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인 쀼 모임, 팬데믹 스카이팀 후기 입니다.
친구네 부부랑 한달에 한번 정도 만나는 편인데 만나서 맛있는거 먹고
소소하게 보드게임을 즐기다가(스플렌더, 카탄, 사보타지 등)
저희 부부가 보드게임에 흥미가 좀 생겨서 팬데믹도 사고~ 스카이팀도 사서 이번에 같이 해봤습니다.
먼저 스카이팀은 2인이라 저희 부부가 룰 알려주고, 플레이 하는걸 지켜보는데 정말 보는것만으로도 재밌더라구요.
사실 이번 연휴에 조카들에게 먼저 스카이팀을 알려주고 해봤는데, 초등5학년 조카가 너무 재밌어해가지고
이번에 친구네 부부도 그럴거라 어느정도 확신은 한거 같아요 ㅎㅎ
플레이하는 친구 부부도, 보는 저희 부부도 정말 많이 웃고 즐겼던 것 같습니다.
스카이팀은 아무래도 2인플밖에 안되니, 같이 즐기려고 팬데믹 본판을 하는데
우선 전염카드 5장 클리어 한 후로, 가장 어렵게 6장을 넣고 플레이하는데
도저히 못깨겠더라구요... 에러플 한것도 없고 4명이서 머리 싸매면서 거의 4시간을 했는데 결국에 못깨고
집으로 돌아오게 됐습니다... 실력도 부족했겠지만 운도 없었던 것 같기도 하고 참 ㅋㅋ 속상하더라구요
다들 오기가 생겨서 한판만 깨려고 하다가 어느새 밤 12시가 되어버린 ㅎㅎㅎㅎㅎ
4인플로 쉽게 깨시는 분들도 계신가요?! 팁이라도 주세요 ㅠㅠㅠㅠㅋㅋ
본판 영웅?난이도가 이렇게 어려우니 벼랑 끝에서를 사는게 맞나 싶기도 하네요 ㅋㅋ
아무튼 보드게임 덕분에 가족, 친구들 만났을때 훨씬 더 즐거워진거 같아서 너무 좋네요
이제서야 하게 된게 너무 속상할 정도로 ㅎㅎㅎ
부지런히 이런 저런 게임들 많이 즐기고 싶습니다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