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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지성에 기여하고픈 후기(4)

975 조회
2025.05.14 10:58
9
3

룰마해주시고 같이 게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세티(8.5)

테포마를 썩좋아하지 않는데

다른 후기사진들을 보면 뭔~가 테포마의 느낌이 나서 반신반의 했던 게임

하지만 결과는 대만족!

한턴이라도 더하기 위해... 미션카드와 목표점수를 완성하기위해... 주어진 자원으로 원하는 행성에 착륙하기 위해...

시종일관 머리를 짜내면서 시간가는줄 몰랐다

 

① 테포마 처럼 카드를 줄줄이 늘어놓지 않고

    5~6장을 유지하면서 중간중간 카드 미션 완료하고 새로 놓고 하는 정도가 딱 좋더라

② 착륙, 위성을 통한 선점 + 신호보내는 방향에 따른 눈치싸움의 요소가 있어서 확실히 벽겜의 요소를 줄였다

③ 외계종족 모듈이 랜덤 배정되는 점이 리플레이성으로 이 게임을 완성하는 신의 한수

 

흔히 비교되는 게임들 중에 개인적인 순위를 매겨보자면

세티 >> 아크노바 = 언더워터시티즈 >> 테포마

 

확장이 서곡같은 느낌이라던데

너무 할게 많아져서 테포마처럼 늘어지거나 번잡해지지 않으면 좋겠다 (제발!)

 

바다용(6.0)

작가진에 시모네가 있어서

이 난이도를 시모네가? 하고 궁금해서 구해봤으나 플레이 해보고는 심심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메커니즘은 테트리스 + 영향력 게임

몇가지 룰을 더 넣으면 괜찮아졌을것 같은데

시모네 작가가 그냥 패밀리 게임으로 남겨두려고 자제한 느낌.

다인플로 했을때 게임끝나고 사진찍기는 좋은 예쁜 게임.

 

수상한 생선들(5.0)

룰만 보면 <재치와 눈치>와 비슷한 느낌의 재미가 있을 것 같았는데

어떤분이 리뷰에서 말씀하셨던것도 같은데...

두 플레이어가 비슷한 카테고리로 답을 내버리면 술래가 맞출 확률이 너무 높아져 버리고 

(예를 들어(스포아님) 감자 - 고구마 - 강아지 - 바위 를 답으로 내놓으면 감자, 고구마 둘 중 하나겠구나~ 하는...) 

가짜 답을 내놓는 사람들이 게임 센스가 있어서 웬만큼 그럴싸한 답을 내놓지 않으면 정답이 너무 두드러지는

치명적인 구조적 결함이 있다!

이걸 역으로 이용해서 페이크를 주려면 다회플이 나와야하는데 파티 게임특성상 같은 멤버로 여러번 돌릴 리가 없으니...

워낙 문제와 답이 특이해서 그거 보는 재미로 게임을 끝까지 마치긴했었으나

작가가 의도한 재미는 나오기는 힘들어보였다...

 

듄: 아라키스 전쟁(7.4)

룰마분께서 게임에 투자를 많이 해주셔서

도색된 피규어들로 눈이 아주 즐거운 게임이었다

단조로운 워게임의 땅따먹기를 벗어나기 위한 노력을 많이 했다.

중간중간 새 영웅 유닛이 추가된다거나

프로그래밍적인 요소가 살짝 있다던가

모래 벌레, 목표카드 등의 전략적 요소 등...

(특수능력이 있는 용병 유닛들을 빼고 했는데 넣으면 더 다채로운 상황이 펼쳐질듯...)


하지만 기본틀은 역시 이동> 전투> 주사위 굴리기를 벗어나지 못하는 워게임이고

그런 워게임은 내스타일이 아니라서 한번 플레이 해본 것으로 족하지만

평점은 높게 주고 싶다!

 

용스팬(7.2)

윙스팬보다 나아진 점 위주로 설명

① 윙스팬의 "카드뽑아서 날개길이 몇 이상이면 ~한다. "

이런 류의 가챠 효과들이 너무 조잡해서 윙스팬을 싫어하게 되었는데

용스팬은 그런게 없어서 훨씬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② 먹이 주사위를 없애서 랜덤성을 줄였다.

③ 동굴카드가 생기다보니 동굴과 용 사이에 연계나 콤보도 생기고 자원을 짜내는 재미도 생겼다.

>> 조합해보면 좀더 게이머스 게임에 가까워진듯...

 

핀스팬에대한 궁금증이 생겼다!

(참고로 윙스팬 개인 평점은 6.1 정도)

논란이 있던 용 이름은 처음엔 편견이 있었으나

게임 중에는 용 이름은 잘 안보다보니 그닥 신경쓰이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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