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욜에 이어 오늘도 보드게임 즐겼습니다
완전 뉴비팟이고 조금만 어려워져도 힘들어하는 그룹이라
라이트한 파티게임 위주로 돌렸습니다. 행복한 연휴였네요~
1. 사운드박스
멤버를 바꿔서 한 사운드박스
역시나 피식피식 하는 재미와 빠른 전개로 좋은 파티게임이었씁니다
단어에 대한 사운드를 만들어내는건 어디서도 하지 못하는 경험이라 다들 신선하다고 평했씁니다
단어카드가 아주 많아서 매커니즘이 질리지만 않는다면 리플성은 준수한것같습니다
2. 딕싯:디즈니 에디션
딕싯을 좋아하는 멤버가 많아서 돌렸습니다
일반 딕싯에 비해 컴포넌트나 카드의 퀄리티가 매우 좋아서 시각적인 재미가 좋았고
게임판에 숫자보기 넣는칸이 깔끔하게 구성되어서 6인으로 돌리기 좋았습니다
딕싯은 가끔씩 돌리면 좋은 게임인것 같아요 ㅎ 딱히 실패없는 게임
3. 젝스님트
보드게임 경력이 제법됨에도 불구하고
룰이 너무 단순해보이고 재미도 없어 보여서 그동안 미뤄둔 젝스님트를 드디어 플레이 해봤씁니다
플레이해보니! 남이 소폭탄 먹는 구경하는 재미, 상대가 무슨 카드를 낼까 예측하는 재미, 필드와 패를 컨트롤 하는 재미 등
의외로 파티성과 전략성이 맛있게 합쳐진 웰메이드 게임이었씁니다
역시 명작으로 꼽히는 보드게임이 맞구나..싶었고
같이했던 파티원들도 모두 간단하고 재밌다며 만족했습니다
곧 출시된다는 황소남작에도 관심이 생기네요
이 외에도 사진은 못찍엇지만 3개를 돌렸습니다
4. 마음의 실타래
할때마다 무난하게 재밌는 마음의 실타래!
탑텐티비, 내마음의 주파수 등의 게임들의 단점을 덜어내고
코어 메커니즘을 가져와서 굉장히 잘만든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공통된 주제에 대한 생각을 가지고 하는 더마인드 같은 게임이랄까요?
다수인원에서 성공했을 때, 쾌감이 있는 아주 굿게임입니다(거의 모든 파티에서 오프닝으로 하는 중)
5. 너도나도파티 ★오늘의 BEST★
마음의 실타래 문제카드를 가지고 빈종이에 너도나도파티를 했습니다
명불허전 최고의 필러게임이라고 감히 자부합니다
코드네임, 디크립토가 재미고점은 더 높긴한데..출제의 부담을 느끼는 분들이 은근히 좀 있씁니다
너도나도파티는 머리아플 일없이 이심전심을 즉각적으로 느낄 수 있어서
재미의 저점이 꽤 높은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6. 스테레오마인드:클래시컬
음악으로 하는 마음의 실타래 게임입니다. 1분컷 게임이라 오프닝게임으로 제격이고
집중력을 꽤 올릴 수 있어 좋은 게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