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오입니다~~!!
이번 글은 4월 3주 차 보드게임 후기입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토카이도
이날의 첫 게임은 [토카이도]입니다. 재밌게 했던 게임인데 한 5년? 만에 해보는 것 같네요 ㅎㅎ
약 4박 5일 동안 일본을 여행하는 테마인데 온천도 가고 사진도 찍고 맛있는 것도 먹고 기념품도 사고 기부(?)도 하고 등등 다양한 걸 하면서 점수를 벌면 됩니다. 그리고 [패치워크]처럼 맨 뒤 사람이 액션을 진행하는 게 큰 특징이기도 하죠..!!
이번 판에 전 온천을 좋아하는(온천 카드 먹으면 1점 더 받는) 캐릭터를 했는데 온천을 많이 가지는 못했습니다. 온천 말고 기부도 많이 하고 사진도 찍다 말고... 하다 보니 이것저것 했기 되더라고요. 게다가 기부는 쓸데없이 많이 해서 1등 하긴 했지만 지불한 비용이 좀 커지게 되었습니다..ㅎㅎ 그러다 보니까 꼴찌는 겨우 면한 느낌이네요 ㅎㅎ
재빠른 나무늘보
다음 게임으로 한 [재빠른 나무늘보]입니다. 저번에 모임이서는 제가 룰 설명을 잘 못해서 아쉬었는데 이번에는 애러플도 없이 한거 같고 다들 재밌게 잘해주셔서 다행이네요 ㅎㅎ 세팅은 완전 초보자 기본 세팅으로 했습니다.
저는 처음에 코끼리 한번 이용하고 나머지는 악어와 독수리, 개미를 주로 활용했습니다. 유니콘은 뭔가 계속 쓰려고 하면 이상한 곳에 있어서 한 번도 못썼네요 ㅎㅎ 아무래도 저만 경험자이다 보니까 제가 이겼습니다. 다음에 또 가져가서 이번에는 다른 동물들을 좀 써봐야겠어요 ㅎㅎ
니다벨리르
이 게임도 오랜만에 하네요! [니다벨리르]입니다.
2시대 동안 경매를 통해 다양 드워프를 모아서 이기면 되는 게임입니다. 5가지 드워프 유형마다 점수 주는 법이 달라서 집중적으로 모아야 하지만 또 다양하게 모을수록 많은 영웅들을 쓸 수 있어서 그 둘 사이의 선택의 딜레마가 있는 게임입니다.
저는 이번에는 보라색 위주로 가면서 최대한 영웅을 얻었는데 초반에 칸을 옮길 수 있는 영웅을 가져와서 세트를 만드는 데 수월했습니다. 그래서 첫 영웅을 제외하고는 다 보라색 유형 영웅을 가져와서 보라색을 잘 모았는데 그 덕에 1등 했습니다...!! 이 게임도 확장이 2개나 있는 걸로 아는데 다음에 확장도 해보고 싶네요..!! 근데 진짜 다른 디자인으로 리테마하면 좀 더 인기 많았을 것 같은데 말이죠....
가문의 왕관
다시 한 [가문의 왕관]입니다.
4라운드 동안 용병을 내 가문으로 영입해 상대보다 더 많은 루비를 가지고 있으면 되는 게임입니다. 영향력 요소도 있고 남에 걸 버리게 하는 등 꽤 상호작용이 센 편인데 파티파티하고 재밌습니다.
저는 이번 판 초반에 말 한번 잘못해서 다굴 맞고 영향력 제일 밑으로 떨어져서 덕분에 눈에 뵈는 거 없이 남들 거 막 뺐고 할 수 있었네요 ㅎㅎ 그 결국 가보 타일도 팔게 되고.... 그래도 어떻게 4라운드까지는 살았습니다 ㅎㅎ 5명이서 했는데 조용해 계시던 한 분이 1등 하셨습니다. ㅎㅎ 그래도 재밌었네요 ㅎㅎ
밀리 피오리
이번에 제 인생에서 (펀딩을 제외하고는) 처음으로 해구를 했는데 확실히 엄청 비싸더라고요....ㄷㄷ 그래도 비싸게 구한 만큼 더 자주 돌려야지!(?)라는 생각이 들어 가져간 [밀레 피오리]입니다. 작년 top100글에 기대가 된다고 쓴 적이 있는데 결국 구매까지 했네요 ㅎㅎ
기본적으로 드레프팅 방식을 사용하는데 자기 차례에 카드를 쓰면서 다양한 곳에 토큰을 놓게 되고 그 구역에 맞게 점수를 얻는데 어떤 곳은 내 토큰이 모여있어야 점수가 되고 어떤 곳을 세트를 하나씩 모으는 게 좋고 등등 다양하게 점수를 내더라고요! 이런 식으로 다양한 곳에서 점수를 뽑는 게임이었습니다.
이번 판은 저는 보라색으로 노랑 위에 칸이랑 선적을 위주로 했는데 점수를 엄청 잘 벌지는 못했습니다! 근데 선적한 점수 계산할 때 크진 않지만 애러플이 하나가 있었네요...ㅎㅎ 3인에서 진행했는데 애러플도 고쳐서 다시 할 겸 4인 꽉 채워서 한 번 더 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확장이 진짜라는데 이거 확장도 사야 하나 싶네요...ㅎㅎ
브라스 버밍엄
다른 날에도 한 게임했는데 이날은 딱 브라스만 했습니다. 룰 설명은 없었지만 4인이고 저도 오랜만이라 장고를 좀 하다 보니 4시간이 안되게 걸렸네요.
이번 판에서 저는 운하, 철도 시대 둘 다 파란 지역 카드만 나와서 그쪽 위주로 플레이했는데 그러다 보니까 네트워크가 좁아서 길을 많이 못 놓고 그러다 보니 점수를 잘 못 얻었습니다. 초반에 수익을 잘 얻어서 빛을 많이 안 얻고 했는데 그러다 보니 돈이 애매하게 있어서 철도시대 때 길을 못 짓는 경우가 생기더라고요..ㅎㅎ
처음에는 상자를 가려 하다가 여의치 않아서 가운데 도자기같이 생긴 건물(이름을 모르겠네요...ㅎㅎ)도 가고 약간 중구난방식으로 플레이가 진행이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당연히(?) 꼴찌를 하고 말았습니다. ㅎㅎ
근데 브라스는 참 꼴찌를 해도 재밌는 거 같아요..!! ㅎㅎ 다음에 또 하고 싶습니다 ㅎㅎ
이번 판은 여기까지 하고 전 다음 후기로 또 돌아오겠습니다!
아 그리고 제가 다시 이상형 월드컵을 좀 만들어볼까 하는데
혹시 괜찮은 주제 있으면 추천 부탁드릴게요! ㅎㅎ
그럼 안녕히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