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쿠밥니다.
1964 챔피언십 마지막 4라운드 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어떻게 마무리가 지어질지 너무 궁금하네요.
일찍 온 저와 웅냐님이 멤버들 기다리면서 펼친 다이스 쓰론입니다.
야찌류 + 치고받는 격투게임을 결합한 캐주얼한 게임이구요 굴려서 기술 쓰고 토큰 쓰는 맛이 있습니다.
웅냐님이 뱀파이어를 먼저 골랐고
저는 빨아먹힐 피가 없는(?) 나무 정령으로 골랐습니다.
나무정령은 샘솟는 물살로 회복기가 뛰어나고
뱀파이어 또한 피의 힘으로 상대를 때리면서 그만큼 회복하는 능력이라 게임이 막상막하로 흘러가더라구요
멤버들이 와서 중단을 했지만 ㅎㅎㅎㅎㅎ 언제 해도 재미있습니다
히트 : 질주의 열기는 카드로 하는 레이싱 게임이구요 (저의 최애 게임!)
챔피언십 모드는 날씨나 차량 업그레이드, 스폰서 카드 등 여러 모듈이 들어가있고
3-4 종류의 트랙을 달리며 점수를 합산하는 시스템이기때문에 더욱 재미있습니다.
1964 네번째 레이스는 '기습 폭우에 의한 경기 지연' 일본맵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기자들이 오지 않았나봐요... 경기 중 스폰서 카드를 얻을 수 없으며,
4번째 아드레날린 단계를 사용할 수 없기에 5, 6등에게 주는 워런티를 없앤 라운드가 되겠습니다.
출발 후 첫번째 코너입니다.
제가 까만색인데 코너에서 기어를 줄이지 않는 상남자(?) 상쿠바
차량 업글 브레이크를 활용해 4장을 썼지만 6으로 나름 스무스하게 통과하는 모습
그렇지만 두번째 바퀴때 열관리가 제대로 안되서 5등으로 골인합니다 ㅋㅋㅋㅋㅋㅋ 아오 ㅋㅋㅋ ㅋ
최종 공동 1등이 3명이나 나왔네요!
마지막 라운드에서 승리한 사람이 1등이라고 룰북에 나와있어서 얼떨결에 수집러님이
(모든 게임 6등과 1등을 번갈아 하심 ㅋㅋㅋㅋㅋㅋㅋ) 나머지 사람들이 수련회메타라고 억울하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꼴등을 했지만 뭐 ㅋㅋㅋㅋㅋ 재미있으면 장땡 ㅋㅋㅋ
원래는 터널 비전 확장이 오면 이어서 할려고 했었는데 11마존 재고가 없는지 안오고 있네요 ㅇㅅㅇ;
다음 6인 게임은 바겐 퀘스트 입니다. 수집러님이 들고오셨는데요
장르가 되게 특이했어요. 던전 앞에 차린 상점이 되어 돈과 명성을 많이 얻는것이 목표구요
용사들을 방문하게끔 해서 아이템을 팔아서 전장에 내보내는 컨셉이랄까 ㅋㅋㅋㅋ
보스를 돌아가면서 때려서 명성을 얻는 부분에서는
약간 데블스 플랜에 할로윈 몬스터 느낌도 묻어 있었는데 그건 아니었고 ㅋㅋㅋ
아이템카드를 가게 호감도로 일부 사용하는 부분에서는 언매치드에 영향력 싸움의 느낌도 있었구요
요거는 다른 영웅을 교체하는 아이템인데
애초에 영웅들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소유물 개념이 아니라서 누군가에게 큰 타격은 없어요.
요렇게 아이템을 입혀서 전장에 내보내고
공격과 방어를 성공하면 명성을 얻는 '우리 가게에서 산 장검으로 상처를 입힘!'
'우리 학원에서 서울대 합격' 이런 느낌으로 ㅋㅋㅋㅋㅋㅋ
모험 라운드가 끝나면 기존에 장착하고 있던 아이템들을 모두 해제해야 하는데
2라운드까지 계속 장착하고있는 에러플을 범하긴 했지만
3라운드 보스 체력이 왜이렇게 낮지? 싶어서 집러님이 찾아보니 에러플이었었다는 ㅋㅋㅋㅋ
그래서 저는 총 12점으로 마무리를 지었고
너무 큰 에러플을 했기에 요런 게임이다 정도 느낄 수 있었던거 같네요.
재미있었습니다 ㅋㅋㅋㅋ 모험 과정에서 또 조정카드를 뒤집는 점에서 운빨망겜 느낌도 있긴 했지만 ㅋㅋㅋ
컨셉이나 일러스트 자체가 신박했고 다음번에는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