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쿠밥니다.
저는 플레이어보다 룰마가 편합니다 ㅋㅋㅋ
오늘도 여러 분들을 모시고 당일 싱싱한 게임들을 선보이는 <쿠바카세>라는 이름으로
하고싶었던 게임들을 플레이했습니다.
첫 게임은 공룡섬 롤앤라 입니다.
공룡 우리를 만들고 섬을 운영하는 약간의 테트리스 + 자원 관리 전략게임입니다.
이날 한 게임들중에는 가장 반응이 좋았었구요
그리는 재미 다른 사람 공원이 부서지는 재미(?) 등을 맛볼 수 있었답니다.
1인플은 몇번 해봤었고 4인 게임은 저도 처음이었는데요
생각보다 위험도가 정말 빨리 올라가요 ㅋㅋㅋ 다들 보안챙기기 바빠 ㅋㅋㅋ
여러가지 나왔음 좋겠는데 대부분이 주사위 풀이 DNA만 나올 때..
아슬아슬했는데 끝날때 딱 보안을 맞춰서 사망자 없이 끝냈어요 캬ㅡ 이 맛이지
제가 84점으로 1등! 기리님이 81점이었나? 나머지 처음하시는 분들도 큰 차이없이 비슷비슷하게 끝난거 같습니다.
다들 더 어려운 게임들도 많이 하셔서 그런지 되게 재미있어 하셨고
4인도 정말 재미있게 했습니다. 굿굿!
두번째 게임은 보석을 낳는 닭 파프니르
경매류 오잉크 게임이구요 보석을 많이 써서 낙찰을 받아야 하지만 라운드가 끝날 때
우리가 많이 가지고 있는 보석들이 가치가 큰 묘한 구도의 게임입니다.
게임 양상은 데블스 플랜 데스 매치 느낌?
가림판이 너무 쪼꼬미였어요
누군가 40점을 넘기면 게임이 종료되는데
아리송하게 플레이했던 달님이 1등, 저는 39점으로 3등을 했네요.
분명 경매고, 전략이 필요한데 굉장히 아리까리한 게임이었네요
해저탐험처럼 리메이크해서 새로 나왔으면... 쉬어갈 겸 색다른 맛이어서 괜찮았습니당 ㅋㅋㅋ
다음은 아크노바입니다.
4인 아크노바를 정신없어서 좋아하진 않지만 국인님의 열렬한 성원에 힘입어 ㅋㅋㅋ
각자 여러 카드들로 동물원을 운영하며 매력과 보호 점수를 높게 만들면 되는 게임입니다.
저는 또 처음하는 맵으로 ㅋㅋㅋ 저는 테트리스를 좋아하기에 그림판으로 골라봤어요.
중간에 매점을 지을 수 있었는데 실수를 해서
아쉽게 보호점수 몇개를 놓치고 ㅠㅠ 손에 있는 여러 점수가 될만한 것들도 종료 트리거가 발동되서 못쓰고 ㅠ
그래도 아크노바에서 한 맵중에서는 제일 재미있었던거 같네요 ㅋㅋ
보호 프로젝트가 참 큰데.. 하나밖에 못하고..
제가 까만색인데 저만 교차를 못했네요 ㅠㅠ 아쉬운 마무리ㅜ
저녁먹고 걸으면서 알게된 사실인데
국인님은 bga에서 아크노바를 거의 1000판 가까이 하셨다고.. 이런 앜귀(아크노바 귀신)같으니..
시간이 애매해서 꺼낸 해저탐험 : 심판 입니다.
바다 밑으로 보물을 가지러 가는 오잉크 게임즈 대표 경쟁 게임이구요
공용 산소를 사용하며 아슬아슬 살아가고 죽는(?) 짜릿함이 있습니다.
저(노란색)만 골인한 상황 ㅋㅋㅋ 그러게 파란 주사위 작작 쓰시라니깐...
캬 18점 역시 이게임은 큰 욕심을 버려야 이겨요ㅋㅋㅋㅋ
저녁을 맛있게 먹고 온 뒤 발에 땀나게 돌아가니는 사라진 종을 찾아서
행성X를 찾아서의 후속작 디덕션 게임이구요, 각 맵에 숨어있는 동물들을 찾아야하는 게임입니다.
초반 힌트에 얻어걸리는 것도 없고 이대로는 죽도밥도 안되겠다 해서
깡 4시간으로 사진찍었는데 파이썬(뱀)이 있더라구요 ㅋㅋㅋㅋ 오우 럭키 ㅋㅋㅋ 저때부터 좀 살아난거 같애요
다들 두꺼비 찾고 있는 귀욤뽀짝한 모습 ㅋㅋㅋㅋ 빨강이는 바다 구경하니?
국인님이 먼저 추리를 성공하셨지만
뒤이어서 저도 최종 추리를 성공하고 27점! 아무래도 초반 1, 2번 논문단계를 스킵한 자는 ㅠㅠ 점수따라가기가 힘들어요 ㅠㅠ
그래도 맞췄다는게 중요한거죠 ㅋㅋㅋ 되게 힘들었는데 잘했다 나자신 ㅋㅋㅋ
마지막 게임은 아르낙의 잊혀진 유적입니다.
덱빌딩과 모험 + 레이싱이 적절히 결합된 초급 전략 게임이구요
또 초플분이 많으셔서 저는 꿀잼 기자님으로 골라봤습니다 ㅎㅎㅎㅎㅎ
오우 초플 국인님이 2등을!
기자 진짜 ㅋㅋㅋㅋㅋ 운영 넘 힘드네요 최근 전적 다 꼴지인데 언제 또 각성할런지 ㅋㅋㅋ
너무 알찬 하루였습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