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하쿠밥니다.
어제 부산은 역대 최저 기온이었어요 정말 바람도 많이 불고 추웠는데
타이밍 맞게 한 게임 로빈슨 크루소!!
제가 또 협력을 워낙 좋아하는지라 예전부터 궁금했던 게임이었는데 시작부터 기대만땅으로 참석했어요.
로빈슨 크루소는 1-4인이 즐길 수 있는 무인도 생존 협력 게임입니다.
이벤트로 여러가지 상황들이 나타나고
각 라운드 마다 제작, 채집, 사냥, 탐험 등 각 행동을 하며 살아가면 되는 게임입니다.
여느 협력게임이나 위기가 닥쳐오기 마련이죠. 날씨라던지 짐승의 습격이라던지..
행동을 선택하는 방식이 일꾼놓기인데(1인당 2개)
행동을 확정적으로 성공하려면 일꾼 두명이, 주사위 확률에 기대 성공하려면 일꾼 한명이 필요해서
위험을 감수하면서 라운드를 진행하는 방식이 독특했습니다.
저희는 룰마 라바콘님, 용구님, 저 (요렇게 아딱 멤버임 ㅋㅋㅋ )
그리고 보드게임 경험이 많이 없으신 티티님과 함께 4인으로 진행했습니다.
제작해야할 아이템들이 있는 곳이구요,
보드판 위쪽에는 지붕이나, 울타리를 지을 수 있는 칸도 있고 정말... 할일이 많은 무인도입니다 ㅎㅎㅎㅎㅎ
저희가 첫 게임으로 고른 기본 시나리오 '조난자들' 입니다.
책이 두껍고 시나리오가 정말 많더라구요! 와우
'조난자들' 미션은 생존이 최우선이고 10라운드 부터 무인도 근처에 배가 지나가는데
그때까지 나무로 더미를 쌓아올려 구조 신호를 보내면 승리하는 모드입니다. 그동안 모두 생존해있어야 합니다.
라운드 마커 너무 커엽구요 ㅋㅋㅋ
미션마다 글들이 많았지만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들은 아니었습니다.
캐릭터는 비대칭으로 저는 뱃사람을 골랐구요 (프로모 캐릭터)
다른것보다 보물 지도가 너무 끌렸어요 ㅋㅋㅋㅋ 피규어도 너무 멋있지 않습니까
개인 아이템 뗏목을 받았는데 이거는 탈출하는데 쓰는건 아니고 ㅋㅋㅋㅋ
채집이나 탐험할때 쓸 수 있는 일꾼을 한명 줍니다.
왼쪽에 라운드 요약표가 잘 나와있어서 소문으로는 정말 어려운 줄 알았는데
룰마만 바쁘고 ㅋㅋㅋㅋ 플레이어들은 나름 쉽더라구요 ㅋㅋㅋ 체감 웨이트 2점 후반대? 정도
일꾼 한명이 들어갈때 굴리는 주사위 + 화산 모양 주사위 타워
체크 표시가 나와야 성공이구요. 이건 행동마다 확률이 달라요.
하트가 쪼개진 모양은 1데미지를 받아야하구요 ㅠ
주사위에서 물음표가 나오면 각 행동마다 이벤트가 하나씩 추가되는데
예를 들면, 채집을 하다가 벌에 쏘여 부상 패널티를 받게 되고, 이 이벤트를 뺄것인지 아니면 약간의 좋은 효과를 받고
메인 이벤트 덱에 섞여 들어갈 것인지(뽑혔을때 후에 더 큰 페널티로 다가옴) 을 선택할 수 있어요.
저는 이부분이 굉장히 호감이었습니다. 조우들은 보통 한 사건이 일어나고 끝인데
다시 덱에 섞여들어가면서 다음 스토리가 만들어 진다는 부분에서 테마에 몰입하기가 좋았어요.
멤버들끼리 말싸움이 일어나서 화해하는 이벤트도 있어요 ㅋㅋㅋ
게임의 후반부 쯤 무인도 전문가가 다 되었구요 ㅋㅋㅋ 웬만한거는 다 만들어져있는 모습
탐험가 티티님의 타일을 살펴보고 깔 수 있는 능력으로 필요한 지형이나 효과들을 톡톡히 챙길 수 있었어요.
후반 라운드에 눈비가 몰아쳐서 기껏 모아놨던 나무를 버리거나 지붕이 부서지는 등
여러 좌절을 맛봤습니다 ㅠㅜ 진짜 구조신호 보내야하는데 나무 빼앗아가니까 마음이 ㅠㅜ
게임의 극 후반이어도 체력이 1만큼 달은 진정한 뱃사람 하쿠바
선수급 수영실력을 제외하고는 개인 능력을 정말 골고루 잘 쓴거 같아요 ㅎㅎㅎㅎㅎ 마음에 드네요
프로모 캐릭터 중에는 보드게이머도 있어요 ㅡㅅㅡ 무인도에 보드게이머 어따 쓰누
매 라운드 나무를 잘 쌓아올려 11라운드에 구조신호를 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4번째 탑을 쌓을때 장대를 타이밍 맞게 썼던것이 컸죠 ㅎㅎㅎㅎ 캬 너무 재미있네요!
티티님이 먼저 귀가하시고 남은 아딱팟 3인이서 도전한 다음 미션은
'살아있는 시체의 물결'
피난처를 지키는것이 주 목표가 되고 누군가 죽어도 게임은 계속됩니다.
매 턴 좀비들의 습격을 해치를 지어서 막아야하는 게임 장르가 디펜스로 바뀌었어요 ㅋㅋㅋㅋ 신기한데요 ㅋㅋㅋ
머리카락 죄송합니다 (꾸벅) 좀비는 매턴 표시된 6면체 주사위를 굴려서 출현하구요
해치 레벨을 올리는 대신 피난처 주변에 나무벽을 쌓게되는데
나무갯수보다 좀비가 많으면 나무가 하나 부서져요. 생존도 해야하고 사냥도 해야하고
아까하고 같은 게임 맞습니까!!!!
저는 이전에 티티님이 했던 탐험가를 이어받았는데요
게임시작시에 나무 2개가 없으면 시작플레이어는 일꾼을 한명밖에 쓸 수 없는 룰이 정말 괴로웠고
일꾼 한명이 들어가면서 주사위 실패도 많이했고 맞기도 많이 맞았고 ㅠ
7라운드에 한꺼번에 좀비 3마리가 등장해서 틀어막는데 고생했지만
군인 용구님이 좀비사냥을 제대로 해주셔서 마지막 라운드까지 어찌저찌 온상황
(마지막 라운드에는 좀비가 등장하지 않아요 후아후아)
마지막 밤 단계때 식량이 없어서 체력 2가 떨어져 딱 1남은 상황에서 게임 종료!
진짜 고통만 받다가 끝났네요 ㅋㅋㅋㅋ
좀비를 모두 제거하지 못해서 저희는 비통한 승리로 마무리
그래도 3명 다 살았다는게 중요한거죠 (전우애 뿜뿜)
조난자들도 시체들의 밤도 전부 재미있어서 좋았습니다
책이 두껍고 다른 시나리오도 얼른 해보고 싶어서 다음 로빈슨 벙을 기약했죠 ㅋㅋㅋ
첫인상은 이게 왜 네메시스 박스 크기랑 비슷하지 의심을 했었는데
비슷해도 인정입니다 ㅋㅋㅋ 오히려 네메시스보다 쉽고 재미있었어요. 굿굿 룰마 라바콘님 감사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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