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브레인푸딩입니다. 이번주는 몇 분이 빠져서 3인이 두 가지 게임을 돌렸습니다. 뉴클리엄 기본판과 휘슬마운틴입니다. 저번주 뉴클리엄을 배우신 분이 또 하고 싶다고 하셨고 휘슬마운틴은 모임분이 가져다놓은 게임을 선택했네요.
휘슬마운틴은 초심자도 할 수 있을만큼 시스템이 간단합니다. 구성물에 텍스트가 없고 아이콘화되어 게임을 잘 만들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카드와 타일마다 잔룰이 있어서 매번 새로운 것을 보면 룰북 뒷편을 찾아봐야 합니다. 그점만 제외하면 아기자기한 진행이 꽤나 재밌습니다. 자원과 점수도 잘 터지는 편이구요.
협곡에서 일꾼들이 기계를 만드는데 수로가 차서 보급소에 일꾼이 모두 물에 잠기거나 진급을 하면 게임이 끝납니다. 테마는 조금 와닿기는 않습니다. ㅎㅎ 한 분은 깡점수로 달리고 다른 한 분은 타일점수로 다른 한분은 일꾼 마이너스 점수가 없이 끝냈는데 마지막 분이 이기게 되었네요.
뉴클리엄은 제가 느끼는 것보다 게임평을 낮은 게임입니다.
끝내는 타이밍 잡는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게임의 흐름을 잘 살피는 것이 더 중요해질때도 있습니다. 초중반 설계가 확실히 승리의 비결인 것 같습니다. 아크노바와 같은 여러가지 액션을 하는데 어떤 점에 중점을 주어야 하는지 잘 알기 어렵습니다. 인터액션도 꽤 센 편이기도 하고 자원관리도 잘 해야 합니다. 여튼 어려운 게임이네요.
게임은 허망하게 게임을 끝낸 분이 2등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액션으로 건설을 하지 않고 명성을 얻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계속 남네요.
브레인푸딩은 수요일, 금요일 모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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