
물론 저는 엄청난 탐사충이고.. 엄청 고수다 잘한다.. 까진 아니지만, 세티를 어려워하고 잘하고싶어하는 초보자들을 위해서 조금의 팁은 줄수 있을것같아서 써보는 나만의 세티 후기!
(그리고 남들이 쓰는 공략글도 너무 재밌게 읽었어서.. 고수분들은 그냥 열심히 하는구나~ 하며 이쁘게 봐주세요^^)
수입을 묻어야한다는건 많은 세티 유저들이 중요시한다. 하지만 나는, 어떻게 수입을 묻어야 좋은지가 더 중요한것 같다
탐사선 발사를 통해 수입을 묻는게 일반적인데, 탐사를 통해 수입묻는 테크는 총 3가지다
1) 금성테크 2) 화성테크 3) 목성or토성테크
나는.. 초기 세팅 상 이동력이 3이하라는 가정 하에 무조건 화성테크를 추천한다!
1번 금성테크는 초반 9점을 확보하면서 첫번째로 금색목표타일에 신호를 놓을수있는 이점을 가져다줄수 있으나, 9점을 제외하면 얻는 자원이 없어 미션카드가 없다면 추가 연계성이 0에 가까움.. 내가 본 사람들중 1라수입으로 금성테크를 탄 사람들은 제일 빠르게 패스를 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3번 목성은 데이터 2개, 토성은 2명성을 주긴하나 수입을 현재 내가 들고있는 카드를 넣어야한다는 거에서 큰 단점이 있다.
심지어 내가 크레딧, 에너지 중 원하는 자원을 넣을수 없는 상황이 생길수도 있다.
그리고 목성과 토성은 위성밸류도 매우 좋은편이기에.. 수입 묻겠다고 목성까지 2~3이동력 써서 궤도탐사 했다가 자원만 쭉 쓰고 남들 착륙비용만 할인해주는 꼴이 된다.
무튼 결론은 초반 수입은 화성이 제일 좋다.
3,4이동력 필요하더라도 4명성을 가지고있는 초반세팅 특성상 공전을 잘만 이용하면 1,2이동력으로 줄일수도 있다.
심지어 화성궤도를가면 카드를 하나 뽑을수도 있게 해줘서 원하는 자원을 수입으로 묻을수있는 이점이 큼..
또 수입을 목적으로 한다면, 초기 4명성+화성도착1명성 총 5명성에서 혜성방문or카드버리기 통해서 6명성 만들고 위성착륙을 하면 1라에 수입을 3개 묻는 해괴망측한 플레이도 가능하다.. (물론 그 다음은 강제 패스가 되어버리는 현상이 발생하긴 하나..)
그리고 경우에 따라 화성을 한칸만으로 갈수있는 상황도 많기 때문에, 그럴때는 위성기술개발을 적극 추천한다.
+ 드래곤플라이 카드(이미 받은 보상 또 받는)가 있다면... 이론상으로 1라에 5수입 가능
무튼 1라에 2개의 수입을 묻으려고 노력해야한다.
일반적으로 1라에 2개의 수입을 묻는 방법은
1) 궤도탐사 2) 데이터토큰 4개 놓기
가 거의 정해져버리고,
특히 목성을 간다면 목성궤탐으로 데이터 두개 + 6명성 스캔첫번째기술개발 + 스캔
으로 6데이터를 완성한다음 파란색 외계흔적을 놓는 테크가 가능한데,
목성까지의 이동력이 받쳐만 준다면 제일 안정적인 1라 운영이긴 하다
(여기에는 2크레딧발사, 2-3이동력, 1크레딧1에너지 궤도탐사+카드1개, 1크레딧2에너지 스캔, 1에너지 데이터분석 이라는 꽤 많은 자원를 잘 계산해야한다)
그래서 초기 세팅상 목성 방향이 좋다 싶으면 첫수입은 에너지로 묻는게 좋다.
스캔쪽을 힘쓰지 않겠다 싶으면
화성+금성도 무난하긴 하나.. 추가적인 액션이 불가하다는..
수입을 크레딧을 묻냐 에너지를 묻냐 카드를 묻냐도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초반은 크레딧, 에너지, 3라정도부터 묻을일이 있으면 에너지, 카드가 좋다
어느 게시글에서 봤는데 수입을 묻기 위해서 첫번째 행동이 궤도탐사로 고정된다는 말이 있었는데... 전적으로 공감한다 ㅠㅠ
다른걸 해보려고 처음에 착륙하거나 스캔만 돌려보는 그런 것도 해봤는데
그냥 결국 나만 에너지없는 비극적인 결과가 나온다..
우수수 수입만 묻는 수입충의 사진을 올리며..
1편 끄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