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1월 ~ 2월 중순까지 플레이한 게임들의 간단한 후기입니다.
기억나는 게임들만 간단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 나나
다빈치코드와 짝맞추기 게임의 적절한 조화라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이 보여주는 모든 것을 외우고, 순서대로 나에게 필요한 것을 적절하게 찾아야 하는 게임입니다. 가장 낮은 수, 높은 수를 확인하게 되기 때문에 논리까지 들어가는 기억 난이도가 상당히 빡센 게임입니다.
- 모자가 아니잖아
뒤섞이면 대환장되는 본격 기억력 훈련 게임. 아 저 카드 뭐였지? 한 번 잘못 외워서 꼬이면 대참사가 납니다.
- 페이퍼 사파리 : 피카츄와 친구들
썬더는 모든 것을 망칩니다! 썬더는 나의 원수입니다. 내 카드를 언제 열지, 남의 계획을 언제 터트릴지, 그냥 도박을 해볼지 선택의 맛이 꽤 살아있다고 생각합니다.
- 하베스트
본격 삼목 게임인데... 남을 엿맥이는 게임입니다. 다만 좀 룰이 살짝 헷갈리는거 같아요... 자신의 칸에 뭘 놓고, 상대방에도 뭐가 놓여야 뭔가 할 수 있다는 것이 선택지를 너무 줄이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토네이도라던가 하베스트가 너무 많이 잡히면 아무것도 못하고 게임이 그냥 멸망해버리는 감이 있습니다... 삼목보다는 정치게임?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 빅 샷
본격 대출 유도 경매게임. 경매는 나의 원수입니다. 솔직히 플레이 하는 동안 내가 뭘 했지? 싶습니다. 경매 저랑 너무 안맞아요.
- 윙스팬
정말 간만에 플레이한 윙스팬입니다. 확장도 좀 끼어있던거 같았습니다. 복사 카드는 너무 사기 같습니다. 복사카드의 힘과 알낳기 테크에 당해서 5인플에서 3위 차지했네요.
- 하모니즈
1인플로도 두 번 하고, 모임에서도 한번 한 하모니즈입니다. 모임에서는 정령까지 넣어서 했습니다. 역시 선택과 퍼즐의 맛이 살아있는 것 같습니다. 어느정도는 테크를 다 신경써야 고득점이 잘 나는 것 같습니다.

B면으로 플레이 했는데 섬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해서 섬에서 5점 손해. 사실 왜 아직도 섬이 3개인지 이해 못했습니다. 섬 4개 아니에요?
- 캘리코
오늘 첫플로 플레이한 캘리코 입니다. 하모니즈보다 훨씬 재밌는거 같아요. 머리 좀 더 아픈건 맞는데.. 그렇게 퍼즐 난이도가 악명만큼 빡세다는 생각은 안들었어요. 초기에 큰 계획 잡고 가다보니 수월했던거 같아요. 미션 타일은 +4, 4개 한줄, +7이었는데 +7은 애초부터 생각도 안하고 한 줄 위주로 가고 무지개타일 1개 획득을 목표로 했습니다. 초반에 하나 타일 잘못놔서 AA-BB-CC와 AAA-BBB에서 논리 모순 터져서 하나 미션 아예 포기해야했던게 아쉽네요 ㅠㅠ 포기와 선택 그리고 다른 타일놓기보다는 그래도 난이도 높은 퍼즐 게임이라 재밌게 했습니다.
초플인데 깔끔하게 68점으로 1등!
- 마이셀리아
장기퍼즐과 덱빌딩을 합친 느낌이었습니다. 덱빌딩 난이도가 그렇게 높지 않고 귀여운 캐릭터들이라 영업에도 좋아 보입니다. 출구 1개 더 만드는 카드는 개사기카드인 것 같습니다. 솔직히 9~10원으로 하향해도 사기카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돈 테크를 적당히 타다가, 해당 카드가 나와서 게임을 쉽게 끝내게 되었습니다.
- 남티그리스의 학자들
지난주에 플레이 했던 게임입니다. 도서 번역을 위해 책을 가져오고.. 번역 시키고.. 번역가 고용하고... 트랙도 올리고 정신 없는 와중에 계획 프로그래밍까지 해야하고... 영향력 부분을 초기에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해서 그냥 번역만 열심히 해보다가 멸망당했습니다.. ㅎㅎ 그래도 중국어 한 권 3명 써서 번역하고 2명 퇴직시키는 플레이는 했네요. 아 한턴만 더!가 절실한 게임이었습니다 :)
정말로 간만에 보드게임 다시 재밌게 해보았습니다. 역시 떠날수 없군요.
이번 기간에는 묵직한 게임은 1~2개, 나머지는 가벼운 게임들 위주로 즐겼습니다.
슬슬 묵직한 게임에도 다시 마음 붙여보고, 한편으로는 인터액션이 들어가는 게임에 익숙해지고 싶네요.
인터액션이나 영향력 들어가면 웨이트 2 이하가 나와도 뇌가 고장나고...전략이 안보이는 대참사가 나더라고요.
이쪽을 잘 극복해보고 싶습니다.
















































불광불급
려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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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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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
실버건
소보로9404
카네기
훔하하
하늘소
alpacapybar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