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령섬
4인으로 한번 안좋은 경험을 겪었더니 좀 꺼려지네요. 3인 이하일때가 좀 더 쾌적한것 같아요. 게임은 고통의 연속 뿐이지만, 그래도 그 고통을 이겨냈을때 더 큰 쾌감이 오죠.
2. 스트림스
연말 파티 때 30명이서 해봤는데, 역시나 실패하지 않는 재미를 줬습니다. 30명 동시 가능한 게임이라니 멋지지 않습니까?
3. 크립티드
플라스틱 피규어의 디테일도 멋지지만 나무 조형물의 단순함도 멋진 미학이 담겨 있다고 생각됩니다. 5인 까지 가능하고 깔끔한 룰에 생각할 요소들도 있어서 제가 생각하는 좋은 게임의 범주에 속합니다.
4. 레지스탕스 아발론
마피아 게임들이 많이도 나왔지만 아직도 원탑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 한때는 모임에서 아발론만 너무 해서 원성을 듣던 시기도 있었어요.
5. 디크립토
팀전 단어 연상 게임 중 나름 최고의 게임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 백문이 불여일행이라고 백 번 설명 듣는것보다 한번 플레이 해보는게 게임 파악하기 쉽습니다.
6. 두부왕국
디덕션과 세미 마피아 같은 느낌으로 공주를 찾아 프로포즈를 해야 하는 게임. 러블리한 테마와 일러 콩 컴포까지 게임성은 조금 아쉽지만 나머지 요소들이 빈자리를 채우는 느낌입니다.
7. 아르낙
일꾼 놓기와 자원 치환으로 입문용 게임의 저점을 높인 게임이라고 생각됩니다. 카탄->석기시대->아르낙 정도의 레파토리면 성장 시키기 훌륭한 커리큘럼 아닐까요?
8. 퍼스트 랫
쥐들의 우주 경쟁 게임입니다. 레이싱 같지만 레이싱이 아닌 이동으로 자원을 습득해 몇가지 점수 목표를 완성하는 게임으로 5인까지 가능하고 강한 인터액션은 없지만 그 흐름이 지루하지 않게 전개되어 파티 게임으로 충분히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