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레이크 1인플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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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4 10:39

아마 이번이.. 3회플? 정도 될 듯하다.

전부 1인 오토마 룰로만 즐겨봤다.

이정도 웨이트의 게임을 많이 즐겨보지는 못한터라.. 혼자하는데 한 3~4시간은 하지 않았나 싶음. 생각할게 넘 많은 게임.

보통난이도로 진행했고 195점 vs 150점으로 승리했다!

3회차가 되어서 새롭게 느낀점이 있어서 조금 적어보고자 한다.

: 생각보다 7개 행동의 밸런스가 괜찮은 듯한 느낌.

: 레버를 올리는 테크를 아직 못해봤는데.. 이 게임에서 가장 연구가 필요한 부분이다. 레버능력이 넘 많고 비용도 달라서 최대효율을 뽑아낼 수 있는 방법 연구가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됨.

: 이 게임을 접하기 시작하는 단계에서 가장 유의해야할 점은 중간수입단계에서 2번의 개선 혹은 카드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것만 마음속에 계속 간직하고 게임을 해도 수월한 느낌이 있다.

:다인플과 1인플의 경험성이 아주 크게 차이가 날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다. 오토마가 상당수의 선택에 있어서 합리적인 적용방법을 가지고 있다.-> 플레이어 견제가 제법 심하다.

: 구체적인 감상은 어렵지만, 일러스트들이 눈이 편하고 호감형. 카드 일러스트보다는 기호들이라던가.. 메인보드라던가 하는 부분에서 시인성이좋고 편안하며 깔끔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 그 전 회차들에서 마음에 안들었던 점을 손에 꼽자면 점수의 라운드별 획득 편차(?)였다. 제대로 된 기억인지는 모르겠지만 게임의 75퍼센트 진행상황까지 점수트랙의 20~30점 대 였던 것 같은 느낌이다. 총 얻은 점수의 20퍼센트를 게임하는 75퍼센트의 시간동안 얻고 마지막 25퍼센트의 시간에서 나머지 80퍼센트의 점수를 얻은... 썩 좋지 못한 경험을 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그걸 개선하기 위해 카드에 최종단계점수획득 기호가 없는 경우, 그냥 즉시 얻는 것으로 규칙을 조금 바꾸어 플레이했더니 훨씬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음. 애초에 뭔가 규칙서 오류인가 싶을 정도로 카드의 모든 점수를 게임끝나고나서 얻는다는 것이.. 크게 이유도 없는 룰이었다고 생각된다. 여러가지 변수를 생각해보았을 때도, 점수트랙의 0 이하로도 갈 수 있다는 규칙서의 한 줄로 보았을 때, 디자이너의 개발의도에 저촉되는 부분이 없는 하우스 룰이라 생각이 된다.

: 보드엠6091 슬리브를 꼈는데 윗부분이 0.5미리정도?? 아주 살짝 튀어나온다. 심히 거슬리지만.. 0.5미리정도 노슬리브를 체험한다는 느낌으로 하기로 했다. 셔플할때 노출되는 부분에 손이 안닿도록 조심히 플레이했다.

:단계별로 주어지는 목표가 어찌보면 확실한 게임이어서 플레이 방향을 계획하기는 어렵지 않은 게임이었는데, 그 목표를 달성시키기 위해 거쳐야하는, 거칠 수 있는 방법이 이곳저곳에 많이 퍼져있어서 그런 부분에서 재미가 오는 게임이라고 생각된다.

:의외로 할만한 게임. 차분해지는 느낌은 기분탓인지

:오토마 행동을 선택하기 위한 타일을.. 정사각형의 두툼한 타일을 이리저리 회전시켜가며 셔플해야하는데 은근히 쉽지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